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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교수

Cheolwon Seo

서울대학교 · 사회과학

연구실 소개

서철원 교수의 연구실은 신라 및 고려 초기의 불교 사상, 문학, 종교적 실천을 중심으로, 특히 화엄사상과 관음신앙이 문학과 예술, 종교 의식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해석되었는지를 탐구합니다. 풍류, 참회, 이상세계 묘사, 오방처용 등 전통적 상징체계를 통해 종교적 정신과 윤리관이 어떻게 실천되고 전승되었는지를 다루며, 특히 <보현십원가>, <도천수관음가>, 『삼국유사』 등 고대 문헌을 중심으로 종교적 체험과 문화적 상징의 상호작용을 분석합니다. 연구는 종교사적 맥락에서의 문학과 문화유산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화엄사상관음신앙참회이야기와 종교오방처용

연구 현황

논문 수
63
총 인용 수
17
최근 5년 논문
10
주요 분야
사회과학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개년 연도별 논문 게재 수
10총합
2022
2023
2024
2025
2026
5개년 연도별 피인용 수
2총합
20222023202420252026

주요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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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문|인용수 6·2015
최치원의 풍류 관념과 그 문화사적 맥락
서철원

최치원은 「난랑비서」에서 신라 화랑의 사상적 토양이었던 풍류가 ‘포함삼교(包含三敎)’의 의미를 지니며 ‘접화군생(接化群生)’의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보았다. ‘접화군생’의 역할은 인재를 찾아 양성하는 화랑단의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확인된다. 반면에 ‘포함삼교’는 현존 자료 가운데 「난랑비서」에서만 확인되는 용어이다. 이와는 달리 화랑단 설립 시기에 명주에 세웠던 비문에서는 유가 사상의 시각과 용어만을 통해 화랑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9세기 최치원이 생각했던 ‘포함삼교’와, 7세기 명주 비문의 유가 중심적 태도에는 거리가 있다. 이들의 차이를 유념하면서 풍류의 실천에 해당하는 화랑단의 활동을 살펴보면, 여러 자료에서 풍류의 기능으로 나타났던 ‘유오산수(遊娛山水)’를 통한 인재 발굴은 ‘접화군생’의 역할과 통하는 국면이 있었다. 그러나 화랑의 활동 가운데 유가 윤리를 극단화하여 비장한 죽음에 집착했던 모습, 그리고 교(敎)와 교의 단선적 대응을 넘어선 혼융을 시도했던

2
논문|인용수 3·2016
<보현십원가>에 나타난 참회의 성격
서철원

<보현십원가>는 『화엄경』·「보현행원품」의 내용을 시로 풀이한 연작이다. 따라서 기존 연구에서는 『화엄경』과 그 주석서의 내용을 어떻게 반영했던가에 주로 관심을 가져 왔다. 그러나 <보현십원가>에는 그 원전인 「보현행원품」과, 최행귀(崔行歸)가 한역한 이른바 <보현행원송>에는 나오지 않는 표현과 인식도 보인다. 이 글은 그런 부분을, 주로 참회와 관련하여 신라 불교 나름의 인식과 전통 위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7세기의 원효와 8세기의 진표는 모두 참회를 목적으로 한 점찰법회의 개최와 밀접한 관련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리고 전자는 <대승육정참회>를 통해 죄업과 참회의 선후 관계에 대한 분별을 넘어선 참회를 추구하였고, 후자는 참회의 성과로서 미륵이라는 불·보살을 친견하여 신앙의 증거가 되는 뼈를 얻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요컨대 신라 불교의 참회에는 점찰법회라는 의식을 배경 삼아 ①분별을 넘어선 정신적 경지, ②불·보살을 친견하리라는 신앙의 양상 등이 나타나 있다. 이것은 <보

3
논문|인용수 3·2020
華嚴佛國과 新羅·麗初 詩歌의 이상세계
서철원

이 글은 신라와 고려 초기 시가에 나타난 이상세계와 華嚴佛國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당시 향가와 불교시에 나타난 화엄사상의 공존과 조화의 정신을 살피고자 한다. 화엄불국은 불국사의 초기 명칭인 華嚴佛國寺에서 유래하였다. 불국사는 여러 신앙 대상[불·보살]의 역할이 동등하므로 차별할 필요가 없음을 그 바둑판식 병렬 배치와 현존 불상의 크기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이는 석굴암이 하나의 구심점에 분명한 주불을 내세운 것과는 대칭적이다. 화엄불국은 기존에 주목했던 서방정토와도 접점이 있다. 하지만 내세 중심의 서방정토 관념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을, 현실에 구현된 이상세계의 역할까지도 맡았다. 사후세계로서 정토가 등장하는 신라 문학의 화자와 주인공들은 각각 다른 수행 방법을 통해, 각자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가 해소된 이상세계로서 정토에 이르렀다. 이들의 다양한 방법과 성과를 모두 존중했던 신라인들의 태도는 불국사 배치도의 화엄불국을 지향한 것에 가깝다. 한편 공존과 조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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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인용수 2·2022
신라 불교문학에서 기원(祈願)과 회향(廻向)의 문제
서철원

향가 <도천수관음가>의 작가가 품었던 ‘희명(希明)’의 기원(祈願)을, 관음신앙에서 자비의 실천으로서 회향(廻向: pariṇāmana)이라는 덕목에 비추어 다시 해석하고자 한다. 의상이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을 만날 때 이루어졌다는 「백화도량발원문(白花道場發願文)」과 관련 설화가 그 단서가 될 것이다. 의상은 동해의 용이라는 토속 신앙의 대상에게 낙산사, 부석사 등 각각의 관음, 화엄 도량의 창건 설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 여기서 말미암은 대나무 솟아난 자리에 권능이 부여된다는 발상 역시 만파식적 설화를 통해 음악, 문학의 범위로 확장되어 갔다. 이렇게 관음의 역할과 관련 요소를 통해 신라 문화의 여러 실천적 요소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고자 했다. 의상의 「백화도량발원문」에는 관음경(觀音鏡)을 마주하며 자신의 유루(有漏)함을 비로소 벗어나는 화자가 등장한다. 이는 <도천수관음가>에서 관음상(觀音像)을 마주한 화자가 눈멂 상태를 구제받는 정황과 대응한다. 여기서 ‘천수천안

5
논문|인용수 1·2016
The Nature of Obangcheoyong in the Course of Tradition and Playing of Cheoyonggamu
Cheolwon Seo
FWCI 0.4Korean Classical Poetry StudiesOA

『삼국유사』「처용랑망해사」에서 헌강왕은 王京의 서쪽을 제외한 동?남?북과 중앙을 돌아보며 신들의 가무를 접했는데, 처용은 여기서 동쪽을 상징하는 인물 혹은 신격이었다. 그러나 조선 세종 무렵 오방처용무가 형성되면서 처용은 동?서?남?북과 중앙 등 오방 전체를 상징하게 된다. 향가와 속요 &amp;lt;처용가&amp;gt; 어디에도 오방 또는 오방신이 등장할 필연성은 찾기 어렵지만, 고려와 조선에 걸친 오방?오방신과 색채의 상징은 여러 제의와 연희에서 큰 역할을 맡았던 처용에게 다시금 부여되었을 개연성이 있다. 이에 따라 궁중악의 일원으로서 송축의 대상 혹은 주체로 자리 잡은 처용은 오방신에 대응하는 존재로서 궁중 안팎에서 긍정되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조선의 궁중 이외의 기록을 보면, 사적인 장소에서는 원래 설화의 문제적 내용을 여전히 지니고 있었던 處容戱가 존속했을 가능성 또한 있었다. 이는 궁중에서의 처용가무, 오방처용무가 처용 전승의 유일한 경로가 아니었음을 뜻하며, 궁중 바

Nature and Landscape ConservationEnvironmental Science
6
논문|인용수 1·2013
한․중․일 고대설화에 나타난 이류 교유와 애욕의 의미
서철원

본고는 동아시아 각국의 고대설화에 나타난 인간과 이류와의 애욕을 포함한 교유의 제 양상을 고찰함으로써, 한․중․일 각국의 인간성과 이류에 대한 시선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논의의 주 관심사였던 이류와의 애정, 교혼만이 아닌 공감, 학문적 소통, 퇴치, 동화, 귀속 등 여러 관계를 모두 고려하여 ‘이류 교유’라는 범주에서 다룰 것이다. 고대 중국의 설화에서 이류는 ‘인간적’인 요소를 갖추고자 인간에게 접근하는 반면, 오히려 인간이 이들에게 비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서로 낯선 존재들 사이에 이루어졌던 ‘인간적’인 것에 대한 고민과 갈등의 깊이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요재지이 의 애정담은 이류가 인간 사회에, 인간이 이류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각각 보여줌으로써 이 고민이 바람직하게 해결될 단서를 시사하고 있다. 말하자면 고대 중국의 이류는 애정을 포함한 인간과의 교유 전반에 걸쳐 등장하고 있으며, ‘인간적’인 것에 대한 탐구는 공동체 전체에 결부된 문제이기도 하다. 그

7
논문|인용수 1·2014
향가와 속요의 사이 - 시행 구성과 어조, 정서의 대칭을 중심으로
서철원

향가와 속요의 사이는 그 연속적 계승관계를 전제하거나, 작품과 배경의 차이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논의되어 왔다. 양자는 시행 구성과 정서의 측면에서 대비되는 차이점을 지니고 있지만, 오히려 그 차이점 덕분에 이루어진 어조와 정서의 대칭 양상이 후대 시가사의 두 축이 될 수 있었다고 본다. 향가는 짧은 첫 행 또는 중간의 지나치게 긴 행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관습에 따른 비교적 자유로운 시행 구성을 시도하는 반면, 속요는 비슷한 분량과 패턴의 행과 연을 반복 배치함으로써 악곡의 자장 안에서 한결 규칙적인 구성을 취한다. 어조 및 정서를 놓고 보면 향가는 단일한 어조와 감탄사를 통해 하나의 정서에 깊이 침잠하지만, 속요는 이리저리 진동하는 입체적인 목소리를 시도한다. 특히 <정읍사>의 3단 구성은 분연체 속요와 유사한 구성의 초기형을 연상케 하는데, 속요의 연원이 백제가요와 관련되었다면 이로부터 향가와 속요의 병존 가능성을 떠올릴 만하다. 향가와 속요는 시행 구성과 어조, 정서뿐만 아니라

8
논문|인용수 0·2012
Formation Process of Sijo History and Recognition of Choi Nam Seon on Classical Poetry
Cheolwon Seo
Journal of Korean Literary History
Information SystemsComputer Science
9
논문|인용수 0·2012
朴·昔·金 시조신화의 대비를 통화 본 新羅 始祖 관념의 형성 단서
Cheolwon Seo
신라문화
Aerospace EngineeringEngineering
10
논문|인용수 0·2010
Religious View of Nature in Chimgoing Kasa
Cheolwon Seo
AnthropologySocial Sciences
11
논문|인용수 0·2012
A Study of Dualistic Meaning of ‘the Sea’ in Silla Folktale : Suro and Cheoyong
Cheolwon Seo
Ocean EngineeringEngineering
12
논문|인용수 0·2006
The Themes of the Lyricism and the Politics of Hyangga in the Middle Age of Shilla
Cheolwon Seo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Social Sciences
13
논문|인용수 0·2014
The Meanings of twin view about Wonhyo as a narrative figure
Cheolwon Seo
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OA

설화에 등장하는 원효는 속세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더러움과 깨끗함을 여전히 분별하는 어리석음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실존 인물로서 원효와 설화적 형상으로서 원효 사이의 차이점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본고는 이러한 차이점의 연원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두 가지 원효 형상은 원효가 분별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깨달음의 주체로서 원효는 心識의 무상함을 자각하고 있으며, 두 편의 설화에서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두 편의 설화는 각각 나[我]의 좋고 싫음과 心의 생과 멸이라는, 唯心에 대한 대칭적이면서도 상보적인 표현을 그 무상함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다른 인물과 대비되는 원효는 장황한 문체를 남용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한편, 간결하고 압축적인 언어 표현이 가능했던 인물로서 긍정되기도 한다. 원효는 그 말투가 장황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간명할 수도 있는 입체적 인물인 셈이다. 한편 원효에 대한

Literature and Literary TheoryArts and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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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인용수 0·2010
Cultural Meanings of Goddess in the Birth Myth of the Ancient Korean History
Cheolwon Seo
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OA
PhilosophyArts and Humanities
15
논문|인용수 0·2021
The Case of Facing the body that is not intact: Including disease, disability, and accidentsin some Korean Classical Poetry
Cheolwon Seo
The Society Of Korean Literature

이 글은 고전시가에 나타난 온전하지 못한 몸의 사례와 연관된 시적 화자의 마주보기를 통해 질병, 장애, 사고 등의 소재와 관련된 기원과 내면 성찰의 방식을 조명하고자 한다. 8세기 중반 경덕왕대의 &amp;lt;도천수관음가&amp;gt;는 눈먼 어린이와 관음보살의 마주보기를 통해 자비와 회향의 과정을 묘사하였으며, 개안한 어린이가 다른 중생들을 마주하며 이 회향이 확산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고려속요 &amp;lt;처용가&amp;gt;는 처용이 열병신을 마주 보며 자신의 인격적 원만함을 통해 그를 감화시켰다. 그러나 또 다른 적대적 서술자가 열병신을 마주 보며 저주와 머즌말을 하면서 입체적인 상황이 연출되었다. 속요 &amp;lt;처용가&amp;gt;는 향가와는 달리 병에 걸린 사람이 처용의 아내만이 아닌 불특정 다수이기도 했으므로, 이렇게 열린 상황에서 병 그 자체인 열병신을 직접 마주하게 되었다. 이렇듯 향가와 속요의 화자들은 병과 신을 의인화한 초월적 존재로 상상하고 직접 마주

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Soci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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