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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Jin Hong

Seoul National University · Social Sciences

About the Lab

Professor Seung-Jin Hong'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literature,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intersections of modernist aesthetics, poetics, and philosophical thought. The lab explores the linguistic and formal innovations in 20th-century Korean poetry, especially the development of poetic language as a site of spiritual, existential, and cultural negotiation. Key research directions include the theory of poetic image and rhythm, the role of language as meta-language in postwar Korean literature, and the reception of Western modernism in Korean literary thought. The lab also investigates the intellectual and ethical dimensions of literary form, particularly in relation to civilization criticism, religious thought, and transnational modernity.

Korean modern poetrypoetic meta-languageimage and rhythmcivilization criticismmodernist poetics

Research Overview

Papers
26
Total Citations
26
Papers (5y)
11
Primary Field
Social Sciences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Publications per year (5y)
11total
2021
2023
2024
2025
2026
Citations per year (5y)
3total
20212023202420252026

Selected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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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7 citations·2018
1950년대 김종삼 시에서 장소로서의 이미지와 내재성
홍승진

본고는 1950년대 김종삼 시편에서 이미지가 이행과 전치의 운동 속에서 인간과 신성 사이의 비유사적 유사성이 표현되는 잔해의 장소임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시기 김종삼 시에서 고정적·일의적 의미로 환원되기 어려운 장소로서의 이미지는 작품의 표면적 핵심이 되는 주제나 제재 속에 끊임없이 침투하면서 다채로운 의미들을 생성해낸다. 김종삼 시에서 장소로서의 이미지는 단순히 시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공간적 배경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질적 의미들 사이의 이행과 전치의 운동이 일어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로써 이행과 전치의 운동을 표현하는 기법은 김종삼이 관심을 기울였던 에즈라 파운드 및 그의 이미지즘(영미 모더니즘)과 영향 관계가 있다. 특히 파운드가 말하는 ‘소용돌이’로서의 이미지는 이미지의 중첩과 병치를 통하여 고정된 상징적 의미가 아니라 의미들이 발생하는 운동 자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1950년대 김종삼 시에 나타난 장소로서의 이미지와 상통한다. 에즈라 파운드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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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6 citations·2016
해방기 김수영 시의 문명 비평적 역사성
홍승진
한국근대문학연구

본고는 기존 연구에서 단편적으로 언급되거나 모더니즘에의 경사로 규정되어온 해방기 김수영 시편을 문명 비평적 역사성이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해방기 한국인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는 미군정 하에서의 쌀 부족 사태였다. 「공자의생활난」에서 ‘꽃이 열매의 상부에 핀다’는 표현은 벼꽃과 쌀의 형상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수’에 관한 구절은 미국의 원조 물자와 관련이 있다. 여기에서 해방기 김수영 시편 특유의 미학인 극단화 및 극단의 대립 기법을 도출할 수 있다. 작품 제목에서도 동양 전통 문명을 정신적으로 극단화한 ‘공자’와 쌀 난리의 물질적 고통을 극단화한 ‘생활난’의 대립이 나타난다. ‘너’의 ‘줄넘기 작란’은 ‘나’가 구하고자 하였던 ‘발산한 형상’과 대비되어, 겉으로는 활발한 운동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줄’을 벗어나지 못하고 거기에 얽매인 모습을 의미한다. ‘너’의 ‘줄넘기 작란’이란 당시 김수영을 둘러싼 한국 문인 지식인들의 문명론적 입장에 대하여 비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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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5 citations·2015
김억 문예비평에서 음률의 문제
홍승진

음악성을 최대치로 구현하기 위한 김억의 시형론은 1928년부터 1930년까지 발표된 김억의 문예비평에서 집중적으로 모색된다. 그는 감정적인 것(내면)을 시와 언어의 관계에서 핵심으로 생각하였다. 그의 시론에서 의미가 아니라 감정을 암시하는 기능은 언어의 음향이 담당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지적인 의미가 없이도 시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김억은 매개체로서의 언어를 연구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이처럼 관심사가 의미가 아니라 형식에 있었기 때문에 김억은 시학을 위한 언어학을 탐구한다. 유길준의 품사 분석은 작용과 의미에 따라 다채로운 어미 활용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김억의 시학-언어학과 긍정적 관계를 맺는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한국어의 고정적인 문법을 찾아내기 위한 주시경의 시도와 달리, 김억은 이미 국어가 외국어와 다르다는 점에서 한국어의 문법적 자유를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김억은 감정을 보다 더 절실하고 동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강조하는 자신의 시학에

4
Article|4 citations·2015
김영랑 시의 음수율과 시학적 의미 -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중심으로 -
홍승진

이 글은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음수율의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기존 리듬 이론에 새로운 부분을 추가하는 동시에 그것의 시학적 의미를 밝히는 연구이다. 김영랑의 시집 속에 수록된 시편들은 구체적인 제목이 없이 일련번호만 붙어 있는데, 이는 그의 시가 표제음악이 아니라 절대음악을 지향하였음을 암시한다. 절대음악이란 변별적 개념 체계로서의 언어로부터 벗어나, 순수한 음악을 표현하려는 시도이다. 기존 리듬 이론은 등가성의 원리라는 기준에 토대를 둔다. 예를 들어 똑같은 압운의 반복, 똑같은 음운의 반복, 똑같은 음보 또는 음절수의 반복만이 기존 리듬 이론의 개념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등가성의 원리는 김영랑의 시와 같은 자유시의 리듬을 분석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그의 다른 많은 시들과 같이 홀수 행과 짝수 행의 양행을 리듬적․통사적 기본형으로 삼는다. 이때 양행은 똑같은 음수율의 반복이 아니라, 음수율의 증가와 감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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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2 citations·2021
이원론적 문명을 넘는 생명사상의 공명: 한용운의 타고르 이해에 관한 재고찰
홍승진

만해와 타고르는 1 제국주의 문명에 맞선 2 종교ᆞ사상가이자 3 시인이다. 이 세 가지 공통점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본고는 출발한다. 먼저 유심지에서 번역ᆞ소개한 「생의 실현」의 저본이 미우라 세키조(三浦 關造)의 1915년 일역본이고, 그것을 한국어로 번역한 이는 만해일 가능성이 높으며, 일제가 검열한 부분 속에는 생명사상 차원에서의 제국주의 비판이 나타남을 논구하였다. 다음으로는 유심 제3호에 실린 석전 박한영의 글이 타고르를 루돌프 오이켄(Rudolf Eucken)이나 앙리 베르그손(Henri Bergson) 등의 생명철학과 비교한 점에 주목하여, 당시 한중일 지식인들에게 타고르는 정신/물질, 인간/자연, 개인/우주 등의 이원론(그리고 그 분리의 논리에 입각한 기성 문명의 한계)을 극복하기 위하여 생명을 새롭게 사유하는 아시아적 흐름으로 이해되었음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님의 침묵 중 「타골의 시(GARDENISTO)를 읽고」는 타고르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

6
Article|1 citations·2019
김경린이 모색한 메타언어로서의 신시(新詩)
홍승진

본 논문의 목표는 서구 모더니즘 문학의 한계로부터 탈피하여 시적 메타언어를 일관되게 모색한 과정으로서 김경린 시 세계 전반을 재해석하는 데 있다. 해방기 한국 시문학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신시론과 후반기 동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김경린의 시와 시론 전반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김경린의 시 세계가 현실과 문명에 대한 비판의식을 결여한 채 언어의 기교적 측면에 천착하며 서구 문예사조의 유행에 경도되었다는 기존의 연구 시각과 달리, 그의 시적 행로 전반은 20세기 전반의 서구 모더니즘 문학으로부터 탈피하여 새로운 전통을 창조해야 한다는 ‘후반기(後半紀)’의 시대감각에 근거해 있다. 그의 시는 인간의 현실을 제대로 언어화하지 못하는 서구 모더니즘 문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갱신되는 시적 메타언어로서의 ‘신시(新詩)’를 지속적으로 모색해갔다.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사회 현실의 맥락과 인간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의 언어를 김경린은 ‘시적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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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 citations·2021
한용운 시 「군말」 읽기-본래적 생명활동과 그 시적 표현-
홍승진
https://dx.doi.org/10.15186/ikc.2021.8.31.14

본고는 『님의 침묵』 시편 전체의 서론 역할을 하는 작품 「군말」을 독해함으로써 그 시집의 창작을 가능케 한 원리, 즉 시적 표현에 관한 근본 사유를 밝히고자 하였다. 먼저 「군말」 1행은 현실과 이념, 자연과 공동체라는 네 영역의 대등한 조화 속에서 생명이 생명을 살리는 관계가 곧 님과의 본래적 관계임을 표현한다. 이는 물질 영역과 정신 영역 중 어느 한쪽에 치우쳐온 동서양 재래 사상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2행은 1행의 본래적 관계와 상반되는 님과의 비본래적 관계를 제시하며, 그 비본래성의 근본 원인이 자아의 자유에 관한 왜곡된 사유로부터 비롯함을 암시한다. 이는 칸트의 초월적 자아를 더욱 초월적으로 견인하는 량치차오(梁啓超)의 불교론과 달리, 보편적・초월적인 동시에 개체적・경험적인 진아(眞我)가 모든 사람에게 내재한다고 보는 『조선불교유신론』의 사유와 상통한다. 마지막으로 3행은 1~2행에서 전개한 님과 진아의 사유를 구체적 시공간 속의 시 창작이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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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0 citations·2013
The role of legislation experts in Korea and how to train them: A practical point of view
Seung-jin Hong, 承珍 洪

One of the reasons that Republic of Korea has achieved remarkable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 in just 60 years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in 1948 is the development of legal system. Looking back, the Establishment of modern legal system in Korea started with implanting Japanese legal system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Nevertheless, in making rapid economic development, various supplementations of foreign legal systems that suitable for each stage of dev

Ocean EngineeringEngineering
9
Article|0 citations·2016
Kim Jong Sam’s Meta-poetry in 1960s and Engagement of Poetry
Seung-jin Hong
SJR Q1Comparative Literature
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Social Sciences
10
Article|0 citations·2017
So-wol Kim and Innaecheon: An Inquiry of the Works Published in “Gaebyeok."
Seung-jin Hong
Literature and Religion
Cultural StudiesSocial Sciences
12
Article|0 citations·2024
Expression of Divinity through Snow in Bang Jung-Hwan’s Children’s Poetry
Seung-jin Hong
RESEARCH ON BANGJUNGHWAN

방정환의 동시가 이룬 성취는 성인 중심의 한국 현대시를 어린이주의의 시각에서 다시 조명케 하는 한 가지 실마리로 삼을 만하다. 그 성취는 ‘눈’이라는 시적 소재가 방정환의 동시에 적지 않게 나타난다는 점과 깊은 관련이 있다. 소파의 동시에서 겨울에 내리는 눈은 자연의 생명력이 가장 위축된 때에도 그 속에 우주의 활동성(신성)을 불어 넣는 하늘님의 딸로 표현된다. 자연물 중에서 신성의 결정체(하늘님의 딸)가 눈이라면 사람 중에서 신성의 결정체는 어린이라고 방정환은 보았으므로, 그의 동시에서 눈은 동심 속의 신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눈과 어린이는 서로에게 내재한 우주적 생명력을 서로 나누며 길러주는 친구가 되며, 그렇게 양자 사이에 공명하는 신성은 겨울처럼 혹독한 현실 속에서 타자들의 생명을 살리려는 동정심으로 나타난다. 소파의 동시에서 눈과 어린이의 공통된 신성을 외적으로 표현한 것이 동정심이라면, 내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존재의 원천에 관한 호기

Safety ResearchSocial Sciences
13
Article|0 citations·2010
강우계와 레이더를 이용한 강우의 시공간적인 활용
Seung-jin Hong, Byung Sik Kim, ChangHahkHahm
Aerospace EngineeringEngineering
14
Article|0 citations·2020
The History of Lyric Theory and a New Perspective (Ⅰ) — Beyond Substantialism of Mimetic/Non-mimetic Model —
Seung-jin Hong
THE JOURNAL OF MODERN LITERARY THEORY
Literature and Literary TheoryArts and Humanities

Research Areas

Ocean Engineering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Cultural StudiesLawAccountingSafet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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