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유연주 교수

Yeonyou Ju

서울대학교

연구실 소개

유연주 교수의 연구실은 수학교육, 소비자 행동, 통계적 사고, 건강운동학, 정보소비자 심리 등 다학제적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적 과정 중심 평가, 통계적 개념 이해, 소비자 불안과 위험 커뮤니케이션, 상품큐레이션 서비스 이용 경험 등 실생활 문제를 중심으로 한 실증적 연구가 두드러집니다. 기초교육에서의 학습 이해도 향상과 소비자 심리의 실질적 이해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분석 기법(예: 토픽모델링, 심층면접, 운동학적 분석)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육, 소비, 건강,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실천적 지혜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수학과교육소비자불안통계적사고상품큐레이션운동학적분석

연구 현황

논문 수
35
총 인용 수
73
최근 5년 논문
18
주요 분야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개년 연도별 논문 게재 수
18총합
2022
2023
2024
2025
2026
5개년 연도별 피인용 수
5총합
20222023202420252026

주요 논문

15
1
논문|인용수 22·2012
수학적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조사
정상권, 이경화, 유연주, 신보미, 박미미, 한수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는 수학적 문제해결, 수학적 추론, 수학적 의사소통을 구성요소로 하는 수학적 과정 중심의 수학교육을 구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수학적 과정 중심의 수학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 평가에 수학적 과정을 적절하게 반영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학적 과정 중심의 평가에 대한 수학과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학과 평가 전반에 대한 인식, 정기고사와 수행평가에서 고려한 평가요소와 평가결과 활용 현황, 수학적 과정 구성요소 평가에 대한 인식 및 평가방법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사의 교직경력이나 소속한 학교의 학교급, 도시규모에 따라 교사들의 응답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학과 평가와 수학적 과정 중심 평가와 관련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2
논문|인용수 9·202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상황 속 마스크 관련 소비자불안
유연주, 여정성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신종 감염병의 특성은 사회적으로 불안을 형성하였고, 필수 소비 품목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에 관한 각종 소비자 문제는 소비자불안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시기 및 상황의 변화에 따라 마스크에 관하여 소비자들이 어떠한 불안을 느끼는지 파악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적절한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트위터의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토픽모델링을 통해 시기별 주요 토픽을 추출하였다. 분석 결과, 마스크 관련 소비자불안에 대한 트윗의 버즈량 및 주요 키워드는 시기별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이른바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였던 시기에 불안 관련 버즈량이 급증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비자불안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마스크의 수급문제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토픽모델링을 실시하여 시기별 토픽과 그 내

3
논문|인용수 8·2020
소비자의 상품큐레이션서비스 이용에 관한 탐색적 연구
유연주, 여정성

상품큐레이션서비스의 등장 이래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문헌을 토대로 상품큐레이션서비스를 ‘큐레이터가 선별하여구성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로 정의하고, 누가, 왜, 어떻게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포괄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심층면접을 실시하였으며 Glaser의 근거이론 방법론에 따라 자료를 분석한 결과 83개의 개념, 22개의 하위범주, 9개의 범주 및 ‘정보 과잉 환경에서 상품큐레이션서비스 이용을 자신에게 맞추어 나감’이라는 핵심범주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 상품큐레이션서비스 이용자들은 새로움과 효율성 추구 성향을 가지며 구매하는 상품에 대한 관여도가높았고, 정보 탐색에 대한 부담과 직접 선택에서의 한계와 더불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기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자들은 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혜택과 문제를 지각했으며 다수는

4
논문|인용수 8·2010
수학 우수아의 통계적 개념 이해도 조사
이경화, 유연주, 홍진곤, 박민선, 박미미

통계학은 학교수학의 일부분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전통적인 수학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통계 고유의 특징에 대한 교육 연구, 특히 학교수학의 다른 영역과 차별되는 통계적 개념 이해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와 논의가 매우 부족하다. 그러므로 수학적 사고 능력과 통계적 개념 이해 능력이나 통계적 사고 능력 사이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통계적 사고의 근간을 이루는 몇 가지 핵심 개념들을 추출한 후, 수학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이 통계적 개념들을 이해하는 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수학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발달시킨 개념과 발달시키지 못한 개념이 있었다. 수학적 능력과 통계적 개념 이해 수준 사이에는 낮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5
논문|인용수 7·2009
근력, 평형성, 보행 동작 훈련이 다운증후군 아동의 보행에 미치는 효과
임비오, 김규완, 유연주

본 연구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동(9~12세) 9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근력, 평형성, 보행 동작 훈련이 보행과 관련된 운동학적 특성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근력, 평형성, 보행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서 훈련이 시작되어 12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사전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보행의 운동학적 변인을 측정하였다. 보행의 운동학적 특성은 3차원 영상분석법을 통하여 산출하였다. 12주간의 근력, 평형성, 보행훈련 후에 골반의 회전이 감소하였으며, 무릎과 엉덩 관절의 굴곡이 증가하였으며, 다리를 스윙할 때 엉덩관절의 외전이 감소하였다. 또한, 분당 보폭수가 증가하였으며 보폭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다운증후군 아동들은 12주간의 근력, 평형성, 보행훈련 후에 보행의 운동학적 변인이 향상되었다.

6
논문|인용수 5·2013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상관관계 이해도 조사
노아라, 유연주

상관관계는 두 통계적 변량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통계의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중등교육과정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까지 산점도와 분할표를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비형식적으로 다루도록 하였고, 2007 교육과정 이후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을 삭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비형식적인 상관관계의 교육을 받은 고등학생들의 상관관계와 관련된 이해도 및 오개념을 조사하였다. 학생들은 상관관계가 선형적 관계성에 근접한 정도를 의미하는 것을 잘 알지 못하였고 자료의 밀집된 모양이 유발하는 시각적 오개념에 취약하였다. 또한 글로 표현된 상관관계의 강도 비교에 대한 서술문의 진위성을 잘 판단하지 못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2×2 분할표에 제시된 범주형 자료를 보고 상대빈도수의 개념을 이용하여 연관성을 판단하지 못하였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상관관계 개념의 이해도가 부족하고 오개념이 빈번한 것으로 볼 때, 통계의 기본적 소양인 두 변량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지도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7
논문|인용수 5·2019
금융상품별 불공정한 금융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 - 재무지식과 주관적 소비자역량의 영향을 중심으로
유연주, 나종연, 여정성, 고은경, 김소연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들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이 많은 금융거래에 직면하게 되면서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금융기관의 불공정한 영업행위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이 어떠한지를 고찰하고, 재무지식과 주관적 소비자역량이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1,126명의 2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금융상품 유형별로 금융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의 수준을 파악하고, 소비자 특징에 따라 불안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주관적 소비자역량과 재무지식이 불공정한 금융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융상품 중 투자성상품, 여신상품, 보험상품의 불공정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불안이 높은 편이었으며, 금융상품 유형별로 불안이 높은 소비자 집단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또한 주관적 소비자역량과 재무지식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은 금융상품 유형별로 다르게

8
논문|인용수 2·2023
온라인플랫폼 상품검색·추천의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
유연주, 여정성

온라인플랫폼의 상품검색․추천은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서비스로, 검색이나 추천 결과의 순서를 개인화하기 위해 점차 다양한 소비자 데이터와 복잡한 AI 알고리즘이 활용되고 있다. 상품검색․추천은 소비자선택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소비자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어떤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며, AI 알고리즘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더 나아가 자신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인식하기 어렵다. 따라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플랫폼 상품검색․추천의 투명성이 제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온라인플랫폼 상품검색․추천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전문가들은 온라인플랫폼 상품검색․추천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막대한 반면 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및 지식의 수준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부의 자율규제 노력과

9
논문|인용수 2·2023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 심각도 편차와 취약성 진단연구: 도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박해경, 유연주, 김상일
한국방재학회논문집

연령이나 경제적 능력에 따라 폭염 대응능력은 다르다.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은 위험을 인지하더라도 회피가 어려워 이들에 대한 건강 불평등의 해소는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증가까지 고려한다면 무더위쉼터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서울 내 우선 개선되어야 할 지역은 어디일까? 폭염이 더 심각한 지역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 차이는 얼마나 될까? 본 연구는 이와같은 연구 질문을 시작으로 2021년 여름 기준 주거지역 간 폭염 심각도의 편차를 분석하고 시공간 패턴 마이닝 기법을 이용해 서울의 상대적 고온지역과 저온지역을 분류한 뒤, 신체·주거·경제적으로 폭염 취약요소가 밀집된 지역을 중첩하여 취약성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 내 우선 주거환경 개선지역을 제안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내 주거지역 간 폭염 심각도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상대적 고온지역은 저온지역보다 체감온도가 약 1.7 ℃ 더 높은 것으

10
논문|인용수 2·2012
중학생들의 자료와 그래프의 선택과 해석에서 측정과 척도에 근거한 비판적 사고 연구
윤형주, 고은성, 유연주

자료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되는 그래프와 그의 특징은 자료 수집의 목적 및 맥락, 그리고 수집된 자료의 유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통계적 자료를 표현하는 그래프에 대한 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측정과 관련된 맥락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이 자료와 그래프를 선택하고 해석할 때, 측정과 척도에 근거한 비판적 사고를 통해 맥락적 영역과 통계적 영역 사이의 상호적 전환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조사결과, 학생들은 맥락적 영역과 통계적 영역 사이의 상호 전환을 필요로 하는 자료의 측정과 자료를 표현하는 척도와 관련한 비판적 사고가 부족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제시된 자료나 그래프의 정보에 대해 의심을 거의 품지 않는 경향을 보였으며, 또한 문항에서 제시한 통계적 조사의 목적과 같은 맥락에 비추어 문제점을 찾아내거나 유연성을 발휘하여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하였다.

11
논문|인용수 1·2024
이윤택 <햄릿>의 처녀 선망과 여성 혐오
유연주

이 연구는 연극사에서 주목 받았던 작품을 비판적으로 들여다보려는 시도이며, 그 첫 대상은 성폭력 가해자이자 한때 ‘거장’으로 대접받았던 이윤택 각색·연출의 <햄릿>이다. 이윤택의 대본 각색과 무대 해석을 재검토하여 작가이자 연출로서의 관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존 평가의 정당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우선 이윤택의 <햄릿>은 셰익스피어 원작의 전쟁과 정쟁의 맥락이 축소되면서, 거트루드와 오필리어의 처녀성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윤택의 작업에서 거트루드의 처녀성은 햄릿의 출생 및 혈통과 관련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이윤택은 햄릿의 친부가 선왕 햄릿이 아닌 클로디어스였다는 것을 암시하는데, 햄릿의 복수와 살인의 근본적인 동기를 바꾸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윤택은 클로디어스와 오필리어의 정사 장면을 삽입하여 햄릿과 클로디어스를 오필리어의 처녀성을 둘러싼 경쟁자로 만들고 오필리어가 처녀성을 잃은 충격으로 죽음에 이르는 것처럼 보이게 연출

12
논문|인용수 1·2018
통계적 논증활동에서 나타나는 반박의 유형 및 상호작용 패턴과 통계적 추론 수준의 관계 분석
서민주, 유연주

상호작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비형식적 통계적 추론은 비형식적 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토론의 많은 활동 중에서 특히 반박은 논증의 중요한 요소가 되며 추론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집합 비교 과제를 이용하여 통계적 논증활동을 수행하고 논증 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담화를 반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담화를 담화이동에 따라 코드화하고 반박의 유형에 따라 나타나는 상호작용 패턴을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통계적 추론에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담화에서 나타나는 통계적 추론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논지에 대한 반박은 주로 반응적 상호작용으로 나타나고, 근거에 대한 반박은 주로 정교한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며 참여자들의 통계적 추론을 자극하였다. 또한 반응적 상호작용이 나타나는 토론 과정에서는 토론 이전의 추론보다 오히려 수준이 낮아졌으며 정교한 상호작용이 나타나는 토론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의 오류가 개선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를

13
논문|인용수 1·2014
일반화 수단으로서 매개변수의 인식과 오류에 대한 연구 -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예비교사들의 인식과 오류를 중심으로
지영명, 유연주

대수학습의 초기부터 사용되고 있는 문자기호 중 한 문자내 부정성(변수)과 고정성(상수)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매개변수개념은 그 모호성 때문에 소극적․ 암묵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대수 학습에서 매개변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및 오류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매개변수개념의 지도에 대한 시사점을 살펴보고자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매개변수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초보적인 학습자와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그 결과를 제시하고, 그 결과에 대한 논점을 바탕으로 현 대수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실제로, 본 연구자는 A중학교 2학년 한 교실의 35명의 학생들과 B대학교 학부과정에 있는 예비교사 73명을 대상으로 문자기호에 관한 동일한 설문지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대해 혼합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두 집단의 문자기호에 관한 인식양상을 분석한 결과, 매개변수개념의 이해에 관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확인되었다. 특히

14
논문|인용수 0·2026
문화적 주체로서의 1980년대 ‘주부관객’ - 후원·비평·창작의 실천을 중심으로
유연주

본 논문은 1980년대 ‘주부관객’의 형성 과정과 문화적 실천을 고찰함으로써 여성 관객사의 계보를 재구성하고, 1980년대 한국 연극사를 관객의 문화적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재검토한다. 기존 논의는 1986년 <위기의 여자> 공연을 계기로 주부관객이 출현했다고 보아 왔으나, 당대 기사, 비평, 공연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부관객은 1970년대 후반부터 점진적으로 형성되고 있었다. 주부관객의 등장은 1970년대 고등교육을 통해 축적된 여성들의 문화적 역량이 결혼·출산·육아를 거치며 ‘가정주부화’ 과정에서 비가시화되었다가 1980년대 연극장을 매개로 가시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주부관객은 단순한 수용자가 아니라 후원자, 비평자, 창작자로 분화하여 연극장의 물적·담론적 기반을 형성한 문화적 주체다. 관객모임 ‘추임새’, 박정자 팬클럽 ‘꽃봉지회’, 주부극단 ‘둥우리’ 등은 사적 소비로 간주되던 주부들의 관극 실천이 연극장을 매개로 한 관계망 속에서 발화, 후원, 창작의 실천으로 확장

15
논문|인용수 0·2022
장률 감독 영화에 나타난 시점의 변화와 성 정치성
유연주
journal.kreca.or.kr

이 연구는 장률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 시점의 변화라고 파악하고, 그런 시점의 변화가 어떤 정치적 효과를 가져오는지 분석하고자 했다. 먼저 2장에서는 장률의 데뷔작인 <11세>부터 <풍경> 등의 영화를 통해서 시점의 변화가 그의 영화에서 중요한 특징임을 밝히고자 했다. 장률은 영화를 찍는, 보는, 보이는 이들 사이의 시점을 바꿈으로써 서발턴의 삶을 추체험하게 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삶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 초기작이자 장률이 중국에서 찍은 <망종>, <경계>, <중경>, <이리>, <두만강>에서는 시점의 변화를 통해 폭력적인 남성성을 고발하고 그로 인해 희생되는 여성들의 세상을 들여다보게 한다. 장률이 한국에 정착한 뒤에 찍은 <경주>, <춘몽>,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에서는 직접적인 폭력을 가하지는 않지만 사랑이라는 핑계로 여성들을 희생시키는 또 다른 폭력에 대해 비판하게 한다. 이렇게 장률의 영화에서는 시점의 변화로 관객에게 타자의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한편

유연주 교수의 연구를 Nubint에서 더 깊이 살펴보세요

이 연구실의 논문을 앱에서 열어 AI와 함께 읽고, 핵심을 요약하고, 내 글에 인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