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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deok Lee

Sungkyunkwan University · Arts and Humanities

About the Lab

Professor Byungdeok Lee'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philosophical logic, semantics, and the philosophy of language, with a central focus on inferentialism and meaning-use theories. The lab investigates the semantics of conditional statements, particularly the distinction between assertoric and material conditionals, and develops a normative, practice-based account of justification in linguistic reasoning. It also critically examines theories of meaning, including the use-theoretic approach of Paul Horwich and the inferential role semantics of Michael Devitt and Michael Brandom,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the normativity of meaning and the logical structure of linguistic justification.

inferentialismmeaning-use theorynormativity of meaningconditional semanticsphilosophy of language

Research Overview

Papers
52
Total Citations
134
Papers (5y)
8
Primary Field
Arts and Humanities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Publications per year (5y)
8total
2020
2021
2022
2025
2026
Citations per year (5y)
0total
20202021202220252026

Selected Papers

15
1
Article|19 citations·2008
직설법적 조건문에 대한 추론주의적 설명
이병덕

셀라스-브랜덤 추론주의에 의하면, ‘만일 A이면 C이다’ 형태의 직설법적 조건문은 ‘A’와 ‘C’ 사이에 정당한 추론관계가 성립함을 명시적으로 표현해주는 기능을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직설법적 조건문의 의미에 관한 이와 같은 추론주의적 견해를 옹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직설법적 조건문이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만일 A이면 C이다’를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경우는 ‘A. 그러므로 C.’가 정당한 논증인 경우이다. 다시 말하면, ‘A→C’는 ‘A’가 성립한다는 조건하에서 ‘C’를 주장할 수 있는 경우에 주장할 수 있는 조건적 주장이다. 그리고 정당화의 개념은 ‘정당화를 요구하고 이에 응답하는 우리의 사회적 실천’을 배경으로 발전되어 온 간주관적 개념이기 때문에, 이것을 주관적 확률이 아니라 간주관적인 사회 실천 모형에 따라 이해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것을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경우는 그것에 대한 주관적 확률이 높은 경우

2
Article|13 citations·2005
추론주의는 포도와 르포오의 비판들을 피할 수 있는가?
이병덕

제리 포도와 어네스트 르포오는 그들의 논문 “왜 의미는 (아마도) 개념역할이 아닌가?”와 “브랜덤의 부담: 구성성과 추론주의”에서 추론주의 의미론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비판을 제기하였다. 이 논문의 목적은 이러한 비판으로부터 추론주의 의미론을 옹호하는 것이다. 필자가 이 논문에서 옹호하는 추론주의는 기본적으로 셀라스와 브랜덤에 의해 옹호되는 추론주의이다. 포도와 르포오의 비판들 중 가장 중요한 비판은 세계에 대한 우연적 믿음에 근거한 추론에 의해 구성되는 의미는 의미 구성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의미구성적 추론과 비의미구성적 추론을 구분함으로써 이 비판을 피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그리고 의미-구성적 추론들은 실질적으로 타당한 추론들이며, 또한 이러한 추론들은 그들의 반사실적 강건성에 의해 구별됨을 주장한다. 또한 포도와 르포오가 제기한 다른 여러 비판들이 왜 추론주의에 위협이 되지 않는지를 설명한다.

3
Article|10 citations·2008
필연성과 오류가능성
이병덕

‘물은 H2O이다’라는 명제는 필연적인 명제이기 때문에, 물이 H2O가 아닌 상황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물이 H2O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는 상황도 충분히 상상 가능하다. 그렇다면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상상할 수 있는가? 달리 말하면, 다음의 두 문장들은 어떻게 양립가능한가? (1) 물이 H2O가 아닌 것은 불가능하다. (2) 물은 H2O가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 있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1)과 (2)의 양립 가능성에 대한 대표적인 제안인 크립키의 견해와 차머즈의 견해를 검토하고, 왜 이 견해들이 만족스럽지 않은지를 보인다. 둘째, 이 문제에 대한 필자 자신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크립키의 제안에 따르면, ‘물은 H2O가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 있었다’는 느슨하고 부정확한 진술이고, 이를 엄격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면 ‘우리와 질적으로 동일한 인식적 상황에 있는 화자 집단이 물은 H2O가 아니라고 말함으로써 참인 진술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가 된다.

4
Article|9 citations·2012
논란 없는 원리와 최원배 교수의 반론
이병덕
논리연구

필자는 두 논문 “직설법적 조건문에 관한 추론주의적 설명”과 “직설법적 조건문에 대한 추론주의적 설명과 송하석 교수의 반론”에서 직설법적 조건문 ‘A→C’가 질료적 조건문 ‘A⊃C’를 논리적으로 함축한다는 이른바 ‘논란 없는 원리’가 논란의 여지가 있음을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최원배 교수는 그의 최근 논문 “논란 없는 원리를 둘러싼 최근 논쟁”에서 세 가지 비판을 제시한다. 첫째, 논란 없는 원리에 대한 필자의 부정은 전건 긍정식이 부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질료적 조건문의 진리조건은 통상적으로 조건문 가운데 가장 약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필자가 논란 없는 원리를 부정한다는 것은 직설법적 조건문의 진리조건을 질료적 조건문의 진리조건보다 약한 것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셋째, ‘A’로부터 ‘C’로의 추론이 귀납적으로 정당화됨으로써 ‘A→C’가 성립할 수 있다는 필자의 견해는 직설법적 조건문이 정당화되는 구조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최원배 교수

5
Article|9 citations·2009
직설법적 조건문에 대한 추론주의 설명과 송하석 교수의 반론
이병덕

필자는『철학적 분석』17호에 게재한 논문 “직설법적 조건문에 대한 추론주의적 설명”에서 직설법적 조건문 ‘A→C’는 질료적 조건문 ‘A⊃C’를 논리적으로 함축한다는 이른바 ‘논란 없는’ 원리와 ‘A⊃C’는 ‘A→C’를 논리적으로 함축한다는 이행 원리가 성립하지 않음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하석 교수는『철학적 분석』18호에 게재한 “직설법적 조건문의 의미론: 성향적 분석과 추론주의적 설명에 관하여”에서 필자의 주장을 비판했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송하석 교수의 반론이 필자의 주장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지적한다. 특히 ‘A’부터 ‘C’로의 추론이 귀납적으로 정당하기 때문에 ‘A→C’가 성립할 수 있음을 간과한 반론임을 지적한다.

6
Article|8 citations·2007
호리취의 의미사용이론과 의미의 규범성
이병덕

폴 호리취는 ‘규칙성 형태’의 의미사용이론을 옹호한다. 이 견해에 따르면 각 단어의 의미는 그것의 전체적 사용을 지배하는 설명적으로 기초적인 사용 규칙성에 의해 구성된다. 여기서 ‘설명적으로 기초적인 사용 규칙성’은 비의미론적 ․ 비내포적인 사용속성이다. 따라서 호리취의 견해는 의미 속성을 비의미론적 ․ 비내포적인 사용 속성으로 환원하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환원주의 견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러한 사용 규칙성은 기술적인 것인데 반하여, 의미는 본래적으로 규범적인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호리취는 그의 환원주의 견해를 옹호하기 위해 의미가 본래적으로 규범적이 아님을 주장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이러한 호리취의 주장이 성공적이지 못함을 주장한다. 주 제 언어철학 주요어 의미사용이론, 의미의 규범성, 호리취, 브랜덤

7
Article|7 citations·2015
제2의 천성의 자연주의와 자연의 부분적재마법화
이병덕

법칙의 영역은 근대과학에 의해서 탈마법화된 영역이다. 맥다월에 따르면 우리의 이성적 및 개념적 능력은 자연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없기 때문에 법칙의 영역 밖에 있다. 그렇지만 이 능력은 자연의 일부인 우리의 제2의 천성에 속한다. 따라서 맥다월은 법칙의 영역이 자연의 전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현재의 자연관을 수정할 것을 주장한다. 다시 말해 자연을 완전히 탈마법화된 영역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재마법화된 영역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맥다월의 과도한 헤겔주의적 견해를 비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이유의 공간이 법칙의 영역으로 환원될 수 없는 자율적인 영역이라는 칸트적 통찰이 자연의 영역이 존재론적으로 법칙의 영역보다 확장돼야 함을 함축하지 않음을 주장한다. 또한 맥다월이 주장하는 ‘자연의 재마법화’라는 표현은 가치들, 개념들 및 의미들이 자연 속에 실재함을 함축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메타포임을 주장한다.

8
Article|7 citations·2009
오류가능성과 개념의 수정가능성
이병덕

‘물은 H₂O이다’라는 명제는 필연적으로 참인 명제이기 때문에, 물이 H₂O가 아닌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다른 한편 물이 H₂O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는 상황도 충분히 상상가능하다. 그렇다면 ‘물은 H₂O가 아닌 것은 불가능하다’와 같은 필연성 주장과 ‘물이 H₂O가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와 같은 오류가능성 주장은 어떻게 양립될 수 있는가? 「필연성과 오류가능성」라는 논문에서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한 크립키와 차머즈의 이론들을 비판하고, 추론주의 의미론이 이 문제에 대해 성공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선우환 교수는 「필연성과 오류가능성은 어떻게 양립가능한가?」라는 논문에서 여러 가지 심각해 보이는 비판들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 비판들은 실제로는 추론주의 의미론과 필자의 견해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선우환 교수의 비판들이 필자의 견해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인다. 즉 크립키와 차머즈에 대한 필자의 비판은

9
Article|6 citations·2004
의미전체론과 의미 불안정성 문제에 관하여
이병덕

현재의 언어철학에서 거의 지배적인 위상을 갖고 있는 의미 전체론이 직면하는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의미 불안정성 문제’이다. 의미 전체론에 의하면, 한 진술의 동일성 조건이 그 진술이 속한 이론에 상대적이기 때문에 전체 이론이 조금만 바뀌어도 그 진술의 의미가 바뀌게 되는 의미 불안정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이 문제에 관한 기존의 해결 방식의 일부를 소개한 후 브랜덤이 그의 책 Making It Explicit (1994)에서 제시한 새로운 해결책을 소개하고 이를 옹호한다. 브랜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공통적인 것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기존 모델을 거부하고, “실천 속에서의 일종의 협동”으로서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제시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브랜덤이 제시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모델을 적극 옹호한다.

10
Article|6 citations·2008
유아와 단순한 동물은 개념적 내용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가?
이병덕

리차드 개스킨은 유아와 단순한 동물도 개념적 내용을 가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록 이들은 자신의 경험내용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이들의 경험내용은 우리의 지칭능력과 분류능력에 의해 언어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념적 내용이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개스킨의 이러한 주장을 비판하는 데 있다. 개념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규범성이다. 예컨대, 고양이의 개념은 오직 고양이에게만 적용돼야만 한다. 그리고 규범은 규범을 따르는 행위를 보상을 하고, 이를 어기는 행위를 처벌하는 방식으로 강제된다. 그런데 어떤 주체에게 이런 식으로 규범을 강제하기 위해서는 그 주체가 규범을 따르는 경우와 어기는 경우의 차이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규범에 어긋난 행동을 하고 이에 따른 처벌을 받았을 때 이를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단지 보상과 처벌에 따라 인과적으로 조건화될 뿐이지, 규범에 대한 이해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결정할

11
Article|5 citations·2006
허구적 이름에 대한 밀주의 이론과 추론주의 의미론
이병덕

고유명사의 의미에 관한 밀주의에 따르면, 고유명사의 유일한 의미론적 기능은 고유명사의 담지자를 지칭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견해는 허구적 이름들에 관하여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다. 밀주의에 따르면 지칭하는 대상이 없는 이름은 의미론적 내용을 결여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포함하는 문장들은 무의미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필자는 새먼의 허구적 대상 이론, 월튼의 믿는 척하기 이론과 같은, 허구적 이름에 관한 기존 이론들을 소개하고, 왜 이 이론들이 만족스럽지 않은지를 지적한다. 여기서, 특히 필자는 기존 이론이 갖고 있는 문제들의 주요 원천이 직접 지칭 이론임을 주장한다. 둘째, 필자는 추론주의 의미론이 기존 이론들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동시에 피할 수 있는, 허구적 이름에 대한 가장 적절한 의미론임을 주장한다. 추론주의 의미론에 따르면, 한 용어의 의미는 그 용어가 표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용어의 추론적 역할에 의해 설명된다. 필

12
Article|5 citations·2018
도덕법칙의 보편성과 인간가치체계의 상대성
이병덕

칸트의 도덕적 구성주의에 따르면, 도덕규칙과 도덕적 가치는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천이성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도덕규칙의 객관성과 보편성을 실천이성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해명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도덕적 규범성의 원천은 어떤 특정한 행위자가 아니라, 이성적 행위자 일반에 토대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롤즈와 코스가드가 이러한 의미의 칸트적 구성주의를 옹호한다. 그런데 흄적 구성주의자들, 특히 섀런 스트리트에 따르면, 특정 행위자의 가치체계는 그의 사회적, 역사적, 생물학적 우연성을 반영하는 평가적 관점에 의존한다. 따라서 모든 이성적 행위자가 예외 없이 따라야만 하는, 이른바 ‘보편적인 도덕규칙’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도덕적 진리의 본성에 관한 상대주의적 설명에 입각하여 칸트적 구성주의를 비판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대표적인 흄적 구성주의자인 스트리트가 제기하는 비판들로부터 칸트적 구성주의를 옹호하는 데 있다.

13
Article|5 citations·2015
소사의 동물 지식 이론과 인식적 규범성
이병덕

소사는 인간만이 갖고 있는 반성적 지식과 구분되는 동물 지식이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소사의 동물 지식 이론이 해명해야 할 중요한 난점을 지적하는데 있다. 인간은 논리를 사용하는 표상체계이지만 동물은 논리 이전의 표상체계이다. 또한 인간은 명제적 표상을 가질 수 있는 반면 동물은단지 특색적 표상만을 가질 수 있다. 인간의 표상체계와 동물의 표상체계 사이의 이와 같은 근본적 차이로 인해 동물에 ‘지식’을 귀속시키기 어려운 세 가지이유가 있다. 첫째, 이른바 ‘동물 지식’은 지식의 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동물 표상’은 명제적 표상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규범적 반응이 아니기때문이다. 둘째, 이른바 ‘동물 지식’은 믿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믿음의 내용은 전체론적 특성을 지니는데 반해 동물 표상은 이 특성을 결여한다. 또한 동물은 자신의 ‘동물 표상’에 대해 인식적 커미트먼트를 하지 못한다. 셋째, 동물의 표상은 행동을 해야 하는 이유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따

14
Article|3 citations·2013
정당화의 논증적 설명에 대한 소사의 비판
이병덕

정당화의 논증적 설명에 따르면 믿음은 전제로 제시되는 이유들에 의해 옹호되는 경우에만 지식이 될 수 있다. 어네스트 소사는 정당화의 논증적 설명이 정당화의 무한후퇴나 악순환의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에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당화의논증적 설명을 거부함으로써 그는 반성적 지식과 구분되는 동물적 지식이 가능함을주장한다. 또한 이를 통해 그는 외재주의 인식론을 옹호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정당화의 논증적 설명을 거부해야 한다는 소사의 주장을 비판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세 가지를 주장한다. 첫째, 정당화의 논증적 설명은 약한버전으로 해석될 수 있다. 둘째, 논증적 설명의 약한 버전조차 거부하는 것은 인식론적 논의의 최소 조건을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셋째, 무한후퇴나 악순환의 문제를피할 수 있는 논증적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없다.

15
Article|3 citations·2012
직설법적 조건문에 대한 추론주의적 설명과 연관 함의
이병덕

양은석 교수는 그의 논문 “직설법적 조건문과 연관 함의”에서 필자가 주장한 직설법적 조건문에 관한 추론주의적 설명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서 직설법적 조건문을 연관 함의를 통해 이해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필자의 제안에 따르면, 대략적으로 ‘A. ∴C.’가 형식적으로 타당한 논증인 경우에 직설법적 조건문 ‘A→C’를 주장할 수 있다. 양 교수는 여기서 형식적 타당성의 기준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필자가 의미하는 ‘형식적 타당성’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히 설명한다. 또한 필자는 양 교수의 제안이 부적절한 대안임을 보이기 위해 네 가지 주장을 한다. 첫째, 직설법적 조건문은 연관 함의가 아니라는 메어즈의 주장에 대한 양 교수의 반박은 성공적이지 않다. 둘째, 양 교수의 주장이 보여주는 것은 직설법적 조건문의 경우에 전건과 후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어야 하므로, 양자 사이에 함의관계가 성립할 경우 이 함의는 단지 실질적 함의에 불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Research Areas

PhilosophyAerospace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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