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won Jeong
Korea University · Psychology
About the Lab
Professor Go-won Jeong's research lab focuses on critical cultural studies, gender and identity 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and the sociocultural dynamics of music and media. The lab explores how traditional arts like the kayaegam (kayagum) evolve in modern contexts, examining issues of authenticity, hybridity, and invented traditions. It also investigates personal and collective identities through lenses such as feminism, mental health, and digital intimacy, particularly in the context of online dating and media representation. The lab integrates interdisciplinary approaches—drawing from cultural theory, psychology, and musicology—to analyze how power, gender, and technology shape individual experiences and social norms in South Korea and beyond.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7본 연구는 개량가야금과 그것을 통한 음악들이 미래의 전통으로 자리잡을 수 없음을 논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그것을 위해 우선 호미 바바(Homi Bhabha)의 ‘혼종성(hybridity)’과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의 ‘만들어진 전통(invented tradition)’의 의미를 정리하였다. 이 두 개념을 바탕으로 전통가야금과 개량가야금의 변천 과정에서 보이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한 후, 개량가야금이 전통가야금을 대체하여 새로운 전통악기로 자리잡고, 개량가야금과 같은 악기를 통한 음악들이 새로운 전통음악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하였다. 이와 더불어 개량가야금과 그것을 통한 음악이 오히려 앤드류 킬릭(Andrew Killick)이 제시한 ‘유사전통(traditionesque)’에 부합한다고 제안하였다.
우울에 대한 인지적 접근은 우울증의 발병에 있어 인지적 왜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현실에 비해 부정적으로 왜곡된 지각을 갖는 것이 우울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지적 이론에 기초해 본 연구는 메타지각의 부정적 왜곡과 우울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메타지각이란 대인지각의 한 형태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지각을 가리킨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의 메타지각을 실제 친구들의 지각과 비교함으로써 메타지각의 부정적 왜곡을 측정하였고, 이러한 왜곡이 우울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한국인 참여자들과 미국인 참여자들 모두 친구들이 자신들의 성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응답하고, 자기보고식 우울 척도에 응답하였다. 참여자들의 친구들은 동일한 성격 척도를 이용하여 참여자들의 성격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메타지각의 부정적 왜곡과 우울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둘 간의 관계에서 문화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
본 연구는 가야금산조의 연구 현황을 고찰하고 추후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분석 대상은 학술논문 22편과 박사학위논문 30편 등이다. 관련 연구들의 주제어 및 연구 방법에 따라 해당 연구들을 총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연구흐름은 가야금산조의 음악요소별 연구이고, 두 번째는 가야금산조의 유래, 전승, 그리고 확장에 관한 고찰이며, 세 번째는 가야금산조 교육 연구이고, 마지막은 가야금산조와 타 장르 음악 및 국내외 가야금산조 비교 연구 등이다. 연구자는 이와 같은 연구 현황 분석을 통해 가야금산조 연구가 다음의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첫째 가야금미학에 대한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는 가야금산조의 미학적 가치의 재발견뿐만 아니라 대중이 향유하는 음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 제시와도 연관이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구전으로 전승받은 연주자의 음악과 기보 체계로 전승받은 연주자의 음악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음악교육
Immigrants, often less prepared for later life than natives, face challenges such as discrimination and limited support. Research on old-age readiness in South Korea, amid an influx of marriage migrant women from Southeast Asia, is insufficient. This study analyzes the 2021 National Survey of Multicultural Families, which includes marriage migrants, naturalized citizens, and their spouses, to explore how various types of support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rimination and late-life prep
본 연구는 청년 대학생들의 데이팅 앱 사용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연애시장에서 청년들이 친밀성을 형성하는 방식을 탐구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들은 데이팅 앱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부정적 인식을 경험하면서도, 그 양가적 특성에 주목하고 있었다. 데이팅 앱은 한편으로 허탈함, 부질없음, 두려움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사랑의 상처, 진정성 부족, 범죄 위험을 초래하는 공간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와 동시에, 빠르고 쉽게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편리한 통로로 여겨졌다. 특히 성정체성뿐만 아니라, 성격, 지역, 네트워크 등의 요인으로 소수자적 위치에 놓인 개인들은 데이팅 앱을 자신의 제약을 극복하는 창구로 인식하며, 필요에 따라 유용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친밀성 형성의 과정은 단순하지 않으며, 데이팅 앱은 다양한 사용자들의 한계를 보완해줄 수 있는 장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친밀성 형성은 연
본 연구는 살인사건을 다룬 한국 언론 보도에서 젠더 규범이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분석하였다.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부부 관계이며,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계획된 범죄라는 특성을 지닌 ‘배우자 보험살인’에 주목하였는데, 이러한 특성은 전통적 성역할과 젠더 규범이 강하게 작동할 수 있는 맥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헤드라인 및 보도 내용에서 여성 범죄자에 대한 비난이 모성 규범 및 가족 내 성역할과 관련하여 어떻게 구성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최근 10년간 발생한 여성범죄자의 배우자 보험살인 사건 4건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신문기사 1,194건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유사한 남성 범죄자 사건 3건을 선정하여 보조적으로 분석에 포함하였다. 분석 결과, 여성 범죄자는 법률 위반자인 동시에 젠더 규범을 위반한 존재로 재현되었으며, ‘현모양처’나 ‘모성성’의 기대를 저버린 도덕적 일탈자로 구성되었다. 언론은 여성 범죄자의 외도, 위장 결혼, 소비 행태
본 연구는 서울 지역 청년 여대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20대 여성들의 결혼에 대한 의향을 개인화 이론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결혼에 대한 서사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첫째, 결혼을 선택사항이라고 보는 서사는 펜스시터이거나 소극적 페미니스트인 청년 여성들에게서 보편적인 응답으로 나타났다. 둘째, 결혼제도 자체의 유해함을 인지하며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사는 자신을 소극적, 적극적 페미니스트로 정체화한 청년 여성들에게서 나타났다. 이러한 서사는 가족 내에서 경제적 생산 및 재생산, 교육, 복지 등을 기획하고 수행했던 기존의 가족주의 이념에서 벗어나 개인을 사회 구성의 기본 단위로 간주하고 생애 전망을 기획한다는 점에서 능동적 의미의 개인화를 포착할 수 있는 지점이다. 청년 여성들의 결혼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이들이 가족구성을 통해 시민권을 구성하고자 했던 기존의 의무에서 벗어남을 보여주고, 한국 사회 내 확산된 페미니스트 인식론과 지식이 이들의 개인화에 역동적으
Research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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