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원 교수
Hawon Gu
서울대학교 · 인문학
연구실 소개
구하원 교수의 연구실은 식민지 시대 인도의 예술, 종교, 성과 권력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특히 여성 후원자, 종교적 공간, 다문화적 상호작용을 담은 시각자료를 분석합니다. 주로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중반의 구자라트, 델리, 캘커타 지역을 무대로, 성별, 식민지 정체성, 종교적 후원의 정치학을 다각도로 탐구합니다. 특히 여성 후원자들이 가부장제와 식민지 권력의 양면적 억압 속에서 어떻게 신앙과 정체성을 재구성했는지를 중심으로 연구합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This article explains the changes found in patas (cloth paintings) depicting Shatrunjaya, which were produced for Shvetambara Murtipujak Jains during the nineteenth century in Gujarat. These patas differed from earlier tirtha patas in that they were much larger and depicted Shatrunjaya as the central subject matter. They were also meticulous in depicting the topographical and architectural features of the site, and included Palitana, the adjacent town ruled by the Hindu Thakur. The emergence of
This article examines the significance of the trip abroad and its limits in two women-centric popular Hindi movies, English Vinglish (2012) and Queen (2014). The two movies are similar in that the female protagonist’s trip is central to the plot, and as the female character leaves her middle-class Hindu family in India and experiences new environments and friendships in the West, she realizes and renegotiates both her own location and identity. In spite of these ventures, the female protagonist
본고는 19세기 중반에 활동한 자이나교도 여성 두 명의 사원 건축후원과 그 건축양식을 분석하여 이들이 가부장제와 식민 통치라는이중적인 억압에 대응한 방식을 고찰하고자 한다. 구자라트에서 가장 큰 도시 아메다바드 출신의 우잠바이는 1840년경 구자라트 남서부에 위치한 자이나교의 성지 샤뜨룬자야에 난디슈와라드위빠 사원을 지었으며, 구자라트 남부 출신의 하르꾼바르바이는 1848년 아메다바드에 그 남편의 이름으로 알려진 하티싱 사원을 지었다. 성지에거대한 사원들을 지음으로써 세속적인 신용과 사업 관계를 과시하였던 남성 후원자들과 달리, 우잠바이는 띠르탕까라들이 해탈에 대해 설법하는 이상향인 난디슈와라드위빠를 형상화함으로써 남성들과 차별화된 자신의 신실함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동시에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난디슈와라드위빠를 재현하고 그 곳에서 스스로 경배함으로써 경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으며, 이는 여성으로서 가부장제 사회에 의해 주어진 한계들에 상징적으로 저항하는 행위였다. 이
While the growth of studies in Indian history in Korea has slowed down slightly during the past four years, it has also seen a rise of multi-layered studies based on new historical sources and perspectives. In comparison to earlier studies, the breadth of primary sources has expanded, and many studies have embraced alternative perspectives following the rise of Postcolonial theories and Subaltern Studies.BR This paper discusses four years’ research on Indian history in Korea, from 2014 to 2017.
이 논문에서는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사이 델리에서 그려진 인도 여성의 초상화를 영국 남성의 아내와 예인(藝人)이라는 두 유형으로 나누어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당대 “델리 화파”로 분류된 인도인 화가들이 무굴제국의 전통적인 회화와 유럽 회화에 나타나는 양식적 요소를 받아들인 방식과 그 의의를 분석하고자 한다. 델리 화파의 초상화에 나타나는 인도 여성은 이상화되기보다 개성이 살아있으며, 이전과 달리 우리와 눈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델리 화파의 화가들이 당시 인도와 영국의 경계를 넘나들던 여성들이 처한 권력 구도를 이해했으며, 이들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그리면서 그 존재가치와 주체성까지 부여하려고 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본 논문은 1773년부터 1805년 사이 인도의 캘커타가 “다인종 상업도시(multi-racial corporate city)”에서 “식민도시(colonial city)”로 변모하며 영국 식민통치의 성격이 크게 변화하던 시기에 인도와 영국의 화가들이 당시 영국인 남성 후원자를 그린 방식에 대해 분석하였다.<BR> 인도인 화가들이 남긴 영국 남성의 초상화는 대부분 전형적인 무굴 초상화 양식을 따르고 있어 강력한 왕권과 이에 기댄 후원자의 권력을 상징하였다. 그러나 인도인 화가들이 18세기말부터 ‘회사양식 회화’를 생산하는 장인으로 지위가 격하되면서 영국인의 초상보다 여러 직업이나 카스트 등 인도인의 다양한 유형을 그리며 제국의 분류체계를 시각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BR> 이에 반해 유럽인 화가들이 남긴 초상화는 그 대상의 지위와 성향을 부각시키며 관객, 즉 인도인과 인도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에게 영국 통치가 지향하는 모습을 인식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18세기말 인도에서 특히 유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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