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서 교수
Inseo Son
서울대학교 · 사회과학
연구실 소개
손인서 교수의 연구실은 소수자 집단, 특히 다문화 가정, 이주민, 트랜스젠더 등 사회적 낙인과 차별에 노출된 집단의 건강 불평등과 정체성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성별·성소수자 정체성과 관련된 차별 경험과 그가 개인의 정신건강 및 의료 접근성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해 실증적 데이터와 인터뷰 분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다문화 사회에서의 포용적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These results suggest that perceived appearance discrimination is associated with the health of Korean emerging adults considering participants' reporting patterns of appearance discrimination.
According to our findings, friends were the most common perpetrators of discrimination and the experience of ethnic discrimination was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among biethnic adolescents in South Korea.
This is the first study to investigate gender difference in the association between response to ethnic discrimination and self-rated health in South Korea. We discussed that gender may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association between response to discrimination and self-rated health among marriage migrants in Korea. In order to prevent discrimination which could endanger the health of ethnic minorities including marriage migrants, relevant policies are needed.
Prior research suggests that Asian Americans fall between whites and African Americans in the American racial stratification system. However, scholars know relatively little about how this position shapes Asian Americans’ understandings of racial discrimination. This article examines the discourses surrounding individual experiences of racism among Korean Americans and the association between discourses and Korean Americans’ intermediate race position. Drawing upon 69 in-depth interviews with 1.
개인의 생물학적 성별과 성별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랜스젠더(transgender)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등과 함께 전통적인 성별 규범에 부합하지 않아 주류사회로부터 배제된 소수자 집단이다. 트랜스젠더는 많은 경우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따라 단순히 외양 뿐만 아니라 신체를 변형시키고자 하는 의료적 욕구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소수자 집단과는 구별된다. 하지만 트랜지션에 대한 사회적 금기로 인해 이들은 의료과정에서 고유한 불이익에 직면하고 있다. 선행연구는 트랜스젠더와 같은 사회적 소수자 집단이 건강상의 불이익 외에도 의료서비스상 불평등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고해 왔다. 하지만, 소수자 집단의 의료서비스 불평등을 다루는 문헌들은 주로 진단, 상담, 치료 등 직접적인 의료과정과 의료접근성(access to healthcare)에 국한되어 소수자 집단의 의료서비스 이용에서 사회적 낙인(social stigma)이 미치는 영향을 적절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본 연구는 15명의
Drawing upon in-depth interviews with 58 Korean-Chinese immigrants in South Korea, this study examines how ethnic return migrants negotiate their ethnic and national identities after relocating to the ancestral homeland. Findings reveal that migrants’ identity negotiations reflect the ethno-racial contexts of both pre- and post-migration societies. Most participants have one of three identity orientations: ethnic-identity (Korean), national-identity (Chinese), and in-between. Those who are orien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이주민의 의료접근성을 크게 악화시켰다고 평가된다. 그렇지만, 대유행이 어떻게 의료접근성과 의료서비스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된 바는 없다. 이 연구는 공공 및 민간의 이주민 의료(지원)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7명과의 심층 인터뷰 자료를 이용하여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이주민 환자의 행태와 민간 의료서비스 전달과정을 조사하였다. 인터뷰의 주제분석 결과, 정부의 방역정책은 직간접적으로 민간의 이주민 대상 의료활동의 위축 및 축소를 초래하였다. 이주민은 사회적 차별의 증가와 이동제한에 의해 물리적, 심리적으로 이동성이 제약되었다. 그 결과 이주민 환자는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치료 및 내원을 지연하고 의료(지원) 단체의 의료활동은 환자와의 접촉과 소통이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의 연속성을 크게 악화시켜 질환의 예방, 치료, 및 장기적 관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연구는 사회적 재난과 이에 따른 정부 정책이 이주민의 의료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
이주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이주민 차별은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한국에서 시행된 이주민 대상 설문조사는 차별경험을 중요한 조사항목으로 포함해왔다. 하지만, 국내 차별경험 척도가 차별경험을 적절하게 측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비판적 검토는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국가승인통계의 차별경험 척도에 관한 사례연구를 통해 국내 이주민 차별개념 선행문헌과 척도의 문제점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국가승인통계의 차별경험 척도는 빈약한 개념화와 불충분한 측정으로 특징지워진다. 척도는 중대경험을 배제하고 일상경험만 조사하고 있으며 차별유형을 측정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차별상황을 충분히 조사하고 있지 않으며 차별대처 유형은 저항에만 배타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은 불충분한 측정은 부분적으로 국내 선행문헌의 빈약한 차별개념화에 기인한다. 연구는 국내 이주민 연구에서 차별 연구의 활성화와 차별경험 척도에 관한 개선을 촉구한다.
Abstract Previous research on refugees demonstrates that low interpersonal trust impedes their social adaptation in host countries. However, a pervasive sense of low trust among refugees, particularly within their own communities, remains less understood. Using survey and interview data from North Korean refugees in London, United Kingdom, this study probes the social processes that foster mistrust towards their in‐group peers. The quantitative findings show that refugees have created a close‐kn
한국 노동시장 내 중국동포 돌봄노동자에 대한 선행 연구는 주로 문화적응과 정체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들의 노동경험, 특히 중장년 이주민의 노동경험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중국동포 돌봄노동자와의 인터뷰 자료를 이용해 이 연구는 연구참여자들의 경력이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한국 노동시장에서 연령과 민족(인종)에 따른 차별과 이주민 불평등이 어떻게 참여자들의 경력이동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노동시장에서 연령에 따른 직업위계가 존재한다고 인식한다. 연령화된 직업위계 인식은 부분적으로 중국동포에 대한 인종화된 관념과 노동시장 차별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연령화 · 인종화된 인식은 나이별로 돌봄노동 종사에 대해 서로 다른 인식을 낳는다. 중장년층의 참여자들은 돌봄노동 일자리를 ‘늙고 병들어’ 선택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 경력이동으로 인식한다. 이주민이라는 사회적 위치로 인한 건강상 불이익과 노동시장 차별은 이들의
선행연구는 차별적인 국내 의료보장제도 탓에 이주민 집단이 건강 및 의료상의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차별적 보건의료제도와 이주민들의 미충족 의료욕구 사이의 간극으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민간 보건의료(지원) 서비스가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분석은 전무하다. 이 연구는 이주민에게 보건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민간 기관(단체) 17곳을 인터뷰한 자료를 이용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전달 과정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이주민 보건의료(지원) 활동은 국가의 차별적 보건의료제도와 이주민의 열악한 의료접근성의 대응 결과임이 밝혀졌다. 이주민 보건의료(지원) 기관(단체)은 첫째, 주로 민간자원에 의존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둘째, 의료뿐 아니라 복지와 법률 지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셋째, 기관(단체) 간 의료공급망을 구성해 비공식 보건의료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 중심의 이주민 보건의료서비스는 보건의료 전달 과정에서 높은 거래비용을
중국동포 돌봄노동자에 관한 선행연구는 초국적 맥락의 분업화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사회의 성별 · 인종 불평등 구조의 영향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였다. 이 연구는 비공식부문에서 돌봄노동자로 일하는 여성 중국동포 22명을 심층인터뷰한 자료를 활용하여 돌봄노동의 성별화되고 인종화된 가정들이 어떻게 중국동포 돌봄노동자의 노동경험을 형성하는지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한국 사회에서 돌봄노동은 가내적인 여성의 일자리로 위치지워져 있다. 이는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종화된 인식과 결합하여, 저임금, 감정노동, 그리고 장시간 노동이 당연시되며 돌봄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도 가치절하되어 있다. 돌봄노동에 종사하는 참여자들은 성별화되고 인종화된 인식에 대해 경험 많고 자격 있는 노동자로서 자신을 정체화하면서 사회적 편견에 대응한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돌봄 대상에 대한 정서적 몰입을 통해 열악한 노동에 대한 심리적, 상징적 보상을 추구하는 동시에 직무에 충실한 노동자임을 주장한다. 둘째, 참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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