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yong Sim
Seoul National University · Social Sciences
About the Lab
Professor Sang-yong Sim's research lab focuses on the intersection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with philosophical, religious, and ideological frameworks, particularly exploring how spiritual beliefs, systemic structures, and cultural mythologies shape artistic production and reception. The lab investigates the symbolic and cognitive dimensions of art, especially in relation to mysticism (e.g., Theosophy, Anthroposophy), consumer culture (e.g., Warhol effect, Warholism), and the role of belief systems in shaping artistic value and perception. Central themes include the sacred in art, the mythologization of artists, and the ideological underpinnings of art institutions and markets.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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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ed Papers
10데미언 허스트의 <약품> 연작에서 중요한 것은 현대의약품과 그것의 재현으로서 현대미술품의공통점과 차이점, 특히 양자에 대해 현대인이 보이는 믿음의 속성상의 차이, 즉 맹신적 믿음의 대상으로서의 현대의약품과 그것의 재현임에도 그러한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현대미술품 간의 차이다. 이에 대한 허스트의 인식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현대인은 그 내용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약(품)에 대한 역설적이고도 과도한 맹신에 가까운 믿음을 가지고 있다. 둘째, 약에 대한 현대인의 그러한 맹신적인 믿음의 중요한 근원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셋째, 약(품)과는 상반되게도 현대미술(품)에 대한 현대인의 믿음은 미미하거나 거의 부재한 편인데, 이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다. 넷째, 현대미술(품)도 약(품)과 같은 높은 수준의 믿음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또는 되면 좋겠다. 위 네 구절의 요약은 이 논의를 기술하는 과정에서 다시 두 개의 질문으로 압축되는데, 그 첫째는현대 의약
Abstract art was regarded as a triumph of 20th century art, as part of pure aesthetics cut off from the material world and cut short. It was in this context that leaders of 20th-century abstract paintings such as Wassily Kandinsky, Piet Mondrian, Kazimir S. Malevich were noted. However, despite the difference in degree, all of them believed or followed Blavatsky's modern theosophy and the theory or the doctrinal system of the modern theosophy permeated into their abstract aesthetic discourse. It
The statement is true that it is quite a long time ago that the majority of art viewers came to enjoy biography of artists more than works of art itself difficult to understand, the times of such a new spectacle was substituted to take the life of artists as an object of interest instead of the communication of artworks. Even so, artists and poets are no longer prima donna in art history. The thesis of 'excellence' to give backing to genius seems to be anachronistic in terms of the progress of h
인체(人體)는 미술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대상 가운데 하나다. 20세기 후반 들어 비재현적인, 즉 변형되거나 왜곡된 상상된 비재현적 신체 표현이 크게 증가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심화되었다. 이 논의는 이러한 인체 표현의 현대적 경향 가운데서, 두 현대 작가, 마크 퀸(Marc Quinn)과 파트 리샤 피치니니(Patricia Piccinini)의 작품에 대해 살펴보고, 그것들에 예술적 정당성을 제공하는 이론적 틀로서 포스트휴먼 담론을 소개하고, 이를 기독교 복음과 이에 근거하는 세계관의 맥락과 대조 함으로써 현대미술의 표현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다. 퀸은 선천적인 기형을 지닌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임신한 앨리슨 래퍼>(Alison Lapper Pregnant. 2000)를 통해 전통적 미(美) 개념에 대항하는 대안적인 미 개념으로서 기형 신체를 내세 운다. 피치니니는 인간을 포함해 적어도 두 동물 종 이상이 유전자가 뒤섞인, 괴물이나
이 논의의 목표는 앤디 워홀 붐과 영향력이 작가 사후(死後)까지 이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인워홀효과(warhol effect)와 한편으론 워홀 효과를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를 띠면서 다른 한편으론 워홀효과에 동력을 제공하는 이중적 담론 기전으로서 워홀리즘(warholism)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워홀 시대에서 오늘에 이르는 글로벌 현대미술 장의 작동 메커니즘을 반성적으로 되짚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서, 이 논의는 워홀효과와 워홀리즘이 형성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판단되는, 미술관시스템(art museum system)과 미술시장 시스템(art market system)의 네트워크화와 동조현상에 주목했다. 워홀효과와 워홀리즘의 형성에 있어 주목해야 또 하나의 요인은 그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2차 세계대전의 승전으로 급부상한 신흥제국 미국의 존재다. 워홀 효과와 워홀리즘의 기획과 수행, 관리통제의 전 과정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개입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
20세기 전체에서 대표적인 추상화가들 가운데 한명인 바실리 칸딘스키는 당대를 휩쓸던 러시아 혁명의 전체주의적 속성을 경멸하면서, 예술의 목적은 사회적 혁명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물질로 부터 해방시키는데 있다고 믿었다. 그에게 궁극적인 유토피아는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것과는 무관 한 정신의 진화였기에, 필요한 것은 잘 실행된 회화나 데생으로 환영을 만들고 감각의 만족을 꾀하 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내적으로 돌리는 행위, 곧 ‘내적 응시’의 행위에 천착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통해서만 비로소 예술은 존재 너머의 지혜, 곧 어떤 ‘우월한 질서’를 드러내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칸딘스키가 자신의 추상회화의 존립기반으로 삼은 것으로, 그는 자신의 추상회화가 인간 정 신이 나아갈 길을 인도하고 영적 혁명을 완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고하게 믿었다. 이러한 신념은 결정적으로 엘레나 블라바츠키(Helena Blavatsky)의 근대 신지학(theosophy, 神智學) 이론체계
빌 비올라는 비디오 아트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 온 작가다. 비올라의 예술은 종교와 철학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 세계는 매우 정신적인 것으로서,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영적, 신체적 깨달음에 기반하여, 출생과 죽음, 사후 세계와 부활 같은 주제의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중요한 것은 이 세계는 신비주의적이고 범신론적인 영적 성향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기독교적 종말론적 교리와 선불교의 윤회론이 나란히 호출되고 충돌 없이 뒤섞인다. 비올라의 비디오 아트에 확연하게 드러나는 영적 혼합주의 성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 그리고 이에 대한 세속 사회의 이해와 평가가 어떠한가와 상관없이, 이 문제를 기독교 신앙의 지평에서 신중하게 되짚어보는 것이 이 논의의 목적이다. 하나님의 계시에 기반하는 기독교의 구원 신앙과 불교의 윤회설은 그 둘 가운데 어느 하나를 진리로 만드는 것에 의해 다른 하나는 진리가 아닌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 논의는 더 크고 궁극적인 목적에 수렴한다. “그리스도의 십자
Research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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