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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hwan Shin

Korea University

研究室紹介

Professor Gyu-hwan Shin'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the history of medicine and public health in East Asia,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transmission, adaptation, and institutionalization of Western and modern medical practices in Korea during the 19th and 20th centuries. The lab explores the socio-political, technological, and cultural dimensions of medical innovation, especially the development of vaccination systems, women’s medical education, and the transformation of medical spaces. It also examines transnational medical exchanges, particularly between Korea, Japan, and China, and the role of medical knowledge networks in shaping modern public health institutions.

medical historyvaccinationwomen's medical educationpublic health institutionstransnational medicine

Research Overview

Papers
9
Total Citations
10
Papers (5y)
9
Primary Field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Publications per year (5y)
9total
2022
2023
2024
2025
2026
Citations per year (5y)
10total
20222023202420252026

Selected Papers

9
1
Article|6 citations·2022
한국 종두법의 발전과 의학 기술의 문제: 인두법에서 우두법으로 전환과 의학 지식과 기술의 간극
신규환
의료사회사연구

한국에서 인두법과 우두법은 우열론과 이분법적 시각에서 이해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인두법의 근대성과 역사적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인두법과 우두법 모두를 소개했던 정약용의 역할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인두법과 우두법이 확산될 수 있는 의학적 기반은 매우 취약했다. 여기에는 서학에 대한 정치적 탄압, 의학 지식 네트워크의 결여, 관민의 지원 부족, 두묘 확보와 접종 기술 등 여러 가지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 글은 그 중에서도 두묘의 채취 및 보관, 접종 기술 등 그동안 종두법 연구에서 간과되어 온 원천기술의 중요성에 관심을 두었다. 두묘 없이 종두는 불가능하다. 인두법은 두창 환자에게서 두묘를 채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두묘의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인두묘의 경우에는 시묘와 숙묘사이에 안정성의 문제와 기술적 난이도가 존재하였다. 우두법 역시 우두묘 확보가 관건이었는데, 19세기 전반까지 한국에서 우두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없었다.

2
Article|2 citations·2023
개항 이후 한국의 우두법 도입과 확산: 의학 지식 네트워크의 시각
신규환
의료사회사연구

한국에서 우두법은 정약용(丁若鏞, 1762-1836)과 같은 실학자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나 그 정치적⋅사회적 기반은 매우 취약했다. 그 후로도 최한기(崔漢綺, 1803-1877) 등이 우두법 지식을 소개했으나 한국사회에 우두법이 정착되진 못했다. 여기에는 서학에 대한 정치적 탄압, 의학 지식 네트워크의 결여, 관민의 지원 부족, 두묘와 접종 기술의 부재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개항 이후 우두법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수신사(修信使) 파견을 통한 일본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의 의학 교류라는 새로운 물꼬가 터졌기 때문이었다. 일본은 우두법과 서양의학을 매개로 한일관계가 급진전될 수 있다고 여겼고, 조선은 신문명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겼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우두법의 실행을 위한 의학 지식 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조선정부의 관료들은 이를 활용하여 우두법 관련 지식의 수집뿐만 아니라 두묘의 채취 및 보관, 접종 기술 등 원천기술을 축적해 나갈 수 있

3
Article|2 citations·2023
1920-30년대 중국의 두창 방역과 공공의료 : 상하이와 베이징의 사례를 중심으로
신규환
의사학

Beijing and Shanghai, representative modern cities in China, witnessed the development of various urban infrastructures and quarantine systems in the 1920s and 1930s. Both cities established Health Demonstration Stations in the 1930s, as part of their implementation of modern health administration. This foundation played a pivotal role for making health administration more practical. Huang Zi-fang (1899-1940) and Hu Hung-ji (1894-1932), the inaugural directors of the health bureau in the respect

4
Article|0 citations·2025
한국 근대 여성 의료기관의 공간 변화와 성격
신규환
의료사회사연구

한국 근대 의료기관의 공간구성은 일방적으로서양식을 도입한 것이 아니며, 재편과 균열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전통적 주거공간에서 서양식 의료공간으로 혼종적 양상을 띠면서 조금씩 변모해 나갔다고 말할 수 있다. 의료공간은 단순히 환자를 위해 진료, 수술, 치료 등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의료인의 공간인식, 병원문화, 의학교육, 임상술기, 건축기법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산물이기도 하다. 여성 의료인과 여성 환자의 활동무대였던 여성 의료기관의 공간변화는 사회적 차별과 소외의 대상이었던 여성의 공간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흡수되고 확장되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이 연구는 한말 일제하 여성병원과 여성 의학교육기관인조선여자의학강습소⋅경성여자의학강습소⋅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등을 중심으로 의학교육 기관과 부속병원의공간적 특징을 검토한다. 보구녀관과 광혜녀원은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그 규모가 작아 감염관리나 의학교육을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의학

5
Article|0 citations·2022
근대 동아시아 위생 개념의 확산과 공공의료 담론의 형성
신규환
의사학

If public health can be defined as “all activities to ensure universal medical use of the people and protect and promote health,” it can be said that public health emerged in the process of developing the concept of hygiene in East Asia. While traditional hygiene emphasized individual curing and longevity, modern hygiene was the state in charge of individual body and discipline. East Asian countries had to practice modern tasks in the field of hygiene and medical care in line with the constructi

6
Article|0 citations·2023
한말 일제 전반기 여성 의학교육의 계보와 특징: 로제타 홀(1865-1951)의 의학교육을 중심으로
신규환
연세의사학

Rosetta Sherwood Hall’s (1865-1951) achievements in the history of Korean women’s medical education can be evaluated in several stages. First, during the preparation period (the period of Bo-gu-nyeo-gwan in the 1890s–1900s), Rosetta Hall traveled between Seoul and Pyengyang, so it was virtually impossible to develop women doctors through women’s medical education. Therefore, she set the realistic goal of developing medical assistants, as it was impossible to develop women doctors in Korea. Secon

7
Article|0 citations·2026
해방 전후 한국 사립 간호교육의 제도변화와 성격: 경성적십자병원과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신규환
의료사회사연구

일제하 간호교육은 관공립이 주도했지만, 해방이후 간호교육은 사립의 비중과 역할이 점차 증대되었다. 이 글은 사립 간호교육 기관 중에서 경성적십자병원과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이하 경성여의전)의 사례를 중심으로 해방 전후 사립 간호교육의 궤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1917년 3월 설립된 경성적십자병원 간호부양성소와 1942 년 4월에 설립된 경성여의전 부속의원 간호부양성소는 일제하의 대표적인 사립 간호교육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조선총독부 지정을 목표로 2-3년제의 간호 교육과정을 병행하였다. 해방과 한국전쟁은 간호교육의 주요 전환점이되었다. 해방 이후 미군정과 한국 간호계는 식민지 잔재를 제거하여 간호교육의 표준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했다. 이러한 노력에는 자격시험 폐지,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요구, 입학 연령 상향, 교육과정 통합 등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간호 인력의 긴급한 필요성이 자격시험 부활로 이어지면서 이러한 표준화의 목표는무산되었다. 한국 정부와 간호계는

8
Article|0 citations·2024
식민지 홍콩의 열대의학 연구와 세균설: 말라리아와 페스트 방역을 중심으로
신규환
의사학

19세기 말 홍콩은 말라리아와 페스트 유행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질병 이론과 실제 방역을 둘러싼 의학계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홍콩 의학계와 식민당국은 세균설에 의한 병인론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지어 1890년대 페스트 연구와 말라리아 연구를 통해 세균설이 과학적 지위를 확고히 해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 식민당국과 의학계는 세균설에 대해 곧바로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맨슨은 1880년대 아모이와 홍콩에서 상피병과 말라리아 연구를 통해 세균설에 입각한 열대의학 연구의 가능성을 열었지만, 각 질병들의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세균설에 입각한 방역정책을 강력하게 주장할 수 없었다. 1880-90년대 말라리아와 페스트 등의 원인균이 밝혀진 이후, 대세는 세균설로 향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홍콩의 적지 않은 의학자와 식민지 보건관료들은 미아즈마설에 입각한 방역조치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이은 감염병의

9
Article|0 citations·2024
가정에서 병원으로: 1960-80년대 조산원의 쇠퇴와 병원 분만의 증가
최승아, 신규환
의료사회사연구

현대 사회의 임신과 출산에 있어 산전관리와 시설 분만은 필수 의료서비스다. 20세기 초반 이상 임신을 진단하고 임신 합병증을 관리하는 기술이 개발되며 전문 의료인에 의한 산전 진찰의 개념이 생겨났으나 근대 한국의 여성들 대부분은 가정에서 출산을 했다. 식민지 시기와 한국 전쟁을 지나며 의료인과 조산원, 병원의 숫자가 늘었으며 이와 함께 시설 분만의 비율도 점차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산업화된 국가들 중에서도 거의 모든 산전 진찰과 분만이 산부인과 전문의에 의한 것이고 병원 분만인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에서는 당시 발간된 문헌을 고찰하며 한국의 출산 환경이 가정 및 산파, 조산사 중심에서 병원 및 산부인과 전문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된 과정을 세 가지 요인이 맞물려 작동한 결과로 설 명한다. 첫 번째는 산부인과 전문의 중심의 가족계획사업, 두 번째는 조산사 역할을 제한한 의료법 개정과 초음파 등 현대 산전 진찰 기술의 의사 독점, 세 번째는 의료 보험제도 도입으로 인한 분만 병원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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