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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hee Lee

Korea University · Social Sciences

About the Lab

Professor Seunghee Lee'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critical studies of colonial modernity, with a focus on cultural politics, state surveillance, and the role of performance and literature in nationalist and anti-colonial movements in early 20th-century Korea. The lab explores how theatrical practices, translation, and literary production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functioned as sites of ideological negotiation, resistance, and identity formation. It also investigates the interplay between state control, public opinion, and policy formation in authoritarian contexts, particularly through the lens of cultural institutions and media. The lab’s work bridges literary studies, political sociology, and cultural history, emphasizing the performative and structural dimensions of power.

colonial cultural policytheater and censorshipnationalism and literaturetranslation studiespolitical representation

Research Overview

Papers
60
Total Citations
329
Papers (5y)
21
Primary Field
Social Sciences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Publications per year (5y)
21total
2021
2022
2024
2025
2026
Citations per year (5y)
17total
20212022202420252026

Selected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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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27 citations·2007
식민지시대 연극의 검열과 통속의 정치
이승희

식민지시대 연극검열은 사상통제의 필요성 속에서 본격화했던바, 그 역사적 계기는 ‘위장된’ 혹은 ‘잠재된’ ‘집회’로 간주되는 소인극의 출현이었다. 연극검열은 각 지역상황에 따른 현장취체의 성격을 강하게 띠었기 때문에 그 소관처는 각도 경찰부 보안과였으며, 각본검열은 도서과, 공연검열은 소관서 고등계와의 일정한 업무 연계 속에서 진행되었다. 검열을 통한 사상통제는 연극계를 대중물을 생산하는 鑄型으로 구조화해나갔는데, 이는 곧 ‘통속의 정치’라는 국면에 이르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텍스트, 더 나아가 연극사에 핵심적인 계기로 작용했으며, 그 정치적 귀결은 결국 연극주의와 국가주의 유착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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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9 citations·2004
입센의 번역과 성 정치학
이승희

식민기, 입센의 번역은 근대극을 건설하고자 했던 연극계 내부의 요청을 넘어서는 어떤 문제성을 지니고 있었다. 입센의 번역은 조선문예의 내셔널리티 창출과 연관되어 있는 동시에 성 정치학의 문제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라이즘이 근대적 매체를 통해 매우 급진적으로 활기를 띤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 ‘번역’의 실제는 매우 미미했으며 공연기록도 적은 편이었다. 희곡이 인쇄매체와 출판시장에서 시나 소설에 비해 불리한 사정도 있었지만, 정치적인 이유도 얼마간은 있었다. 이런 현상은 사실상 입센을 번역하는 심층의 문제와 긴밀히 조응을 이룬다. 노라이즘은 사회적인 반향을 크게 일으키면서 시대 정신으로까지 고양되었는데, 노라로부터 발견했던 것은 근대적 개인이었으며 이는 새로운 도덕으로 떠오른 개인주의의 옹호였다. 더 나아가 그 개인주의는 조선의 내셔널리티를 상상하는 경로이기도 했다. 번역주체들에게 있어서 노라는 곧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조선으로 연상되었고, 노라의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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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9 citations·2009
누가 언제 재분배 정책을 선호하는가?: 한국의 거시경제 상황과 정책무드
이승희, 권혁용
국가전략

무엇이 정부의 재분배정책에 대한 공공선호(public preferences)를 결정하는가? 이 논문은 정책무드(policy mood) 분석틀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거시경제적 상황이 재분배정책에 대한 공공선호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집합수준과 개인수준에서 이루어진 경험적 분석의 결과는 정책무드가설을 지지하는 증거를 발견한다. 즉 집합수준 분석 결과,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의 증가는 재분배정책에 대한 공공선호를 증가시켜 정책무드를 진보화하며, 인플레이션율의 증가는 재분배정책에 대한 공공선호를 감소시켜 정책무드를 보수화한다. 개인수준 분석은 국가경제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평가와 재분배정책에 대한 선호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어 집합수준 분석의 결과를 확증하였다. 거시경제 상황에 대하여 재분배정책에 대한 공공선호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를 살피는 이 연구의 경험적 발견은 동태적 대표성(dynamic representation)과 재분배정책 확대의 정치(politics of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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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8 citations·2010
조선극장의 스캔들과 극장의 정치경제학
이승희

조선극장의 역사를 살피는 일은 흥미로운 일이다. 1922~1936년이라는 시간은 3․1운동 이후 조선사회의 활력과 전시총동원체제의 압력 사이에 놓여 있고, 그 공간적 위치는 “제국과 식민지의 모순적 동학”을 보여주는 식민지 수도 ‘경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조선극장이 단속적으로 뿌렸던 스캔들은 식민권력의 지배전략이 봉합하고 있는 흔적들을 노출함으로써 경성의 조선인극장에서 공통적이었던 존재론적 국면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즉 흥행권을 둘러싼 분쟁, 불온한 삐라의 살포, 그리고 폭력단의 존재는 극장이 국가권력 및 시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먼저, ‘흥행권’의 보장은 조선인극장이 성립될 수 있었던 최소한의 제도적 조건이었는데, 이는 시장의 논리에 따른 것이기도 했지만 엄밀히 말해 식민권력에 의해 인가된 결과였다. 물론 이 종족공간은 대체로 평온한 오락장일 따름이었고 이곳을 출입하는 관객들은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 다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식민권

6
Article|16 citations·2005
조선문학의 내셔널리티와 아일랜드
이승희

아일랜드는 종종 한국과 닮은 나라로 언급되어 왔다. 이 글은 그 역사적 연원이었던 식민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조선문학’의 정체성 구축과정과 관련하여 그 전유과정을 살피고자 했다. 1920년대부터 주목되기 시작한 아일랜드는 조선과의 유사성이라는 합의되지 않은 관념 속에서 정치적 입장의 유리함을 위해 점유되어야 하는 일종의 기표였다. 그런 가운데 1920년대 초반, 아일랜드문학을 통해 식민지문학의 정체성을 소박하게나마 의식한 경우도 없지 않으나 대체로 문인들의 아일랜드문학의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태도는 다분히 분열적이었다. 그 비성찰적 태도의 근저에는 ‘조선문학’의 최종심급을 ‘언어’로 삼을 수 있었던 언어 상황, 그리고 아일랜드의 정치적 형세에 대한 관심 속에서 문예부흥운동이라는 문화적 민족주의의 성과를 수용하려는 욕망이 착종되어 있었다. 사실 아일랜드문학의 내셔널리티가 1930년대부터 의식되기 시작한 것도, 조선어의 위기에서 비롯하는 조선문학의 내셔널리티 창출이라는 역설적인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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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5 citations·2015
「공연법」에 이르는 길-식민지검열에서 냉전검열로의 전환, 1945∼1961
이승희

식민지시대의 법령 「조선흥행등취체규칙」은 해방이 되었어도 폐지되지 않았으며 엄격히 준수되지도 않은 채 「공연법」(1961) 제정 때까지 존속하였다. 이 연구는 바로 그러한 시간의 소요가 식민지검열에서 냉전검열로의 전환과정에서 비롯되었다는 가설 하에, 식민지검열의 냉전적 전유라 할 만한 두 가지의 논점을 중심으로 그 근거들을 묘사하고자했다. 첫째, 식민지검열의 유령 상태가 배태한 결과이다. 이는 치안/ 풍속 검열을 이원화한잠재의식을 기저로 하여 식민지검열의 근대성을 공인하는 검열의 자연화 과정이었으며, 이자연화는 ‘국민’이라는 냉전검열의 핵심적인 심급의 형성과정이기도 했다. 둘째, 검열 헤게모니와 냉전의 역학관계이다. 검열소관처가 여러 번 바뀌는 등 냉전검열체제로의 전환이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미)공보기구가 결정적인 ‘비상시’마다 주도권을 가짐으로써 냉전검열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었다. 다만 1950년대 중후반 검열소관처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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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5 citations·2014
전시체제기 연극통제시스템의 동원정치와 효과
이승희

전시체제기 연극통제는 시스템에 의한 동원정치였다는 점에서 그 이전과는 확연히 구별되었다.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조선총독부 정보과, 조선군 보도부 등과 같은 상급 통제기관이 통제 방침과 내용을 확정하고, 조선연극문화협회 등과 같은 연극단체를 매개로 하여, 산하 단체와 인력을 통제하는 위계구조를 갖추게 되었던 것이다. 이 시스템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기에 연극인들이 당국의 戰時統制線을 벗어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국민연극의 수립은 여의치 않았으며, 연극인들은 擬似국가의 호명에 완전히 환원되지 않는 擬似전위로서 스스로를 위치시켰다. 또한 통제시스템이 미칠 수 없었던 조선연극의 ‘지체’는 조선연극이 ‘국민의 연극’으로 재탄생되기 어려운 근본적인 덜미였거니와, ‘후방의 피로감’을 극장에서 배설하고자 했던 관객들 덕분에 이 상태는 해방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처럼 연극통제의 기획은 정책적으로는 실패했으나, 전시체제기는 그 이전과는 다른 단층을 만들어내면서 연극사에 새로운 것

9
Article|15 citations·2006
기표로서의 신파, 그 역사성의 지형
이승희

「기표로서의 신파, 그 역사성의 지형」은 신파극 양식의 기원과 형성에 관한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으로 신파극 이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 논문은 신파를 자명하게 받아들이는 전제에 대해 근본 의문을 제기한다. 일본으로부터 신파극이 건너와 1910년대에 시작되었다는 기원에 대해 그 기의를 의심하면서 이 당시의 신파가 비균질적이고 혼합적이어서 어떤 특정한 성질 혹은 양식 개념을 지니지 않았음을 강조한다. 또한 20년대 들어 신파극을 차별화하는 담론이 생산되면서 신파극은 고립되어 통속물의 대명사가 되었고 신파극의 미적 특질과는 별개로 신파성의 내용 구성은 이것을 집단적으로 공유하고 경험할 만한 역사적 계기와 같은 성숙된 조건이 필요함을 주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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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4 citations·2011
배우 신불출, 웃음의 정치
이승희

배우 신불출은 매우 독특한 존재이다.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으면서도 그의 사적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신을 흥행극 계열에 위치시키면서도 그의 공적 행보는 신극/흥행극의 이분법을 보기 좋게 비웃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담이 식민지조선에서 창안되는 과정은 결코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의 문화사적 사건으로서 흥행 장 전체를 관통하는 문화구성의 계기적 요소들과 관련된 문제였다. ‘객관적 정세’로 압축되는 식민권력의 정치적 압박도 문제거니와, 더 직접적으로는 흥행시장의 논리에서 기인하는 무대예술의 곤경은, 그로 하여금 제3의 길을 모색하도록 만들었다. 식민문화제도의 구조, 혹은 흥행시장의 논리를 변경할 수 없다면, 자신의 존재형식을 바꾸어야만 했다. 이때 마침 유성기음반과의 조우는 뜻하지 않는 전환을 가져왔던바, 만담은 그러한 곤경을 넘어설 수 있는 방편이자 배우로서의 자의식을 충족시키는 공연예술형식으로 발견되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선연극을 위한 조선말의 보존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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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4 citations·2012
식민지조선 흥행시장의 병리학과 검열체제
이승희

1926년에 개봉된 무성영화 <아리랑>의 반향은 놀라운 것이었다. 아리랑 증후군뿐만이 아니라 그것이 신화화되는 과정에는 기왕의 논의들이 밝히고 있듯이 다소의 과잉이 있다고 해도 그럴 만한 요인들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역사적 현상을 좀 더 본원적인 국면으로 이동시켜 그 문제성을 확장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왜냐하면 그 현상은 영리한 검열체제와 병약한 흥행시장이 근원적으로 엮여 있었던 상황에서 야기된 결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아리랑>이 ‘항일 민족영화’로 기억되는 것과 달리 이 영화는 식민지 검열체제와 결코 불화하지 않았다. 검열체제는 조선인극장이 치안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보존되고 이 인종주의적 게토에서 소통되는 극소한 ‘조선산’ 문화물에 대해 ‘관용’의 태도를 취하는 것이 식민지지배의 본원적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조선인극장은 이미 외화로 가득 채워진 상황이었으며, <아리랑>의 효과로 1930년을 전후로 하여 레뷰와 ‘행진곡’류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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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3 citations·2008
프로-소인극, 정치적 수행성과 그 기억
이승희

이 글은 사회주의가 문화적 경험으로 각인될 수 있었던 대중적 기초이자, 사회주의 문화구성에 개입한 하나의 문화형식인 프로-소인극에 주목하고 있다. 사실, 프로-소인극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신파’ 취향의 사회주의적 전유가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수행방식에 있어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프로-소인극은 일반적으로 다른 종류의 문화형식들과 결합되어 공연되었고, 이러한 혼종적 구성은 일종의 ‘불온한 끼워 팔기’였다. 그러나 공연취체가 강화되는 1920년대 말부터 그 입지는 점차 가시화될 수 없는 ‘불온’의 영역에 존재하는, 부재하는 현존이 되었다. 프로-소인극의 출현은 자생적이었으나 그 몰락은 결국 식민권력의 강제에 의해 이뤄졌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프로연극에 대한 공간의 정치가 작용하고 있었던바, 그것은 지방과 중앙의 구획이면서 동시에 정치적 실천과 예술적 실천의 분립을 통한 그 수행성에 대한 통제였다. 그러나 프로-소인극의 경험은 개개인의 생체기억 속에 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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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1 citations·2007
최인훈의 극작 여정, 그 보편성에의 유혹과 정치적 무의식
이승희

이 논문은 최인훈 희곡을 ‘보편성’ 혹은 ‘원형성’의 맥락으로 수렴해온 그간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점검하면서, 최인훈 문학의 핵심이었던 세계에 대한 인식론적 차원의 정치성이 극작의 시작과 함께 어떻게 진행되어갔는지를 추적하고자 했다. 그의 극작은 현실이 곧 ‘실체’라거나 역사가 ‘허무’라고 생각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총체성으로 묘사될 수 없는 불확정성의 세계에 대하여 해답을 찾는 행위였으며, 그는 그 장소로서 설화적 세계를 택한다. 이는 소설에서와 같은 인식론적 주체를 경유하지 않고서 그 불확정성의 세계와 만나보겠다는 의지이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인간의 문제와 존재조건이 시공을 초월한 보편성을 띤다는 역사의식이 암묵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심층에는 한국현대사와 결부된 정치의식이 작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확인한 것은 결국 ‘세계의 불확정성’이었으며, 이 여정은 소설 쓰기에서 봉착한 한계가 고착화되는 과정이었다. 그는 ‘길을 잃어버린’ 수인(囚人)에게 현실의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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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0 citations·2005
해방기 우파 연극의 헤게모니 획득과정 연구
이승희

After the Liberation, that the Rightists centering around the theatrical company 'The association of Dramatic Art(극예술협회)' held hegemony was natural. The competition between the ideas of theatres has no place from beginning. The point of time that the Rightists got into the action already was the time that the Leftists fell to withering in South Korea. Actually, the Rightists' destiny depended on the political direction of South Korea, and the commensalism of both together was easy thing. Neverth

Research Areas

Cultural Studies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EducationDem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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