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n Lee
Seoul National University · Arts and Humanities
About the Lab
Professor Ha-Wan Lee'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philosophical aesthetics, with a primary focus on the nature of aesthetic experience, the cognitive and ethical dimensions of art and humor, and the role of authorial intention in artistic interpretation. The lab explores foundational questions in aesthetics, including the characterization of aesthetic experience, the epistemic value of literature, the ethics of humor, and the philosophical foundations of creativity and interpretation. It critically engages with contemporary debates in analytic philosophy of art, particularly through the lens of intention, meaning, and value in artistic works.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5In this paper, I suggest what I think as an appropriate characterization of aesthetic experience. I do this by critically assessing Noel Carroll’s position as well as the position Gary Iseminger holds against Carroll. Carroll’s position is that aesthetic experience should only be understood as the experience of the aesthetic content of an object. This is a deflationary account of aesthetic experience. He claims that none of the traditional attempts to characterize aesthetic experience yield succ
작품의 해석에서 작가의 의도가 하는 역할을 중시하는 입장을 의도주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의도주의는 ‘온건한 의도주의’로 진화하면서 극단적 의도주의가 가졌던 불합리함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이 글은이러한 절충에 의구심을 표한다. 먼저 의도주의와 반의도주의 간의 쟁점이 분명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반의도주의는 해석을 위해 의도를 고려할 필요 없다는 입장, 의도주의는 그래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구별하는 것은 오도적일 수 있다. 대신 양자는 의도가 의미를 결정하는경우를 허용하는 의도주의와 그래야 하는 경우가 없음을 주장하는 반의도주의로 구별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이어 의도주의가 온건화 전략을 수행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태가 되어야 하는지가 검토된다. 온건한 의도주의는 온건함을 위한 동기와 원칙은 천명하였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절충적 이론의 형태로 수립될 수 있는지, 또한 그 결과가 정합적인 이론일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는 상대적으로 간과해 온 듯하다. 결과적
문학 작품의 인지적 가치에 관한 인지주의와 반인지주의의 논쟁과 관련하여 이 글은 다음의 세 논점을 수립하고자 한다. 1) 이 문제에 대한 논의들이 명제적 지식의 후보로 전제하고 있는 것은 작품의 텍스트에 명시된 단언들, 혹은 작품의 해석에 의해 드러난 작품의 의미에 관한 명제들이다. 기존 논의는 이러한 명제들이 정당화된 참인 믿음일 수 있는지를 따진다. 이러한 논의 방식 하에서라면 문학 작품을 위시한 예술이 명제적 지식을 준다는 결론을 유도하기는 어렵고 따라서 그럴 수 있다는 논변들은 성공적이 못하다. 이것이 필자의 첫째 논점으로, 필자는 인지주의를 옹호하는 캐럴의 논변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이를 보이고자 한다. 2) 명제적 지식을 포기한 인지주의자는 예술이 비명제적 지식 혹은 지식은 아니지만 보다 완화된 성격의 인지적 가치를 준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이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절충이라고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록 심정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이에 대한 불
창의성은 새롭고 가치 있는 것을 생산하는 능력이며, 창의성의 설명을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과정이 아니라 산물이라는 입장이있다. 하지만 창의성 개념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어떤 식이건 산물의 생산에 관련된 행위자의 내적 과정을 분석에포함함으로써 보완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내적 과정을 추가적으로고려한다고 해도 가치 조건이 ‘창의적 과정의 결과물이 가지는 가치’로 이해되는 한(이것을 결과주의로 부를 수 있다) 반직관적이고작위적인 귀결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 글의 논변이다. 결과물의가치가 창의성의 정의적 요소라는 견해는 비록 일반적인 듯 보여도과학적 창의성의 실용적 측면에 경도된 시각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필자의 의심이다. 따라서 필자는 몇 가지 방식으로 창의성에 관한우리의 직관이 결과주의를 지지하지 않음을 보이려 한다. 나아가 대안으로 필자는 창의성을 인간이 가진 좋은 품성(덕성)으로 보자는 제안을 소개한다. 이는 행위자 조건을 추가하는 것과 같은 정신에서
필자는 이 논문에서 작가의 실제 의도가 작품의 의미를 결정한다는 의도주의에 비판적인 논의를 제공한다. 의미의 자의적 결정은 의도주의의 치명적 약점이다. 따라서 의도주의는 ‘온건한 실제의도주의’와 같은 절충적 이론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추세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들 이론이 해석에서 실제 의도에 의존해야 할 결정적인 동기를 제시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이들이 내세우는 절충이 결국은 의도주의의 원칙에 대한 훼손을 함축하는 것이므로 이름에 걸맞지 않는 부정합적인 입장이라는 점도 보인다. 이어서 필자는 최근 대두된 현대 조형예술을 이용한 의도주의의 옹호 전략도 소개한 후 비판한다. 그런데 이러한 논의를 통해 드러나는 것 중 하나가 작품에 대한 일차적 혹은 범주적 의도와 의미론적 의도의 구분인데, 전자는 작품의 존재론적 성격과 관련된 것으로 반의도주의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대 예술 작품 중에 ‘작가의 의도를 고려해 해석되는 작품’이라는 범
농담과 유머와 웃음에 관한 철학적, 미학적 논의는 유머의 본질, 미적 속성으로서의 유머, 그리고 소위 ‘유머의 윤리’라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글은 농담과 유머와 웃음에 관한 개념적 구분과 유머의 본질에 관한 이론으로서의 ‘부조화’ 이론에 대한 고려를 다룬 후, 주로 유머의 윤리에 관해 논의한다. 유머의 윤리라는 문제는 (1) 농담의 도덕성에 대한 평가(어떤 것이 비도덕적 농담으로 평가될 수 있는지)와 그러한 평가와 농담의 반응 간의 관계에 대한 문제, 그리고 (2) 농담에 대한 반응의 도덕적 평가에 관한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윤리학과 미학이 교차하는 영역의 질문들이다. (1)과 관련하여 윤리주의를 지지하는 거트는 농담의 비도덕성은 언제나 농담의 미적인 결함이 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그의 논변이 성공적이지 않다고 논증한다. 첫째는 농담의 비도덕성의 결정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고, 둘째는 거트가 농담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두 종류의
이 글은 ‘분석 미학’으로 불릴 수 있는 현대 영미 미학의 연구 현황을 보고한다. 다양한 분석 미학의 연구 영역들을 언급하고, 그 중 특히 현대에 와서 더 주목 받아야 할 영역들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이는 현 시점에서 분석 미학이 무엇을 잘 할 수 있고 또 무엇을 시도해 볼만한지에 대한 점검이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매우 느슨하게라도 분석 미학의 방법론적 정체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필자들이 생각한 ‘미래지향적’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영역들은 감정, 허구, 상상과 창조성이다. 이들이 선택된 이유로는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미학의 모든 논의는 궁극적으로 미와 예술을 가능케 하는 인간적 영역에 대한 탐구라는 시각에서 볼 때, 감정, 허구, 창조성은 인간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관련된 중요 측면이며 따라서 어느 방법론에서건 적절한 미학의 과제이다. 이들은 현대 미학에서 각광받을만한 주제이지만 동시에 가장 오래된 미학의 전통과 연계되어 있다. 그 점에서 이들은 또한 현재 논쟁적
영미 인식론에서 제기된 바 있는 지적 덕성 이론(intellectual virtue theory)을 접목하여 창의성의 본질과 가치를 생각해 본다. 덕 인식론은 믿음의 평가에 있어 지적인 행위자의 능력과 책임을 핵심으로 고려한다는 점에서 창의성에 대한 결과주의적 접근을 비판하고 이를 다시행위자의 품성과 관련된 것으로 이해해 보려는 기획에 활용될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창의성에 대한 산물 중심의 이해, 특히 결과물의 가치가창의성을 결정한다는 입장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창의성의 가치는 결과물의 가치와 연계되어 있기보다는 그것이 우리의 인지 범위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이어서 기존의 덕 인식론의 특징들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덕 신빙론과 덕 책임론을 상보적으로 활용한 설명을 제안한다. 상상은 창의성의 출발점이 되지만 창의성과 동일한것은 아니다. 인식주체가 상상을 통해 얻은 ‘새로운 생각의 새로움’을메타적인 차원에서 이해하는 성향이 포함되는 것이 창의성이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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