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 Jun Jang
Korea University
About the Lab
Professor Kyung Jun Jang's research focuses on historical Korean linguistics, particularly the study of medieval Korean orthographic systems such as Seokdokkugyol and point-attached kugyol, which were used to render Classical Chinese texts into Korean for comprehension. His work centers on the analysis of textual materials from the Goryeo and Joseon dynasties, especially annotated manuscripts and printed editions like the Dae Myeong Yul Jik Hae, with an emphasis on paleographic, textual, and philological reconstruction. He investigates the development of Korean reading aids, scribal practices, and the evolution of Korean grammar through these historical sources, contributing significantly to the understanding of early Korean language and translation practices.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5Marks used in point-attached kugyol can be classified into 5 major types chiefly by means of their functions. TypeⅠ - to clarify position of kugyol point : ‘border line’, ‘division line’. TypeⅡ - to indicate duplicationofkugyol points : ‘duplication line’. TypeⅢ - to indicate that certain kugyol point(s) could not be attached to expectative letter : ‘indicating line’, ‘linking line’. TypeⅥ - to make better understanding of syntactic structure : ‘binding line’, ‘inverse reading line’, ‘B&I line’,
점토석독구결(點吐釋讀口訣)은 한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고 그 결과를 점이나 선 모양의 점토(點吐)를 달아 표기한 석독구결(釋讀口訣)의 일종이다. 이 글은 점토석독구결 자료 가운데 최근 공개된 일본 남선사(南禪寺) 소장 ≪유가사지론≫ 권8에 쓰인 ‘지시선(指示線)’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남선사본 ≪유가사지론≫ 권8에서 지시선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은 환경, 즉 점토를 원칙적으로 달아야 할 글자에 달지 않은 경우에 쓰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동일 판본인 성암고서박물관 소장 ≪유가사지론≫ 권8과 비교하여 두 이본(異本)은 지시선의 위치가 약간 차이를 보이며 남선사본이 성암본에 비해 지시선의 사용 빈도가 낮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남선사본의 현토자는 지시선의 사용을 되도록 줄이는 방향으로 토를 달려는 의도가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성암본의 현토자에 비해 점토의 위치 구분을 더욱 정밀하게 하였음을 추정하였다.
고려시대 점토구결 자료는 이제 국어사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 이 글에서는 점토구결을 국어사 자료로 이용하기 위해 공동 판독 및 해독안을 볼 때 유의할 점과 점토구결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문법 형태 몇 가지를 기술해 보았다. 점토구결 자료에서 분석되는 문법 형태의 목록은 기존 자토석독구결 자료의 그것과 대체로 일치하지만 부분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면도 있다. 또한 점토구결에서는 기존 자토석독구결 자료의 부족한 용례를 보완하거나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문법 현상을 기술할 수 있게 해 주는 사례도 관찰되어 앞으로 고대국어의 문법을 밝히는 중요한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은 현전하는 『대명률직해』의 여러 판본을 조사한 결과를 종합하여 이본의 계통을 밝히고, 계통별로 서지적 특징을 요약하면서 선본을 선정한 것이다. 『대명률직해』의 이본은 저본의 성립 시기에 따라 ‘세종 13년 수정본’과 ‘세종 13년 이후 수정본’의 두 가지 계통으로 크게 나뉜다. 그리고 같은 목판으로 인출하였는지의 여부를 기준으로 세종 13년 수정본은 한 계통, 세종 13년 이후 수정본은 공주판(추정), 광주판, 진주판, 낙안판, 평양판의 다섯 계통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세종 13년 수정본 계통은 나머지 계통과는 저본이 다르고 형태상으로도 큰 차이를 보인다. 16세기 중엽의 중간본이 두 곳에 전하며 호사문고본이 선본이다. 둘째, 공주판(추정)은 세종 13년 이후 수정본을 1546년 공주에서 중간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간행된 판본들의 모본이 되었다. 두 곳에 전하며 내각문고본이 선본이다. 셋째, 광주판은 16세기 후반에 광주, 나주 지역에서 공주판을 다시 새긴 것으로 판각
Seokdokkugyol is a kind of orthographic system enabling Korean readers to understand the original Chinese text by adding postpositional letters to the original text. The reader who understand the orthographic system of Seokdokkugyol can read the Chinese text with this in Korean. In the point of view of translation, Seokdokkugyol is understood as a kind of translation mode converting Chinese text into Korean text. Studies on Seokdokkugyol have been pursued actively since the mid 1990's when the t
In this paper, the marks used in the point-attached kugyol of Yuqieshidilun vol.3(Horim edition) are precisely listed and examined. Border lines, indicating lines, binding lines, inverse reading lines, B&I lines, kugyol characters, correction marks, ppachim lines are used and their usages correspond to Yuqieshidilun type in general. And it is presumed that the kugyol writer of Horim edition(Yuqieshidilun vol.3) is not the same person who has written the kugyol of Seong-am edition(Yuqieshidilun v
『대명률직해』는 명나라 법전인 대명률을 조선의 실정에 맞게 이두로 번역한 것이다. 원간본은 1395년에 간행되었으나 현재는 16세기 이후의 중간본으로 추정되는 이본들만 20여 종이 남아 있다. 따라서 현전하는 이본들의 계통을 파악하고, 각 계통을 대표하는 이본을 선정하여 텍스트의 대교 및 교감 작업을 거쳐 정본(定本)을 확정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그 첫 단계로서 고려대 도서관과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된 9종의 이본들을 대상으로 형태서지와 내용서지를 조사, 기술하고 계통 관계를 검토해 본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 이본들의 형태서지적 특징을 살펴 선행연구에서 미처 언급하지 않았거나 잘못 기술한 일부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바로잡았다. 그리고 조사 대상 이본들의 계통 파악을 위해 텍스트의 대교 및 교감 작업을 일부 수행하였으며,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은 판단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국내에 전하는 『대명률직해』의 이본은 크게 만송문고본 계통과 평양간본 계통으로 분류해 왔다. 그런데 만
고려시대 『유가사지론』 계통 점토구결 자료 가운데 호림본 『유가사지론』 권3 은 비교적 최근에 정밀한 사진 촬영이 이루어져 아직 본격적인 연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자료이다. 이 글에서는 이 자료에 기입된 점토의 상세한 목록을 작 성하고 앞서 작성된 성암본 『유가사지론』 권5, 권8의 것과 비교하여 그 특징을 고찰하는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고찰 결과 호림본 『유가사지론』 권3에 기입된 점토의 형태별 사용 빈도 및 변별 위치의 구분 양상이 성암본 권5, 권8의 그것과 대체로 일치하며 화엄경 계 통과는 확연히 다른 것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점토의 기입 위치와 관련한 위 치 변이 현상에서는 호림본과 성암본 간에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경향도 있음을 지적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oodblock prints possessed at Komazawa University and Hosa Library which are most precedent versions among a number of different versions of Daemyeongryul- Jikhae. This study has determined that both of two prints are same version printed by identical woodblock and the print of Hosa Library out of them was the fine version printed at an earlier stage. Moreover, this study has compared the print of Hosa Library with that of Mansong's collection of books in
대명률직해(大明律直解)는 명나라의 법전인 대명률(大明律)을 조선의 실정에 맞게 이두(吏讀)로 번역한 이두 자료의 보고(寶庫)이다. 1395년에 간행한 초간본은 전하지 않고 이후의 중간본만 전하는데 이본(異本)에 따라 미세한 텍스트의 차이를 보여 이본의 계통을 파악하고 텍스트의 교감(校勘)을 통해 정본(定本)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여러 이본 가운데 일본 내각문고(內閣文庫)와 호사문고(蓬左文庫) 소장본은 원본이 일본에 있어 접근이 어려운 것들인데, 필자는 이것들을 촬영한 마이크로필름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있음을 최근에 확인하고 조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내각문고본은 고려대 만송문고(晩松文庫) 소장본과 동일 판본임을 재확인하였다. 그러나 만송문고본이 더 후쇄본일 가능성이 있으며, 제책 과정에서 각각 4책과 5책으로 묶은 것 이외에 목록의 배열 순서가 다르고 만송문고본에는 일부 결락이 있다는 점을 새로 밝혔다. 또한 고사촬요(攷事撮要)의 책판목록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이 책이 1550년대
In this paper the non-read characters, which means Chinese Characters not read by Kugyol reader’s translation into Korean, marked in Lotus Sutra of Beopeung’s collection are investigated. In this material, non-read marking character ‘不’ was used for vol. 1 and non-read marking line ‘∣’ was used for vol. 2 and 3. And they are never been found in any other material so far. The range of the non-read characters of this material is much wider than that, which has been set abstractly by Kugyol or Japa
This study is to play a role as a guide for scholars and teachers of Korean academia who are unfamiliar with Seokdokkugyol. In chapter 2, it is introduced that the notion and type of Seokdokkugyol, an available photographic edition or computerized edition, a dictionary, the system and decipherment of kugyol, and primary former studies related to point-attached kugyol. In chapter 3, the linguistic values and utilization of Seokdokkugyol are illustrated in terms of Korean historical linguistics, K
대명률직해는 명에서 들여온 대명률을 조선에서 이두로 번역하여 1395년에 처음 간행한 책이다. 이 글에서는 대명률직해의 원문과 번역문을 대비하여 번역 양상을 직역, 의역, 번안, 중역, 오역, 생략, 누락의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명례율 전반부의 텍스트를 대상으로 어떤 유형이 출현하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대명률을 조선에서 적용하는 실무 관리들이 대명률의 난해한 문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불편하지 않도록 조선의 일상적인 표현으로 쉽게 풀어서 번역한 경향이 지배적이었다. 둘째, 대명률의 내용이 조선의 실정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조선의 현실에 맞게 내용을 조정하거나 번역을 과감히 생략한 경우가 많았다. 셋째, 오역이나 누락 등 번역을 잘못한 부분의 빈도가 매우 낮았다. 이를 통해 대명률직해는 조선 건국 직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법치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매우 공을 들여 만든 수준 높은 번역의
本稿는 高麗時代 點吐口訣에 使用된 符號에 대한 最近의 硏究成果를 紹介하고 小林芳規 先生의 論考에 記述된 內容 가운데 再考의 餘地가 있는 部分을檢討해 본 것이다. 검토 결과 다음과 같은 結論에 이르게 되었다. 첫째, 小林 先生이 ‘返讀符’로 기술한 다섯 가지 類型 중에서는 유가사지론계통에 사용된 [3], [4], [5]만 認定하는 것이 좋겠다. 둘째, 小林 先生이 ‘句節符’로 기술한 부호들은 모두 句節符로 보기 어렵다. 셋째, 小林 先生이 ‘合符’로 기술한 a, b, c의 세 유형 중에 a형과 b형은 구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넷째, 小林先生이 ‘四聲點’의 例로 제시한 것들은 점토구결의 부호로 認定하기 어렵다. 다섯째, 小林 先生이 ‘節博士’의 例로 제시한 것들은 판단을 보류한다.
이 글은 그동안 학계에서 널리 이용하여 온 조선총독부중추원 간행 『校訂 大明律直解』의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여기에 담겨 있는 내용을 검토한 것이다. 대명률직해는 명나라 법전인 대명률을 1395년에 조선에서 이두로 번역하여 간행한 책으로, 현재 16세기 이후의 중간본 30여 가지가 남아 있다. 일제 시기 조선총독부는 조선의 고법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당시 경성제국대학 교수 하나무라에게 위촉하여 대명률직해의 이본 5가지와 주석서 3가지를 대교하고 교감한 『교정 대명률직해』를 1936년에 간행하였고, 이 책은 그동안 대명률직해의 定本 역할을 하여 왔다. 『교정 대명률직해』를 검토한 결과,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은 대체로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대교 작업 가운데 탁족암본의 대교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 교정본의 저본으로 홍문관본을 택한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점, 교감 기록이 형식적인 측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많은 점 등은 문제이다. 그리고 최근에 발견된 이본 가운데 하나무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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