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yeop Hwang
Seoul National University · Arts and Humanities
About the Lab
Professor Seon-yeop Hwang's research spans historical Korean linguistics, particularly focusing on ancient Korean grammar, case markers, and the interpretation of hyangga (Korean folk songs) from medieval texts such as Samguk Yusa. His work emphasizes philological analysis, including morphological, syntactic, and semantic studies of Old and Middle Korean, with special attention to locative case markers, possessive constructions, and the application of historical reading guides (sikgwa). He also investigates the evolution of Korean linguistic features from the Goryeo to the Joseon period, integrating philological and comparative methods with modern linguistic theory. His research contributes significantly to the reconstruction of early Korean syntax and the understanding of linguistic change through textual evidence.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5이 글은 향가에 나타나는 ‘遣’에 대해 종래의 해독이 가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정확한 해독을 제시하기 위해 쓰여졌다. 이전의 연구들에서는 ‘遣’과 ‘古’를 모두 ‘고’로 읽고 기능 또한 거의 같아서 선어말어미와 연결어미 및 의문의 종결어미로 쓰이는 것으로 파악하였었다. 그러나 필자는 ‘遣’이 ‘고’로 읽힐 근거가 없다는 점과 ‘遣’과 ‘古’가 용법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바탕으로 ‘遣’은 ‘고’가 아닌 ‘겨’ 내지 ‘견’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우선 ‘遣’은 ‘古’와 달리 의문의 종결어미로는 쓰이지 않는다. 또한 연결어미로 쓰일 때에도 구 연결에 쓰이지 않는 ‘古’와 달리 구 연결과 절 연결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선어말어미로 쓰일 때에도 ‘古’와는 분포상의 차이를 보인다. 선어말어미 ‘-겨-’와 연결어미 ‘-견’은 이두 및 석독 구결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바 이들이 간접적인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遣’이 ‘古’와는 다른 문법형태소임을 확인함으로써
This study aims at establishing basic data for theoretical research on locative case markers of ancient Korean in Idu(吏讀) and Hyangga(鄕歌). To investigate locative case markers of ancient Korean, morphological, syntactic and semantic aspects should be dealt with. However, there has not been a lot of basic research on ancient Korean as yet. Therefore, this study, based on transcription and forms, focuses on examining examples of locative case markers of ancient Korean. By confirming forms of loc
이 글은 三國遺事와 均如傳의 鄕札 表記에 쓰인 글자 중 말음첨기와 문법형태소 표기에 쓰인 것을 위주로 그 차이점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두 문헌에서 특징적으로 차이를 드러낸다고 생각되는 글자들은 모두 20여 개 정도인데 이들을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첫째는 동일 형태 내지 동일 음상 표기에 다른 글자가 쓰인 것들이다. ‘肹, 乙; 矣, 衣; 理, 呂; 因, 仁; 屋, 玉’ 중 전자는 삼국유사에 후자는 균여전에 주로 나타난다. 특히 ‘肹, 乙; 矣, 衣’의 경우는 이두나 고려시대의 석독구결과 비교해 볼 때 삼국유사의 표기 쪽이 이전 시기의 것이고 균여전의 것이 개신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삼국유사의 향가 표기가 균여전의 것보다 앞서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둘째는 같은 글자가 현격한 용법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들이다. ‘白, 去, 遣, 恨’이 그 예들인데 시대에 따른 언어의 변화 때문에 용법상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고 단순한 표기 방
이 논문의 목적은 국어사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향가 <願往生歌>를 해독하려는 것이다. 20세기 초부터 여러 연구자에 의해 향가의 해독이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기존의 해독들은 완독을 목표로 하였고 그에 따라 다소 무리한 해독이 행해져 온 것이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석독구결 자료 및 15세기 국어 연구를 통해 얻어진 지식을 기반으로 가능한 한 국어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해독을 행하였다. 또한 그 해독이 단순한 추정이나 가정일 경우에는 그것을 명확히 밝히고 현재의 수준에서 아직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未詳으로 처리하였다.<願往生歌>의 내용은 다른 향가에 비해 명확한 편이어서 그 해독에 있어서도 연구자들 사이의 견해차가 크지 않으나 해독의 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일치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또한 기존의 해독들이 국어사적 지식으로 보아 합당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 글에서는 기존의 해독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일일이 지적하고 그 해독 중 가장 옳다고 생각되는
本稿は、『三國遺事』に載っている新羅鄕歌の<安民歌>に対して、新しい観点から語学的な解読を試みたものである。筆者は、鄕歌の解読において、無理やりに完全な解読を挑むより、未詳の部分は、そのまま置いておくべきであって、また、高麗時代の釋讀口訣及び後期中世国語に対する最近の研究成果を積極的に取り入れるべきであることを主張してきた。本稿もそのような立場に立っている。 本稿で提示した<安民歌>の解読の中で、既存の解読と異なる部分を整理すると、次のようになる。(1)1句と2句の最後の「-也」は、体言に付く助詞とは言え、節を連結する機能を果たしていると考えられる。(2)3句と4句、7句と8句に使われた「知」は、全て「알-」と訓読したが、特に、3句と7句の「知」の後には、連結語尾「-아」が表記上省略されていると判断した。また、「(知(알-)」の目的語節の位置に、動名詞形語尾「-尸」が、助詞が付かない形で使われる場合を確認した。(3)4句と8句の「知古如」に使われた先語末語尾「-古-」は、字吐釋讀口訣資料と関連づけて考えると、相對敬語の先語末語尾、或は、「當爲」乃至「可能性」の意味を表す敍法の先語末語尾
이 글에서는 명아주를 지칭하는 어휘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천해 왔으며 현대의 각 방언에서는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 나아가 명아주 관련 항목에 대한 사전 기술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검토하였다. 문헌 자료에는 크게 ‘도랏’ 계열과 ‘명화’ 계열의 어형이 보이는데 전자는 주로 중세국어, 후자는 근대국어에 나타난다. ‘도랏’은 기원적으로 ‘돼지의 가라지’ 정도의 구성이라 할 수 있는 ‘돝(猪)+#랏>도랏’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명아주’의 방언형에는 문헌 자료에 보이는 ‘도랏’과 ‘명화’에서 이어진 것과 문헌 자료에는 보이지 않는 ‘능쟁이’ 및 ‘제낭, 제쿨’ 계통의 어형이 있다. 한편 사전에서는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이래로 ‘명아주’의 異稱을 ‘학정초(鶴頂草)’가 아닌 ‘학항초(鶴項草)’로 잘못 등재하고 있다.
중세국어 보조사 ‘-으란’은 주로 대격과 관련되어 쓰이며 ‘대조’의 기능을 지닌다. 15세기 및 이전 자료에 대격조사와 보조사가 결합된 형태들이 보인다는 점, 그리고 ‘으란’의 분포와 기능을 고려할 때 ‘-으란’은 대격조사와 보조사가 포함된 형태로 파악된다. 그러나 ‘-□□’, ‘-으른’이 아니라 ‘-으란’의 형태로 나타난 점에 주목하여 여기서는 ‘-으란’을 대격조사 ‘-□/을’과 미지의 형태소 ‘아’와 보조사 ‘-ㄴ’의 결합에서 온 것으로 파악하였다. ‘-으란’에 대한 이런 분석의 타당성은 석독구결의 ‘□□□/□□□’, 이두의 ‘乙良置’에서 찾을 수 있다. 이 형태들은 모두 ‘-을’+‘아’+‘-도’의 결합으로 이해되는데 여기서 ‘아(□, 良)’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중세국어의 장형 부정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란/드란’도 ‘-으란’과 유사한 내적 구성을 지닌 형태로 볼 수 있다.
이 글의 목적은 고등학교에서의 고대국어 교육의 현황과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고대국어와 관련한 기본적인 문제들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행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문제들을 논의하였다. 우선 고대라는 용어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고대국어가 포괄하는 범위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학계의 관행과 현실적인 유용성을 고려하여 고대라는 용어는 그대로 사용하되 필요에 따라 좀더 가변적이고 유동적인 시대 구분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다음으로 고대국어의 자료를 시기별로 나누어 검토해야 한다는 문제를제기하였다. 이에 대한 예시로 고대국어 인명 표기의 예로 가장 많이 다루어져 왔던 ‘異次頓’의 이표기에 대한 문제를 살펴보았다. 고등학교에서의 고대국어 교육에 대해서는 우선 교육과정상의 국어사 교육 관련 내용들을 검토한 후 실제 교과서에서 문제가 되는 내용들을 뽑아 논의하였다. 우선 국어의 계통과 형성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의 교과서들이 7차 교과서의 것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했음을 밝히
This paper investigates how words referring to ‘foxtail’ have developed diachronically and what kinds of forms they take in modern dialect synchronically. In middle Korean, foxtail was used for the form of ‘랏(<랒),’ which meant pearl millet and barnyard grass as well as foxtail. Therefore, ‘랏’ is supposed to indicate ‘weeds.’ In modern Korean, ‘랏’ was transformed to ‘가랏, 가라지’ and only meant foxtail. Now, ‘가랏, 가라지’ is rarely used. Meanwhile, in the nineteenth century, a new word ‘강아지풀’ was coi
이 글은 후기 중세국어 및 근대국어의 속격조사에 초점을 두어 연구한 논저의 주제들을 11가지의 쟁점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다. 논의는 주로 후기 중세국어에 집중되었고 근대국어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간략히 언급하였다. 11가지의 쟁점은 다음과 같다. 1) 속격조사 ‘ᄋᆡ/의’와 ‘ㅅ’의 차이, 2) 속격조사 ‘ᄋᆡ/의’와 ‘ㅅ’의 이형태 처리 여부, 3) 속격조사 ‘ㅣ’의 설정 여부, 4) 속격조사 ‘ㅅ’과 사잇소리의 동일성 여부, 5) 속격조사 ‘ㅅ’의 음가 및 변화, 6) 주어적 속격의 용법과 특징, 7) 목적어적 속격의 존재 여부, 8) 속격조사 ‘ᄋᆡ/의’와 처격조사 ‘ᄋᆡ/의’의 기원적 관련성, 9) 속격조사 ‘ᄋᆡ/의’ 앞에서 명사 말음 ‘이’의 탈락 현상, 10) 후기 중세국어의 ‘앳’과 현대국어 ‘에의’의 관련성, 11) 현대국어에서 사잇소리의 형태소 인정 여부이상의 쟁점들에 대해 최신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논의되어 온 내용들을 정리하고 필자 나름의 의견을
이 글은 점토석독구결 자료인 유가사지론 권8의 15장 4행부터 16장 17행까지의 잠정적인 해독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 글은 식물명에 관한 여러 분야의 연구 현황을 정리하고 식물명의 특성과 식물명 연구 시 유의할 점 및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식물명이란 말을 생물학 쪽에서는 ‘식물명’의 개념으로 사용해왔고 국어학 쪽에서는 ‘식물물명’의 개념으로 사용해왔다. 이 글에서는 식물명을 ‘식물물명’의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식물명에 대해 연구해온 분야는 국어학·국어교육학·생물학(식물학)·생물교육학·원예학·임학·농학·한의학 등 매우 다양하다. 현대에 초점을 두는 연구들에서는 식물명의 조어방식이나 의미, 학명이나 속명 등의 유래에 대해 주로 연구하였다. 역사 쪽에 초점을 둔 연구들은 어원이나 명칭의 변천, 해당 식물에 대한 문헌 고찰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해당 식물과 그 식물의 이름을 연결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식물명은 일반 명사들과 차이를 보인다. 또한 식물명은 공시적인 변이형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통시적으로도 극심한 변천을 보이는 일이 많다. 식물명을 연구할 때에는
이 글은 『三國遺事』에 수록되어 있는 향가들을 대상으로 그 향가가 들어 있는 배경 설화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것이다. 향가와 배경 설화의 관련성은 소원한 경우와 부분적 관련이 있는 경우, 긴밀한 경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讚耆婆郞歌」와 「祭亡妹歌」는 관련이 소원하며 「慕竹旨郞歌」, 「願往生歌」, 「風謠」, 「安民歌」, 「禱千手大悲歌」는 향가와 배경 설화가 부분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다. 향가와 배경 설화의 관계가 긴밀한 것으로는 「薯童謠」, 「處容歌」, 「獻花歌」, 「彗星歌」, 「遇賊歌」, 「兠率歌」가 있다. 「怨歌」는 기존의 해독에서는 배경 설화에 나타나는 ‘栢樹, 謂曰’ 정도만이 노래의 ‘栢史, 敎因隱’과 관련되는 것으로 파악해 왔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배경 설화의 ‘有如’와 「怨歌」의 ‘多攴行齊’가 직접 관련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怨歌」도 배경 설화와 향가의 관련성이 긴밀한 경우에 속함을 논증하였다. 기존의 해독에서 ‘多攴行齊’의 ‘多攴’를 ‘다히’로 읽은 경우는 있었
이 글은 영남대 도서관 동빈문고에 소장되어 있는 표훈사판 『緇門警訓』의 서지적인 특징을 정리하고 거기에 기입되어 있는 구결을 검토한 것이다. 14세기 중엽에 우리나라에 전래된 『緇門警訓』은 10여 차례 간행이 되었는데 영남대에는 이 중 6가지 판본의 8종이 소장되어 있다. 이 중 石崙庵板과 表訓寺板의 16세기의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인데 石崙庵板은 김주원이 자세히 검토한 바 있어 이 글에서는 표훈사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동빈문고 소장의 표훈사판은 권하만이 남아 있는데 전체에 고르게 음독구결이 기입되어 있다. 기입된 구결은 이 책의 간행 연대로부터 멀지 않은 시기의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사용된 구결자가 다양하고 그 표현도 다채롭게 나타나 16세기 경의 구결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글은 차자표기 자료들의 역주(translation with notes)와 관련한 문제들을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차자표기 자료에 대하여 역주시의 주의점, 자료별 특징을 고려한 역주 형식의 제안 등을 논의하였다. 차자표기란 한자나 부호를 빌려 우리말을 적는 표기 방식으로 정의할 수있다. 차자표기에는 단어를 표기한 것과 문장을 표기한 것이 있는데 이 글에서는 문장을 표기한 것에 대해서만 다루었다. 문장 표기의 것으로는 이두(idu(吏讀)), 향찰(hyangchal(鄕札)), 구결(gugyeol(口訣))이 있다. 譯(translation)이란 기본적으로는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것을 의미하나 이 글에서는 옛말을 현대어로 옮기는 것이나 한 언어에 대해 표기를변환하는 것도 ‘譯[번역]’의 범주에 넣어 다루었다. 이두(Idu) 자료는 금석문 자료와 문서 자료로 나누어 역주 방법을 논의하였다. 문서 자료에 비해 금석문 자료의 경우는 글자 하나하나의 판독이 중요하며 자료의 제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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