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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 교수

Soo Hur

서울대학교 · 사회과학

연구실 소개

허수 교수의 연구실은 20세기 한국의 정치·사회적 사고와 언어적 표현을 텍스트마이닝 및 양적 분석 기법을 통해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개벽’, ‘민중’, ‘사회주의’ 등의 핵심 개념이 역사적 맥락에서 어떻게 의미화되고 변형되었는지를 토픽모델링, 연결망 분석, 군집화 기법을 통해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연구는 문헌 자료의 언어적 구조를 통해 사회적 이데올로기의 변화 양상을 드러내는 데 기여합니다.

개벽민중사회주의텍스트마이닝토픽모델링

연구 현황

논문 수
15
총 인용 수
40
최근 5년 논문
9
주요 분야
사회과학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개년 연도별 논문 게재 수
9총합
2018
2021
2022
2023
2025
5개년 연도별 피인용 수
30총합
20182021202220232025

주요 논문

15
1
논문|인용수 14·2021
『개벽』 논조의 사회주의화에 관한 새로운 접근 — 토픽 연결망 분석을 중심으로
허수

본 논문에서는 『개벽』 후기 논조의 사회주의화가 개벽 주도층에게도 비슷한 영향을 끼쳤는지 여부를 규명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토픽모델링과 연결망 분석 및 통계적 검정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절차는 크게 세 단계를 밟았다. 첫째, 사회주의화를 판별할 지표를 정하였다. 『개벽』 주요 논설 334개의 전산 자료를 전처리한 뒤, 토픽 모델링을 사용하여 7개의 주제와 104개의 토픽 단어를 추출하였다. 그중에서 토픽1에 속하는 20개의 단어를 사회주의 판별의 가장 중요한지표로 간주하였다. 둘째, 논조의 사회주의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26,060개의 ‘문서 — 토픽 단어 — TFIDF값’을 입력하여 7개 토픽 간의 관계를 그린 토픽 연결망 지도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개벽』 전기에는 연결망의 중심이 개벽의 개조론에 있었으나, 후기에는 그 중심이 사회주의로 이동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사회주의가개벽 주도층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후기의 기명(記名) 논설 121개를 ‘개벽

2
논문|인용수 10·2014
새로운 역사인식과 방법론의 모색 - 일제 식민지 시기 연구의 현황과 전망 -
허수

The essay covers the present states of the research o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etween 2012 and 2013, with a view on its new elements. Its major trend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much attention in historical consciousness to East Asia or everyday local strata, so ideas about state or national unity were rather relativized; second, in the history of policy and economy, consideration over the hegemonic aspect of the colonial rule in addition to its violent aspect stood out; third, in so

3
논문|인용수 5·2021
근대 전환기 ‘개벽’의 불온성과 개념화 — 동학⋅천도교를 중심으로
허수

이 글에서는 19~20세기 초 동학·천도교에서 사용한 ‘개벽’의 용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동아시아에서 ‘개벽’의 전통적 의미는‘세상이 열리다’였다. 19세기 중엽 동학교조 최제우는 ‘다시개벽’을제시했는데, 여기에는 ‘세상이 뒤집히다’라는 의미가 들어감으로써전통적 의미를 혁신하였다. 그러나 이런 용례는 그것이 가진 불온성으로 인해 많이 사용되지 못했다. ‘다시개벽’을 잇는 논의는 1910년대 천도교단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후천개벽’은 ‘다시개벽’을 계승하되 ‘선천-후천’의 상수학적 사유를 포괄하여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반면, 이 시기의 논의는 종교교단 차원에 국한되었다. 이와 달리 1920년대에 ‘개벽’은 사회적으로널리 알려졌고 다양하게 의미부여 되었으며, 점진적 발전론 속에서논의되었다. 이런 경향을 ‘개념화’라 부를 수 있으나, 그러한 ‘개념화’는 제한적 범위에 그쳤다. ‘개벽’의 제한적 개념화는 근대적 의미화에 대한 거부로 볼 수 있다. 「검결」의 불온성을 강조하거나, 사

4
논문|인용수 5·2023
20세기 한국에서 사용된 ‘민중’의 의미 - 주요 신문 기사를 중심으로 -
허수
역사문제연구

이 글에서는 텍스트마이닝의 토픽모델링을 이용해서 20세기 한국에서 사용된 ‘민중’의 의미를 고찰했다. ‘의미’ 파악의 범위를 현실이 아닌 ‘텍스트’ 차원에 국한했지만, 텍스트의 범위는 인접 단어의 문맥까지 포괄했다. 연구는 두 단계로진행했다. 1단계에서는 ‘집단 주체’의 전체 동향 속에서 ‘민중’의 위상을 분석했다. 토픽구성을 근거로 5개 키워드 각각의 시기별 연관성을 연결망 지도로 시각화한 결과, ‘민중’의 위상은 20세기 전반에 중심 위치에 있었으나 후반에는 주변화되었음이 드러났다. 2단계에서는 ‘민중’의 문서만으로 토픽을 추출해서 그 의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첫째, ‘민중’의 의미에서는 ‘집단 주체’의 시기구분과 달리 1984년이 중요한획기가 되었다. 둘째, 20세기 전기에는 ‘조선·사회’ 토픽이, 중기에는 ‘제도·정치’ 토픽이, 후기에는 ‘정치·투쟁’ 토픽이 각각 득세했다. 셋째, 이와 더불어 ‘예술·희망’ 등 미래에 대한 기대가 두 시기를 관통해서 장기지속하고 있었다.

5
논문|인용수 3·2022
1920년대 신채호의 텍스트와 ’민중‘
허수

「조선혁명선언」(1923)에서 힘차게 제시된 ‘민중’이 「조선사」 총론(1924)에서는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두 텍스트를 텍스트마이닝 방법으로 가공하고 이를 토대로 어휘 연결망 분석을 한 결과, 「혁명선언」과 「총론」은 ‘민중‘ 사용 양상 뿐 아니라 텍스트 구조 측면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1910년대 후반에서 1920년대 후반에 걸친 4개의 주요 텍스트를 분석대상에 추가했다. 그 결과 운동적 글쓰기(「혁명선언」, 「선언」) 및 소설적 글쓰기(「꿈하늘」, 「용과용」)에서 ‘민중’의 사용 여부와 텍스트 장르 간에 긴밀한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반면, 학술적 글쓰기(「총론」, 「서론들」)에서는 텍스트 중심의 이항대립 구조도, ‘민중’의 사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결국 1920년대 신채호의 사상에서 ‘민중’은 민족주의의 갱신이나 아나키즘 수용의 지표가 아니라, 텍스트의 장르별 차이를 드러내는 경계이자 문턱이었다.

6
논문|인용수 2·2025
일제 식민지 시기 근대 학술 규범의 형성과 다양성 - 『진단학보』 논설 형태에 대한 정량적 분석
허수

『진단학보』는 일제 식민지 시기 한국에서 발행된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그동안학계에서는 이 학술지를 주로 실증주의 역사학의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진단학회의 구성원과 『진단학보』의 학술적 성격이 다양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본연구에서는 학술지 수록 논설을 형태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다양성 여부, 다양성의 발현양상 등을 살펴보았다. 분석은 정량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첫째, 『진단학보』 논설 59편의 디지털 코퍼스를 DB 형태로 구축하고, 다양성 여부를판별할 지표 6개를 제시하였다. ‘장절 구분’, ‘논설 규모’, ‘자료 규모’, ‘주석 수’, ‘주석 규모’, ‘주석 평균 길이’가 그것이다. 둘째, 6개 지표를 특성(feature)으로 활용해서 이를 기준으로 59개 논설을 비슷한 것끼리 군집화하였다. 군집화 알고리즘은 K-means 방식을사용하였으며, 8개의 군집을 얻었다. 각 군집은 6개 특성을 나름대로 반영하여 변별적인성격을 드러내었다. 셋째, 규모가 크고 개성이 더

7
논문|인용수 1·2018
Historical Recognition of Korean History Textbooks in High School through Linguistic Network Research: Focusing on the Meaning Structure of the Internal Development Theory
Soo Hur
FWCI 0.4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OA

이 글에서는 계량적이고 거시적 접근을 통하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역사인식을 살펴보았다. 역사인식을 나타내는 용어 16개를 선정하여 이 용어들의 빈도 양상과 이 용어가 중심이 된 연결망의 구조를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근대사 서술과 근현대사 서술 사이에는 사용되는 용어의 종류와 빈도의 분포 등에서 주목할 만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연결망 구조를 볼 때 제5차와 제6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제3기에이르러 민족, 독립, 운동, 전개를 핵심으로 하는 연결망이 근대사회 운동의 맥락에서 사회 및 농민과 접속하였다. 이렇게 형성된연결 관계를 내재적 발전에 근거를 둔 역사인식의 핵심 구조로 판단했다. 결국, 교과서에서 내재적 발전론의 역사인식은 제3차 교육과정에서 등장하여 제5차 교육과정에서 확고하게 정착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n\nIn this paper, the historical recognition of high school Korean history textbooks was exami

Information SystemsComputer Science
8
논문|인용수 0·2018
Language Network Analysis of Munmyeong and Munhwa in Early 20th-Century Korea ―Focusing on the Discussion Context of Major Media Articles
Soo Hur
CONCEPT AND COMMUNICATIONOA
Information SystemsComputer Science
9
논문|인용수 0·2014
The Meaning of 'Jegook(帝國)' in Corpus Networks ― Centering on the analysis of 'Imperialism' and 'Empire' ―
Soo Hur
DAEDONG MUNHWA YEON GUOA
Language and LinguisticsArts and Humanities
10
논문|인용수 0·2015
The Theory of Religious Social Movement in Gaebyeok and ‘Japanese Philosophy of Religion’
Soo Hur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Journal of HumanitesOA
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Social Sciences
11
논문|인용수 0·2016
Discussion of Minjung by Citizens of Modern Korean Society ―A Network Analysis of Co - Occurring Words, Using the Donga Ilbo Corpus 1975 - 1994―
Soo Hur
CONCEPT AND COMMUNICATIONOA
Public Health,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HealthMedicine
12
논문|인용수 0·2011
A Conceptual History Approach to Four "Collective Subjects" during the Colonial Period in Korea
Soo Hur

This article offers a quantitative analysis of four concepts of ”collective subjects” used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newspaper Donga Ilbo. It is shown that ”nation”(國民) appeared 757 times, ”minjung”(民眾)554 times, ”the masses”(大眾)341 times, and ”people”(人民)146 times, with ”minjung” mainly being used in the 1920s, while the usage of ”nation” experienced a steep rise from the 1930s on. ”People” was used widely in the early 1920s yet almost completely disappeared after the mid-1920s, whereas u

Cultural StudiesSocial Sciences
13
논문|인용수 0·2014
Groping for the New Recognition and Methodology of History : The Present State and Prospect of the Study o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Soo Hur
The Korean Historical Review

The essay covers the present states of the research o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etween 2012 and 2013, with a view on its new elements. Its major trend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much attention in historical consciousness to East Asia or everyday local strata, so ideas about state or national unity were rather relativized; second, in the history of policy and economy, consideration over the hegemonic aspect of the colonial rule in addition to its violent aspect stood out; third, in so

Cultural StudiesSocial Sciences
14
논문|인용수 0·2022
대한제국기 ‘집단적 주체’의 의미망―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의 사설 기사를 중심으로
허수, 김혜진, 정유경

이 글에서는 대한제국기 ‘집단적 주체’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토픽모델링을 사용해서 ‘집단적 주체’ 상호 간의 관계 및 장기지속적 의미를 규명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 사설 기사를 정제하고, 고빈도 단어 중 ‘인민’, ‘국민’, ‘동포’, ‘민족’의 4개 단어를 ‘집단적 주체’로 설정했다. 3장에서는 2,341개 사설로 구성된 말뭉치 자료로부터 11개의 주제(‘토픽’)를 도출하고, 이를 근거로 13개년의 기간을 4개 시기로 구분했다. 4장에서는 우선, ‘단어의 토픽 구성’으로 ‘집단적 주체’ 상호 간의 시기별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국민’과 ‘동포’의 높은 연관성이 1기(1898~1900년)에서 3기(1904~1907년)까지 지속된 반면, 4기(1908~1910년)에는 네 단어 간의 이질성이 심화되었다. 다음으로, 유사한 토픽끼리 묶는 ‘토픽그룹화’를 통해 ‘집단적 주체’의 장기지속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인민’은 주로 ‘근대

15
논문|인용수 0·2023
북한 인문학 데이터 아카이브와 디지털 인문학 교육: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교과목 개발을 중심으로
유인태, 허수, 홍종욱

이 글은 북한 인문학 데이터 아카이브를 설계·구축한 논리와 이를 매개로 진행한 디지털인문학 교육 경험을 정리한 것이다. 첫째, 북한 인문학 데이터 아카이브는 학술 정보가 내포한 입체적 성격과 그것들 사이의복잡한 지식 관계망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시맨틱 데이터 프로세싱(SemanticData Processing) 방법론에 근거하여 설계·구축하였다. 둘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은 교육부의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문학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빅데이터 역사정보’ 과정의 하나로 ‘시맨틱 데이터 편찬’ 교과를 도입·개설하였다. 셋째, ‘시맨틱 데이터 편찬’ 교과 강의는 북한 인문학 데이터 아카이브와 연계하여 운용함으로써, 북한 인문학 및 한국 근대사에 관한 도메인 지식과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인 시맨틱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익히는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넷째, ‘시맨틱 데이터 편찬’ 교과의 수강생은 웹 환경에서 북한 인문학과 한국 근대사에 관한

대표 연구 분야

Information SystemsCultural StudiesLanguage and Linguistics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Public Health, Environmental and Occupation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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