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ho Hong
Sungkyunkwan University
About the Lab
Professor Ji-ho Hong'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philosophical logic, critical thinking education, and the philosophy of mind,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classification of deductive and inductive reasoning, the role of intention in argumentation, and the reconciliation of free will with determinism. The lab investigates foundational issues in argumentation theory, emphasizing the normative standards for evaluating arguments and the pedagogical implications of critical thinking instruction in higher education. It also explores metaphysical debates surrounding free will, especially through the lens of Davidsonian philosophy and agent-causation theories.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0연역 논증과 귀납 논증을 구분하는 실현 기준에 따르면, 전제와 결론 사이에 실현된 뒷받침 관계가 필연성일 경우에만 연역 논증이다. 이 경우 ‘부당한 연역 논증’은 형용모순을 저지르는 표현이 된다. 이와 달리 전제와 결론 사이에 의도된 뒷받침 관계를 구분 기준으로 삼는 것은 의도 기준인데, 이에 따르면 ‘부당한 연역 논증’은 형용모순이 아니다. 우리는 의도 기준을 옹호하는데, 실현 기준은 생략 논증을 연역 논증이나 귀납 논증 중 한 쪽으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의도를 참조해야 한다는 난점, 또 나쁜 논증과 논증이 아닌 명제들의 집합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난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의도 기준 역시 논증 제시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자비의 원리에 호소하면 해결할 수 있다. 나아가 결론에 대한 신념이나 논증 제시자의 성향을 나타내는 표현을 논증 제시 의도와 구분함으로써 우리는 의도 기준이 연역 논증과 귀납 논증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이 글을 통해 나는 비판적 사고 교육에 대한 월터스(Walters)의 우려와 더불어 현재 국내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판적 사고 교육에 관해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그의 우려는 비판적 사고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는 월터스의 우려는 잘못된 것이지만 현재 국내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판적 사고 교육에 대해서는 그의 우려가 유의미하다고 주장한다. 사실상 그는 논증 분석과 평가 중심의 비판적 사고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나는 비판적 사고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국내 대학의 비판적 사고 교육은 논증 분석과 평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데, 그러한 비판적 사고 교육은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나는 논증 분석과 평가
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의 이전 논문 “‘부당한 연역 논증’은 형용모순인가?”에 대한 김진형과 최훈의 반론에 대응하면서 연역 논증과 귀납 논증의 구분 기준으로 실현 기준보다는 의도 기준이 적절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이는 것이다. 그들의 반론은 상당 부분 오해에서 비롯되었을 뿐만 아니라 논리적 오류를 범하는 측면도 있다. 특히, 최훈의 반론은 논증 재구성과 논증 분류가 서로 독립적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전제하고 있고, 김진형의 반론은 핵심적 논점에서 벗어나 있다. 우리의 물음에 대해 그들이 제안한 방법도 제대로 된 해법이 될 수 없다. 그들이 제안한 해법은 모두 연역 논증과 귀납 논증의 구분 기준이 충족시켜야 할 망라적 배타성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고, 결국 “부당한 연역 논증은 귀납 논증일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적절하게 답하는 데 실패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논증의 분류와 평가가 어떤 단계를 거쳐 진행되어야 하는지 제시하면서 의도 기준에 따른 논증 분류가 적절하다는 우리
데이빗슨은 자유와 결정론의 양립가능론에 대한 지지자 중 하나이다. 워필드는 데이빗슨의 입장에 대해 논의하면서, 그가 ‘결과논변’에 대한 논의없이 양립불가론을 성급하게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그의 비판에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 데이빗슨은 자유에 대한 조건적 분석을 보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법칙적 일원론을 통해 자유와 결정론의 양립가능성을 보이려고 시도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조건적 분석과 무법칙적 일원론을 결과논변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이 글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이려는 바는 이것들이 결과논변에 대한 적절한 대응일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무법칙적 일원론을 통해 결과논변에 대응하려 했을 때, 그의 입장이 가진 부정적 측면이 드러난다. 말하자면, 무법칙적 일원론은 겉보기와는 달리 양립불가론의 입장을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가 확보한 자유는 환상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결과논변은 자유의지와 결정론이 양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최훈 교수는 데이빗슨의 무법칙적 일원론이 결과논변에 대한 대응이론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보이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다. 따라서 나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왜 동의하지 않는지 보이려고 한다. 결과논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법칙적 일원론은 결과논변의 전제들 중 적어도 하나를 부정할 수 있거나 결과논변의 타당성을 보증해 주는 베타규칙을 부정할 수 있거나 결과논변의 건전성에도 불구하고 자유의지가 결정론과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이 글에서 나는 무법칙적 일원론이 이것들 중 어떠한 것도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행위자 원인론을 통해 자유의지 문제를 해명하려고 하는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자유와 결정론이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양립불가론들이다. 그러나 마코시언은 우리가 가장 전망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행위자 원인론은 양립가능론의 형태라고 주장한다. 이 글의 목적은 그가 제시하는 ‘양립가능론적 행위자 원인론’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먼저 행위자 원인이 존재한다고 가정하면서 그것이 결정론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섯 가지 방식에 대해 검토한다. 그런 다음, 나는 마코시언의 양립가능론적 행위자 원인론이 결정론과 행위자 원인을 어떤 방식으로 조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자유의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이러한 고찰에 근거하여, 나는 마코시언이 제시한 양립가능론적 행위자 원인론은 자유의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결론짓는다.
이 글에서 나는 창발 현상에 호소하여 자유의지 문제를 해결하려는뉴섬(Newsome)의 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대략적으로 말하여, 창발현상은 물리적 일원론, 체계적 속성, 공시적 결정, 환원불가능성, 그리고 하향적인과로 정의된다. 자유의지 문제와 관련된 창발 현상은 정신사건이다. 언뜻, 정신사건을 창발현상으로 간주하는 것은 자유의지 문제에 대한 좋은 해법을 제공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이 글에서 나는 정신사건을 창발현상으로 간주한다고 해도 자유의지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 논문에서 나는 공시적인 창발이 전통적인 자유의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찰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나는 존재론적 창발과 인식적 창발을 구분할 것이다. 그런 다음 존재론적 창발이 통시적 차원의 결정론이나 비결정론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검토할 것이다. 이러한 검토에 근거하여, 나는 존재론적 창발은 결정론이나 비결정론과 조화를 이루기 힘들다고 결론짓는다. 그런 다음, 나는 스테판과 키슬러와의 논의를 통해 인식적 창발이 양립가능론이나 양립불가론적 자유론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다. 이러한 검토로부터 귀결되는 것은, 인식적 창발이 양립가능론에도 도움을 줄 수 없고 양립불가론적 자유론에도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어떠한 종류의 창발도 자유의지에 대한 전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공무원 채용을 위한 국어 시험의 문항은 공기업이나 민간 기업의 채용시험에 포함되어 있는 국어 관련 문항과 호환성이 부족하다. 호환성 부족의 결정적 원인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실질적 문해력 평가 여부에 있다. 공기업이나 민간 기업의 채용시험은 실질적 문해력을 평가하고 있지만 공무원 채용을 위한 국어 시험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시대적으로 실질적 문해력을 중요한 역량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무원 채용을 위한 국어 시험을 실질적 문해력 평가 시험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어문 규정이나 한자 표기와 같은 국어 지식을 평가하는 문항을 지양해야 한다. 또한 어휘력 평가 문항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이는 공기업이나 민간 기업의 채용시험의 출제 방향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둘째, 이해능력 평가 문항을 줄이고 대신 추론능력과 비판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실질적 문해력이란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새로운 내용을 추론하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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