Chang-Rae Kim
Korea University · Arts and Humanities
About the Lab
Professor Chang-Rae Kim'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philosophical hermeneutics, with a focus on the hermeneutical theory of Hans-Georg Gadamer and the concept of the author in textual interpretation. The lab explores the tension between historical consciousness and objective understanding in human sciences, critically examining the traditional author-function and its metaphysical foundations in modern subjectivity. It also investigates existential and phenomenological dimensions of interpretation, particularly in relation to finitude, authenticity, and the limits of meaning.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5이 글은 “딜타이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의 시도이다. 딜타이는 다양한 얼굴의 소유자이고, 이에 상응하기라도 하듯 참으로 다양한 딜타이 해석들이 있어왔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지금까지의 거의 대부분의 딜타이 해석들에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발견된다. 딜타이는 삶의 현실성과 정신과학적 인식의 객관성 간의 갈등에 빠졌고, 이 모순에 직면하여 삶과 과학 중의 하나를 취하고 나머지 하나를 버렸다는 양자택일적 관점이 그것이다. 그 가장 전형적인 예가 바로 가다머의 딜타이 해석이다. 가다머의 딜타이 해석은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진리와 방법』에서 전개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딜타이에 대한 추모 논문에서 펼쳐진 것이다. 전자에 의하면 딜타이는 정신과학적 인식의 객관성을 위해 삶의 현실성을 포기한 계몽의 완성자이고, 후자에 의하면 역사주의의 미완성자이다. 물론 가다머는 전자를 후자에 대한 이유로, 그리고 후자를 전자를 위한 전제로 사유한다. 따라서 가다머의 딜타이는 계몽의 완성을
저자(Autor)란 무엇인가? 전통적 해석학은 이 물음에 다음과 같이 답해 왔다. 저자는 글쓴이다. 글을 쓴 이로서 저자는 글의 주인이고, 글 안에 들어 있는 의미 내용의 유일한 원천이다. 따라서 해석자의 과제는 저자가 창조한 의미의 발견에 제한된다. 해석자는 글을 읽는 자이지 쓰는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만이 글의 유일한 창조자이고, 저자의 의도(mens auctoris)만이 올바른 해석을 위한 단 하나의 척도이다. 저자의 권위(Autorität des Autors)에 대한 이 같은 전통적 견해에는 철학적으로는 정당화될 수 없는 세 가지의 소박한 해석학적 테제가 포함되어 있다. ① 텍스트의 독점적 주인으로서의 저자, ② 저자와 해석자 간의, 따라서 저술과 해석 간의 절대적 구분, ③ 해석의 옳고 그름을 가름하는 유일무이한 기준으로서의 저자의 의도. 이 글은 전통적 저자 개념과 언급된 세 테제의 배후에 근대 주체성의 형이상학이 서 있고, 저자는 근본적으로 근대적 주체 개념의 해석
Sarcopenia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old age, male gender, an advanced stage, comorbidities, and low BMI in LCA. However, histology subtype was not an independent factor for the presence of sarcopenia.
Ist die einzig richtige Interpretation möglich? Diese Frage versteht sich als Frage nach dem Kriterium für die Richtigkeit der Interpretation. Die Position, die diese Frage mit ‘Ja’ beantwortet, nenne ich die Hermeneutik des gesunden Menschenverstandes, deren Unhaltbarkeit die vorliegende Arbeit aufzuzeigen beabsichtigt. In Anlehnung an die substanzmetaphysische Unterscheidung zwischen Bild(ikon) und Urbild (paradeigma) behauptet diese Hermeneutik, jede Interpretation sei die der interpretierten
철학은 존재하는 것들의 존립의 근거로서의 존재를 추구하는 학문, 존재론이다. 그리고 존재는 모든 존재자가 존재자로 존재하게끔 해주면서 스스로는 존재자가 아닌 어떤 것이다. 그것은 존재자 전체의 단적인 부정으로서의 무이며, 존재자의 계열의 절대적인 끝이라는 한계 개념이다. 바로 이 한계를 사유하는 것이 그 시원 이래 존재자가 아니라 존재를 탐구해 온 철학의 고유한 과제가 되어왔다. 이런 의미에서 철학함이란 그 본성상 ‘끝으로부터 철학하기’이다. 끝이라는 한계 개념은 철학하는 자에게 두 가지의 과제를 부여한다. 철학하는 자는 우선 존재자 일반을 단적으로 부정하여 존재자의 계열의 끝에 이르러야 하고, 이 끝에서 존재자의 절대적 부정으로서의 존재 내지 무를 사유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철학은 ‘한계에로의 또는 한계에서의 사유 실험’이다. 이 같은 끝으로부터 철학하기가 플라톤과 하이데거의 철학의 정신을 구성하고 있다. 플라톤은 이 또는 저 좋거나 아름다운 것들이 아니라 좋음 자체와 아름다움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clinical and histopathologic findings of ovarian tumors and determine the malignancy before operation. It will attribute to early diagnosis, determining direction of treatment and improving prognosis of malignant ovarian tumor. Methods: Seven hundred sixty-five patients who had an operation for ovarian tumors in the departmen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of Gachon University Gil Medical Center from April 2007 to December 2009 were enrolled as
오늘날 철학의 전통 내부에서 두 개의 해석학, 즉 일면 슐라이어마허와 딜타이로 대표되는 전통적 해석학과 타면 하이데거와 가다머로 대표되는 철학적 해석학의 대립을 논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람들은 전자의 해석학이 이해의 객관성을 추구하며 따라서 타당한 이해를 위한 규준 마련에 매진하고, 후자의 해석학은 이해의 역사성을 승인하며 따라서 이해라는 현상의 존재론적 기술에 주력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철학적 해석학은 전통적 해석학이 객관성의 신화에 매몰되었다고 비판하고, 전통적 해석학은 철학적 해석학이 이해의 기준을 부식시키고 해석학적 허무주의에 빠진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른바 나은 이해와 다른 이해가 이 두 해석학적 전통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얼굴로 간주되어 왔다. 왜냐하면 나은 이해가 우선은 저자를 꼭 같이 잘 이해하기이고 그런 한에서 이해의 완전한 객관성을 전제하며, 다른 이해는 해석의 무한 자유와 폭력을 허용하며 따라서 주관적, 자의적 해석의 결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본
사람들은 『존재와 시간』이 본래적, 비본래적 실존이라는 두 실존 방식을대비시키고, 그 1편은 후자를 2편은 전자를 다룬다고 말한다. 전자는 존재자에 몰입하는 실존이고 후자는 자신을 존재 앞에 세우는 실존이다. 따라서 이원적으로 구성된 이 책은 비본래적 실존에서 본래적 실존에로의 이행을 촉구한다. 나는 이러한해석에 반대하여 『존재와 시간』은 일상적, 학문적, 철학적 실존이라는 세 실존 방식을 다루고 따라서 삼원적 구성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일상적 실존은 현존재의 무차별적인 ‘우선 대개’를 뜻한다. 우선 대개 현존재는 손안 존재자 곁에 있고 다른현존재와 더불어 있다. 이 있음의 방식에서 출발해서 두 가지 실존론적 변양이 이루어진다. 한편 둘러보며 배려하던 손안 존재자와 뒤돌아보고 심려하던 다른 현존재가 오직 바라보는 관찰의 대상이 되어 눈앞에 세워지면서 일상적 세계는 탈세계화된다. 그 결과 모든 존재자를 오직 바라보는 관찰의 대상, 눈앞의 사물로 발견하는 학문적 실존이 시작된다. 다른
철학적 사유로부터 방면될 수 있는 대상 영역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철학은 자기 자신을 대상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철학의 철학’이라는 학문이 생겨난다. 여기서 철학이 사유하는 철학(1)과 철학을 사유하는 철학(2)이 같다면 철학의 자기반성은 무한소급에 빠진다. ‘철학의 철학’, ‘»철학의 철학«의 철학 …’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입장을 ‘철학의 상대주의적 견해’라 칭하자. 철학(1)과 철학(2)가 같지 않고 후자가 전자들의 가능성의 조건을 밝히는 선험 철학이라면, 무한소급은 발생하지 않는다. 철학(1)들은 철학의 선험적 비판을 거쳐야 하지만, 철학(2)는 철학에 대한 비판으로서 스스로는 비판 받는 철학들의 체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주장을 철학의 절대주의적 견해라 칭하자. 논문은 이 두 상반된 견해의 대립 및 그 화해 가능성을 빌헬름 딜타이의 ‘철학의 철학’, ‘세계관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사유하려는 시도이다. 딜타이의 철학의 철학은 철학에 대한 상대주의적
Research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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