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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l-gyu Kim

Korea University

About the Lab

Professor Cheol-gyu Kim's research lab focuses on food sovereignty, critical food systems, and social movements centered on food safety and local food economies. The lab investigates the intersections of food politics, civic engagement, and structural inequalities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with a particular emphasis on youth activism, alternative food networks like farmers' markets and CSA, and the impacts of globalized agribusiness. Through qualitative and longitudinal studies, especially on the 2008 candlelight protests, the lab explores how everyday food concerns become sites of political subjectivity and collective action.

food sovereigntyfood politicsyouth activismalternative food networksfood safety

Research Overview

Papers
43
Total Citations
340
Papers (5y)
7
Primary Field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Publications per year (5y)
7total
2021
2022
2023
2024
2026
Citations per year (5y)
5total
20212022202320242026

Selected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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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47 citations·2011
한국 로컬푸드 운동의 현황과 과제: 농민장터와 CSA를 중심으로
김철규
한국사회

최근 우리사회에서도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로컬푸드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행위자들에 의해 로컬푸드의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글은 로컬푸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위한 이론적·학술적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국내 로컬푸드 현황을 농민장터와 CSA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로컬푸드의 하위 형태들에 대한 경험적 분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이론적 수준의 두 가지 작업이 강조되었다. 첫째, 생산자와 소비자 행위주체의 상호작용 방식에 대한 이론화이다. 둘째, 사회적 배태성과 시장성/도구성 간의 현실적 조합을 통한 분석틀의 구성이다. 로컬푸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적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이 연구가 제시하고 있는 분석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이론화 작업이 필요하다. 탐색적 이론화에 이어 한국의 농민장터와 CSA의 몇 사례들의 현황을 개괄하고, 이들 사례가 가지는 함의를 평가하고자 했다. 결론에서는 우리나라의 로컬푸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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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33 citations·2008
현대 식품체계의 동학과 먹거리 주권
김철규

이 논문은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식량 수급과 식품 안전의 문제를 이론적이고 역사적인 수준에서 분석하고 대안 모색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선 식량 수급과 식품 안전의 문제가 현대 식품체계의 구조적 속성과 깊이 관련되는 점에 착안해서 식품체계의 역사적 발전 궤적을 조망하였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 형성된 제2차 식품체제와 이어지는 기업식품체제가 어떻게 우리 식탁을 위협하게 되었는가를 규명하였다. 제2차 식품체제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포드주의적 식품체계에 기반하고 있었으며 이는 거대 농식품 기업이 성장하는 조건이 되었다. 1980년대 이후 본격화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속에서 초국적 농식품 기업들이 전체식품체계를 지배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식품체제로 개념화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식품체제는 먹거리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한국에서 먹거리 위기는 낮은 식량자급률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품 사고로 나타나고 있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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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28 citations·2008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참여 10대의 사회적 특성
김철규, 이철, 김선업

이 연구는 2008년 5월부터 진행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참여 중고생들의 사회적 성격을 경험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이번 촛불집회는 여러 새로운 특징 중 우리는 중고생의 적극적 참여에 주목했다. 촛불집회 참여 10대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현장에서 참여자를 직접 조사하여 수집한 자료를 활용했다. 구체적으로 집회에 참여한 10대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참여했고, 왜 참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촛불집회에 참여한 10대는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행동했던 청소년들이었는지를 밝히고자 했다. 조사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촛불집회 참여 10대는 고등학생과 여학생이 다수였으며, 계층적으로나 학업 성적 면에서 한국 사회의 일반 청소년의 그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둘째, 촛불집회 참여자들은 조사 시점인 6월 14일 현재 참여 빈도나 참여 방식의 측면에서 상당한 분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셋째, 중고생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한 동기는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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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23 citations·2012
먹거리 위험사회의 구조와 동학: 식량보장과 식품안전 문제를 중심으로
김철규, 윤병선, 김흥주

이 연구는 한국사회의 먹거리 위험 문제를 위험사회론과 식량체제론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경험적 자료를 통해 현대 농식품체계의 위험 구조와 동학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과학기술 및 근대성의 실현은 역설적으로 먹거리 위험을 양산하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진화해온 역사적 식량체제의 구조 속에 내재되어 있다. 오늘날 먹거리 위험의 구조는 초국적 농식품기업들에 의해 지배되고 관리되는 기업식량체제라고 할 수 있다. 기업식량체제는 1995년 WTO ‘농업협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도화된 것이다. 기업식량체제는 한편으로는 식량위기와 다른 한편으로 먹거리 위해라는 이중적 위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선 식량위기는 식량수급을 세계 시장기제에 위임하게 되고, 이를 실질적으로 초국적 농식품기업들이 지배하게 되면서 심화되고 있다. 더 이상 국민국가 단위의 식량보장이 어려워졌으며, 서민들은 항시적으로 국제 농산물 가격 폭등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 과정에서 Cargill, ADM, Bunge 등의 초국적 농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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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6 citations·2010
촛불집회 10대 참여자의 정체성과 사회의식의 변화
김철규, 이해진, 김선업, 이철

이 연구는 2008 촛불집회 참여 10대들이 이후 촛불집회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으며, 어떤 정체성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경험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촛불집회 참여의 공유된 경험과 기억이 중장기적으로 세대적 정체성으로 이어져 새로운 정치적 주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가늠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작업은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동일한 10대 집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3차례에 걸친 설문조사(1차 2008년 6월; 2차 2008년 9월; 3차 2009년 8월)를 통해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촛불이 꺼진 지 1년이 지난 시점에도 집회 참여자들에게 촛불은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집회 참여 10대들은 스스로를 촛불세대로 규정하고 있으며, 강한 우리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둘째, 참여 10대들은 사회정치 의식면에서 촛불집회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촛불집회 참여를 통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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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5 citations·2009
2008촛불집회와 먹거리 정치 -집회참여 10대를 중심으로
김철규, 김선업

이 연구는 2008년 한국사회를 들끓게 했던 촛불집회를 먹거리 정치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경험적 자료를 통해 촛불집회에 참여한 10대들의 특성을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08촛불집회는 많은 이론적 논쟁을 야기했지만 집회의 핵심 주체가 10대였으며, 핵심쟁점이 먹거리 안전 문제였다는 점은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10대의 먹거리 의식, 정치사회 의식, 그리고 촛불집회 참여 정도 등을 알아보고, 그것들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조사자료를 통해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첫째, 촛불집회 참여10대들은 비참여 10대들에 비해 사회현실, 정치적 이슈, 먹거리 안전, 그리고 건강 등의 문제 대해 관심이 높았다. 둘째, 촛불참여 10대들의 일상생활적 관심은 전통적인 정치적 관심과 높은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셋째, 촛불집회의 참여빈도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나 정치사회적 관심과 비례하지는 않았다. 넷째, 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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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4 citations·2008
한국의 농업 위기와 대안농업 : 팔당생명살림을 중심으로
김철규, 최창석

이 논문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조직인 팔당생명살림과 그 회원들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통해, 기존 농식품 생산-소비 체계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팔당생명살림 생산자 조합 회원 116명 중75명이었다. 팔당생명살림은 그 회원의 구성이나 사업을 위한 구조적 조건 면에서 기존의 관행 농가와 여러 가지 면에서 달랐다. 예컨대 지역적으로 수도권 상수도 보호 지역으로 생산물에 대한 시장 접근이 물리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용이했다. 또 팔당생명살림의 회원들은 다른 농촌지역과는 달리 매우 젊고 교육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직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다. 팔당생명살림의 회원들은 소비자와의 교류 및 관계 확대를 중요시하고 있었다. 이는 팔당생명살림이 초기부터 가지고 있었던 공동체 지향적 이념, 젊고 의욕적인 사무국의 역할, 그리고 가입 때부터 가지고 있던 회원들의 높은 의식 때문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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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4 citations·2004
핵폐기장 갈등의 구조와 동학-부안 사례를 중심으로
김철규, 조성익

이 연구는 2003년 여름부터 부안에서 진행된 핵폐기장 갈등의 역사적 맥락을 분석하고, 갈등에 참여했던 행위자들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하였다. 크게 두 가지의 구체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다. 첫째, 핵폐기장 건설의 역사를 조망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였다. 이를 통해 부안사태는 경제발전을 뒷받침했던 전력 정책의 문제점, 오랜 핵폐기장 갈등 과정에서 형성된 이해집단의 구조, 그리고 핵폐기장 선정 제도의 모순을 담지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둘째, 2003년 이후 부안 갈등의 진행 과정에 대한 시기구분(periodization)을 시도하여, 관련 행위자들의 담론, 전술, 그리고 상호작용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갈등 과정을 갈등전선 형성, 갈등 폭발, 갈등 종식 등의 셋으로 구분했는데, 갈등전선 형성기는 핵폐기장 추진 세력의 위도 주민들에 대한 경제적 보상 담론 확산과 비민주적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를 특징으로 한다. 갈등 폭발기에는 찬반 간에 타협할 수 없는 균열이 발견된다. 찬성측은 핵폐기장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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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3 citations·2006
한국 농업체제의 위기와 세계화: 거시역사적 접근
김철규

이 논문은 한국 농업이 세계체제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으며, 세계체제의 변화가 그 위치에 어떤 변화를 초래하여 작금의 위기를 낳았는가를 거시 역사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분석의 초점은 근대화에 의해 초래된 남한의 농업 위기와 세계화에 의해 유발된 위기가 어떻게 서로 중첩되면서, 한국의 농업과 농민들을 심각한 재생산 위기에 빠지도록 하였는가 하는 것 이다. 1980년대까지의 한국 농업 위기는 국가주도적 근대화의 틀 속에서 생성되고 심화된 위기였다. 이 첫 번째 위기는 20세기 중반 이후 미국의 기획 하에 세계를 풍미한 발전주의의 내면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것이다. 반면 1990년대 이후 진행되어온 우리나라의 두 번째 농업 위기는 세계화라는 세계자본주의 체제의 구조 및 이념적 변동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즉, 발전주의의 해체와 미국 헤게모니의 쇠퇴에 따라 자본주의 세계체제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신자유주의적 시장주의가 제도화되면서 근대화의 틀 속에서 유지되면 농업이 위기에 직면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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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7 citations·2010
Teenage Participants of the 2008 Candlelight Vigil: Their Social Characteristics and Changes in Political Views
김철규, 이해진

The current research attempts to investigate the questions of who the participants in the candlelight vigil of 2008 were and how they have changed over time. In order to answer these questions, we used survey data collected in June 2008, which was used as a basis for follow-up research of the same respondents in September 2008 and July 2009. In the first part of our analysis, we examin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 teens. We found that the participants were not very different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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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6 citations·2009
4대강 사업과 팔당 유기농 공동체 ─신진대사 균열론의 시각에서
김철규, 이지웅

이 연구는 팔당 유기농 지역이 가지는 환경사회학적 의미를 존 벨라미 포스터의 신진 대사 균열론의 시각에서 평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팔당 유기농 지역을 파괴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1960년대 이후 남한의 근대화와 화학농업이 가진 근본적인 지속불가능성을 보여주고, 사회물리적 신진대사 순환의 측면에서 팔당 유기농업이 가진 대안의 가능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이 글에서는 먼저 포스터의 신진대사 균열론을 검토하고, 그 함의를 읽어내고자 하였다. 자본주의적 농업은 도시와 농촌의 단절을 초래하였으며, 영양물질의 쓰레기화에 따른 식량위기가 도래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화학농업이다. 그러나 화학농업은 오히려 신진대사의 균열을 심화시켰고, 농업과 먹거리의 위기 역시 심화되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포스터는 친환경농업과 공동체지원농업 등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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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4 citations·2012
대안 먹거리운동과 한국의 생협 - 한살림을 중심으로
김철규, 김진영, 김상숙
지역사회학(Korean Regional Sociology)

이 연구는 기존 농식품체계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대안 먹거리운동의 현재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대안적 농식품체계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대안 먹거리운동인 생협의 실태를 경험적으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하였다. 첫째, 생협과 한살림의 역사와 현황을 정리하고, 이를 대안 먹거리운동의 논의 속에 위치시키고자 하였다. 둘째, 설문조사를 통해 생협 회원들의 대안성에 대한 인식과 행위 양식을 분석하였다. 지속가능한 대안의 중요한 지표로 안전성, 친환경성, 관계성, 지역성, 경제성의 다섯 가지를 선정하여, 이들 각각에 대한 한살림 조합원들의 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다른 지표들에 비해 관계성과 지역성의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관계성과 지역성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로짓 회귀분석을 시도하여, 생협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집단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지를 밝히고자 했다. 분석결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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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4 citations·2010
(특집) 한국의 농촌사회학과 『농촌사회』 20년: 과거를 통해 미래를 꿈꾸다
김철규

이 논문은 농촌사회학회 창립 20년을 맞아 농촌사회학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학회지 『농촌사회』의 변화 궤적을 검토함으로써, 농촌사회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사회가 산업화와 도시화의 길로 내달리면서 농(農)은 주변적인 것으로 밀려났으며, 이에 따라 농촌사회학도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농의 위기가 심화될수록 농촌사회학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농촌과 농민의 지속가능성을 복원하고, 과잉산업화와 과잉도시화로 출구를 잃은 한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일은 농촌사회학자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배경으로, 이 연구에서는 농촌사회학의 역사를 간단히 검토하고, 농촌사회학의 출범이 가졌던 역사적 의미를 당시 발기 취지문 및 『농촌사회』 창간사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했다. 또 20년 간 『농촌사회』에 게재된 논문들의 주제와 연구자들의 전공 등을 경험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농촌사회학이 어떤 학문적 정체성을 가지고 발전해왔는지를 평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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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3 citations·2014
남한 농식품체계의 구조와 변화 - 식량 생산과 소비를 중심으로
김철규
지역사회학(Korean Regional Sociology)

이 글에서는 1960년대 이후 남한 농식품체계의 변화 과정을 추적하고, 현재의 구조적 특징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45년간의 식량 공급과 소비의 변화를 경험적 자료를 통해 검토하고, 그것이 가지는 사회학적 함의를 밝히고자 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한 이론적·인식론적 토대로써 식량체제론과 상품체계론을 검토하여,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에서 1965년 이후 남한 농식품체계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원조경제, 발전주의, 세계화 등의 변화 속에서 남한의 농업은 시장지향적 산업형 농업으로 변화되었으며, 동시에 대량의 외국산 농산물이 수입되고 있다. 소비의 측면에서는 곡물류 소비 감소, 육류의 소비 급증, 그리고 과일 및 채소 소비 증가 등이 두드러진다. 쌀 소비의 감소와 밀 소비의 증가는 남한 농식품체계 변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데, 이는 미국에 의해 주도된 세계식량체제의 맥락에서 국가의 정책과 소비양식이 상호작용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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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2 citations·2015
한국인의 환경의식 변화와 신개발주의
김철규, 신호균, 김흥주

이 논문은 신개발주의 헤게모니 하에서 한국인들의 환경 의식 및 태도의 변화 과정을 경험적으로 분석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진 미시 심리적 수준의 자료를 신개발주의 구조의 맥락에서 해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작업을 수행했다. 첫째, 한국의 발전주의의 궤적을 내부적 특성을 중심으로 시기 구분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현재 우리는 신개발주의의 시대를 살고 있다. 둘째, 2007년, 2010년, 2014년 세 차례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인들의 환경 의식과 태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남한의 개발주의는 역사적으로 볼 때, ‘권위주의적 개발주의’, ‘개발주의 문제시’, ‘신개발주의’라는 변화를 겪었다. 둘째, 한국인들은 대체로 ‘개인’ 수준에서 환경 문제를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불안’ 정도도 매우 높다. 환경이라는 생태적, 사회적 문제를 구조의 문제로 생각하기보다는 이를 개인 수준으로 번역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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