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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il Han

Sungkyunkwan University

研究室紹介

Professor Dongil Han'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the historical and philosophical foundations of law, human rights, and natural law, with a particular focus on medieval and early modern European legal thought. The lab explores the evolution of key concepts such as persona, dignitas, syneidesis, and natural law across classical, Christian, and early modern legal traditions, emphasizing their enduring relevance to contemporary political and ethical challenges. Research directions include the intellectual history of human dignity, the development of conscience in ancient and medieval thought, and the legacy of Scholastic legal philosophy in shaping modern legal and political systems. The lab also investigates how historical legal frameworks inform current global governance and human rights discourse.

natural lawhuman dignitypersonhoodconsciencemedieval legal thought

Research Overview

Papers
4
Total Citations
0
Papers (5y)
4
Primary Field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Publications per year (5y)
4total
2025
2026
Citations per year (5y)
0total
20252026

Selected Papers

4
1
Article|0 citations·2025
양심에 대한 계보 고찰 ― 그리스 스토아철학, 초기 그리스도교(사도 바오로와 예로니모), 베드로 롬바르두스, 필립푸스, 보나벤투라와 토마스 아퀴나스 ―
한동일

기원전 5세기 급변하는 그리스의 사회적 상황은 새로운 도덕적 권위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서 새로운 도덕적 평가의 잣대를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권위인 양심, 즉 ‘시네이데시스’라는 말에서 찾으려고 했던 점을 그리스 희극과 데모크리토스 작품의 단편과 다른 문학 작품에 등장했던 것으로 알 수 있다. ‘시네이데시스’ 또는 그 유의어인 ‘쉬네이도스syneidos’라는 용어는 대부분 철학이 아닌 법적 연설, 연극, 역사, 종교 문헌에서 나타난다. 그런데 이 용어가 법원과 관련하여 사용될 때는 입법가, 재판관, 증인, 고소인, 후견인 등에 관한 다양한 은유와 비유로 등장한다. 수치심을 모르는 사회에서 수치심을 함께 느낄 때 ‘함께 하는 앎’, ‘공통의 지식’을 쌓아갈 수 있으리라는 고대 그리스인의 생각에서 바로 양심이라는 개념인 syneidesis가 탄생하게 된다. synderesis와 conscientia가 학자마다 어떠한 우리말로 번역되듯, 양심을 가리키는 그 단어들은 양심이

2
Article|0 citations·2025
인격(Persona), 존엄(Dignitas)에 대한 계보 고찰
한동일

인격을 의미하는 ‘페르소나persona’와 존엄을 뜻하는 ‘디그니타스dignitas’를 오늘날은 천부적인 권리로 당연하게 이해한다. 하지만 인간 존엄에 기초하여 모든 인간에게 평등한 권리가 인정되어야 한다는 인권 사상이 오늘날처럼 인식되고 사용되기까지는 무수한 인식의 변천 시간을 겪어야 했다. 마치 플라톤 전통에서 법은 있는 것을 발견하는 학문이라고 했는데, 인간과 존엄이라는 존재하는 개념의 발견을 위해 인류는 부단한 투쟁의 역사를 거쳐야만 했다. 이 논문은 인간 존엄에 대한 현대적 개념 형성 이전의 로마법, 신학과 교회법에서 말하는 persona와 dignitas를 통해 인류가 어떠한 인식의 변천 과정을 거쳐 왔는지를 추적해 가고자 한다. 가령 ‘페르소나’라는 개념은 처음에는 신에 관한 설명을 위해 사용된 개념이 신과 인간을 아우르는 ‘인격’이란 개념으로 확대되고, 성부·성자·성령이라는 세 위격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했던 그 노력은 이제 인간 사이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3
Article|0 citations·2026
자연법에 관한 인식 변화 과정 ― 비토리아, 수아레스, 그로티우스 ―
한동일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정치적 극단주의가 지닌 위험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 중세 말엽과 근대 초기의 자연법론자인 비토리아, 수아레스, 그로티우스의 사상과 통찰을 살펴보고 여기에서 어떠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비토리아는 살라망카 학파를 창시한 사람으로 로마법과 교회법, 그리스 철학과 그리스도교 신학 전통을 접목하고자 하였다. 이후 비토리아의 제자인 데 소토De Soto와 코바루비아스Covarruvias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 󰡔로마법 대전󰡕을 결합하고, 수아레스에 이르러서는 신학, 철학, 법학을 종합하는 포괄적인 체계로 완성하였다. 살라망카 학파는 고대 로마법에서 중세까지 법학의 문제 중심적 사고를 체계 중심적 사고로 전환하여 근대법과 근대법 사상의 토대를 이루게 하였다. 살라망카 학파의 가치는 중세의 자연법론과 근대 그로티우스의 자연법론을 잇는다는 데 있다. 아울러 살라망카 학파의 자연법에 대한 탐구는 서구의 법사상, 정치와 경제사상의 발전 과

4
Article|0 citations·2025
자연법에 관한 인식 변화 과정 ― 용어, 고대 그리스와 로마,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
한동일

본 논문의 내용은 원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시대마다 중요 인물별로 자연법이 어떻게 강조됐는지를 살펴보고, 동시에 당시 사람들이 자연을 이해하는 관점과 이에 따른 자연법의 개념화 방식, 즉 자연법사상이 변해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는 저술 준비 중인 내용 가운데 일부이다. 사실 ‘자연’이라는 같은 말로 항시 통칭하는 이 단어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중세와 근대가 전하는 의미가 다르고, 거기에는 분명한 그 시대적 상황이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자연법사상의 변화가 해당 시대의 어떤 정치, 경제, 사회적 조건과 필요로 가능했는지, 이를테면 서구인의 지리적 인식이나 국제무역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새로운 자연법 개념을 형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살펴보는 작업이었다. 그래서 본 논문은 간단히 자연법의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의 미미한 글임을 밝힌다. 그리고 이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연법’과 ‘자연법사상’에 대한 용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다음 고대 그리스와 로마, 초기 그리스도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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