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Eun Noh
Hanyang University · Social Sciences
About the Lab
Professor Young-Eun Noh's research lab focuses on media and cultural studies with an emphasis on the political economy of global media flows, particularly the transnational circulation of Korean content (K-content) through global streaming platforms. The lab investigates how cultural industries such as K-dramas, online video content, and biennales are shaped by power dynamics, urban spatial discourse, and national identity formation. Central to the lab’s work is critical discourse analysis applied to media texts, policy documents, and cultural events to uncover how narratives of nationhood, modernity, and resistance are constructed and contested in contemporary Korea.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0근래 한국의 콘텐츠는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수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 인기는 현재진행형이고 해외 OTT 기업들은 한국의 콘텐츠를 하나의‘브랜드’처럼 여기며 한국 제작사에 투자하여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K-콘텐츠는 복잡다기한 이해관계 아래 놓이게 되었고, 그것은 세계화의 흐름과 국내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인 맥락 등을 포함한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한국의 대표 문화산업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가 더욱 촘촘하고 내밀해진 세계화의 흐름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글로벌 OTT 기업이 구사하는 혼종화 전략을 K-콘텐츠가 어떻게 체화·전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그 과정에 개입되는 정치적·경제적·사회 문화적 맥락을 함께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우선 정치경제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는데, 이는 한류 문화현상이 지구적으로 생성 및 지속되는
최근 유튜브 플랫폼이 활성화되며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등장했고 외국인과 관련된 콘텐츠 또한 다수 등장하였다.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에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콘텐츠가 주로 생산되며 수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기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던 현상이었으나,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상 대중들이 이를 주도적으로 생산 및 소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드러낸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외국인 리액션’ 콘텐츠 장르 중 <코리안 브로스 KOREAN BROS ENT>와 <외국인 반응 with 에밀리>라는 채널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코리안 브로스 KOREAN BROS ENT>와 <외국인 반응 with 에밀리>는 음식 등 특정한 한국 문화를 제공하고 이를 체험한 외국인을 통한 대중의 인정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수용자들의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외국인들을 타자로 치환함으로써 민족주의가 적극적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경성 판타지>와 <그곳에 청년이 산다>는 서울의 이미지와 현실에 주목하는 방송 콘텐츠이다. 이들은 청년들의 삶과 일상, 특히 ‘주거’와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울산 MBC에서 방영되었던 <경성 판타지>는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서울 판타지와 여행을 그려낸다. 이 콘텐츠는 글로벌 대도시 ‘서울’을 꿈과 희망이 존재하는 ‘판타지’적인 도시로 재현함과 동시에 그 이면을 함께 보여준다. 도시현실에 대한 복합적 재현은 EBS의 다큐프라임 <그곳에 청년이 산다>에서도 나타난다. 이 프로그램은 주거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청년들을 등장시켜 서울에서 자취하는 개인들의 현실적인 삶에 대해 조명한다. 이 두 프로그램은 한국의 도시, 서울을 특정한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지점이 있다.<BR>특히, 도시와 청년들의 꿈을 일련의 연계된 이미지로 재현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현실을 전면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은 공간이 신자유주의의 모
광주는 과거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도시로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각별한 의미와 위상을 지니고 있다. 가령, 세계사적으로도 유례없는 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희생된 점을 들 수 있다. 동시에 무소불위의 군부독재에 저항한 시민들의 기억은 이후 지역성의 일부가 되었고 광주는 이러한 지역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해 독창적인 문화산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광주는 일련의 문화산업을 통해 국가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표방해왔다. 이 논문은 문화산업을 통해 광주가 ‘문화도시’ 담론을 형성해 온 과정과 궤적에 관해 탐색적으로 논의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도시와 관련된 시민들의 주체적인 목소리와 참여, 혹은 저항 담론이 권력과 이해관계, 지역 문화산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배제, 접합, 절충되어 발현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는 미셀 푸코의 담론 이론을 활용해 분석하였다.BR광주는 내부적으로는 여러 집단이 상호 경합하는 가운데 특정 담론을 생산해 왔지만, 다른 한편으로
Contrary to the spirit and values that the Gwangju Biennale initially planned to pursue, some controversies have continued from its inception to the present. Hence, this essay examined the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contexts underlying the issues comprehensively. Especially, the purpose of this essay wa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Gwangju Biennale from its launch to the present, focusing on some issues, political and economic tensions, national and local power relations surroundi
이 연구는 지역이라는 공간이 국가 및 지자체의 개발 계획에 따라 어떠한 방식으로 담론화되어 재편되는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와광주광역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데이비드 하비의 논의를 통해 도시 공간이 계획되고 조직되는 과정에서 파생될 수 있는 몇 가지 문제들을 살펴보았다. 지역이라는공간이 한국의 경제적, 사회문화적 조건과 이를 추동하기 위한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과 담론에 조응하여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권력에 의한 공간 재편의 문제와 정주민의 소외와 배제 등의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는 화두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통령의 취임사와 정책 및 연구보고서, 언론 보도자료 등을분석 대상으로 하여 지역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것이 공간에 적용되는 과정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를 비판적 담론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의 수행을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비판적 담론분석은 사회 속 담론의 생산과
이 연구는 광주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던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하고자 했던 가치와 달리, 출범부터 노정되는 일련의 쟁점이나 논란과 관련해 그 배경이 되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맥락을 총체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의 출범부터 현재까지의 진행 과정 및 내외부적 긴장과 갈등, 일련의 변화와 관련된 궤적을 중심으로 특징적인 쟁점과 이슈들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문화산업으로서 광주비엔날레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 특히, 내외부의 권력과 사업을 둘러싼 다기한 이해관계의 실체와 작동 방식에 관해 탐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 결과, 첫 번째로,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설립 초기에는 지역 정책 결정권자들이 모두 호남 출신으로 구성된 지역주의를 보이는 한편, 민간예술인들과 갈등을 빚으며 관객과 지역민들에게 가까운 문화콘텐츠가 아닌 엘리트주의적이고 배타적인 모습이 관찰되었다. 두 번째로는, 2000년대 이후 재단이 제기된 비판을
근래 한국 사회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의 문맥에서 국토와 지역 불균형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것은 지역 문화산업이라 할 수 있다. 문화산업은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능할 수 있게 하며, 경제적 부가가치 또한 큰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산업을 경제적 논리와 이해관계에 기반한 ‘산업’으로만 접근할 경우, 문화산업이 지닌 특수성을 상실하고 이의 지속가능성 역시 담보하기 어렵다는 중요한 문제에 직면한다. 전통적으로 한국은 도시계획과 지역개발에 있어 중앙정부 주도의 발전 계획을 수행해왔기에 문화산업의 실행에 있어서도 유사한 경로를 걸어왔다. 이 연구에서는 정치적, 경제적 요인들이 문화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로 생성된 지역 공간의 변화 과정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논의를 위한 사례로 이 글은 수원과 전주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독특한 문화원형, 혹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광주는 과거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도시로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각별한 의미와 위상을 지니고 있다. 가령, 세계사적으로도 유례없는 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희생된 점을 들 수 있다. 동시에 무소불위의 군부독재에 저항한 시민들의 기억은 이후 지역성의 일부가 되었고 광주는 이러한 지역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해 독창적인 문화산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광주는 일련의 문화산업을 통해 국가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표방해왔다. 이 논문은 문화산업을 통해 광주가 ‘문화도시’ 담론을 형성해 온 과정과 궤적에 관해 탐색적으로 논의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도시와 관련된 시민들의 주체적인 목소리와 참여, 혹은 저항 담론이 권력과 이해관계, 지역 문화산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배제, 접합, 절충되어 발현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는 미셀 푸코의 담론 이론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광주는 내부적으로는 여러 집단이 상호 경합하는 가운데 특정 담론을 생산해 왔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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