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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uk Hwang

Sungkyunkwan University · 社会科学

研究室紹介

Professor Hoduk Hwang'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the intersection of colonial and postcolonial literatures, with a particular focus on linguistic politics, translation studies, and media cultures in East Asia. The lab investigates how language, literature, and new media—such as film, phonographs, and print—interacted under imperial and post-imperial conditions, especially in Korea, Japan, and Taiwan. Central themes include the formation of literary subjectivity under colonialism, the role of translation and multilingualism in resistance and identity formation, and the ways in which technological media shaped modern literary consciousness. The lab also explores the intellectual histories of postwar Korean literature and criticism, particularly the theoretical transitions from Western modernism to critical realism.

colonial literaturetranslation studiesmedia and modernitylinguistic politicspostcolonial criticism

Research Overview

Papers
53
Total Citations
136
Papers (5y)
10
Primary Field
社会科学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Publications per year (5y)
10total
2021
2022
2023
2024
2025
Citations per year (5y)
1total
20212022202320242025

Selected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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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6 citations·2008
제국 일본과 번역 (없는) 정치 ―루쉰·룽잉쭝·김사량, ‘阿Q’적 삶과 주권
황호덕

이 글은 제국일본의 <외지>, 즉 식민지문단의 두 문우 김사량과 룽잉쭝(龍瑛宗)이 나눈 편지를 실마리로 하여, 당대 일본어문단에 있어서의 번역(불)가능성의 문제를 논구한 글이다. 대만 작가 룽잉쭝에게 보낸 편지에서 김사량은 루쉰의 「阿Q正傳」으로 대표되는 ‘아큐적 인간’에 대해 쓰고 있다. 그는 중국·대만·조선을 잊는 문학적 과제를 ‘피에 흐르는 전통적 정신’을 끌어안으면서 어떻게 ‘새로운 자신의 문학’을 개시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이해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김사량은 똑같이 ‘남의 말(よその言葉)’로 작업하며 이 과제와 싸워나가는 룽잉쭝의 소설에 깊이 공감하며, 스스로의 고민을 피력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은 김사량에 의해 ‘흔들리는 손’으로 표현된다. 나는 무엇보다 이 글을 통해 고쿠고(國語) 안에서 ‘조선(어)’ 의 잠재성을 보존하려는 그의 노력을 해명하는데 주력했다. 예컨대 「阿Q正傳」을 의식하며 씌어진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조선어)와 「Q伯爵」(내지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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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3 citations·2011
끝나지 않는 전쟁의 산하, 끝낼 수 없는 겹쳐 읽기-식민지에서 분단까지, 이병주의 독서편력과 글쓰기
황호덕
사이間SAI

이 글에서 나는 이병주의 소설 『관부연락선』(1968~1970)을 중심으로, 한 (후기)식민지인의 독서편력이 후기식민지 분단국가의 정치적 격동에 대한 해석과 정치적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논했다. 이를 위해 자전적 소설들과 독서편력기를 대상으로, 소설가 이병주가 제국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의 유학 체험을 통해 습득한 쇼와 교양주의와 그 극복 과정에서 만난 책들을 목록화하고 이 목록들이 서사와 삶 안에서 갖는 기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많은 교양주의자들이 그러하듯이 이병주는 사건과 경험을 이미 존재하는 책들에 대조하는 방법을 통해 파악하려 했으며, 그런 의미에서 ‘세계의 독해가능성’ 안에서 사유한 전형적 독서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병주가 써야 했던 식민지에서 해방, 전쟁과 분단, 혁명과 반혁명, 전위(前衛)에서 투옥자로의 전락, 정치평론가에서 소설가로의 추방의 경험은 좀처럼 책의 질서 안에서는 포착되지 않는 것이었다. 이 경험을 지도화하기 위해 그의 책읽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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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11 citations·2010
활동사진처럼, 열녀전처럼―축음기ㆍ(활동)사진ㆍ총, 그리고활자; ‘『무정』의밤’이 던진 문제들
황호덕

한국근대문학의 본격적 전개를 예고한 것은 자연이나 영원한 여성성과 같은 낭만주의적 담론 양식만은 아니었다. 한국근대문학은 처음부터 기술 미디어와의 경합속에서 생겨났다. 왜냐하면 19세기말 20세기 초라는 시점에서 본격화된 한국의 ‘근대문학’은 애초부터, 이 시대에 발명된 새로운 미디어들인 축음기, 영화, 연활자, 타자기의 체험과 그에 동반된 충격과 ‘함께’ 개시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과 영는 역사적 이동의 관계 혹은 절대적 대립물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일종의 번역가능성을 내포한 교환 가능한 양식이었으며, 당연히도 서로를 의식하며 생성되어 갔다. 예컨대 이광수, 김동인, 주요한 등으로 대표되는 초기 일본 유학생들은, 대개 문학서적 이전에 영화를 먼저 접했으며 영화 경험의 심화 과정에서 문학과 대면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경험과는 별도로, 한국의 문학가들은 사진ㆍ영화ㆍ기차와 같은 기술미디어들이 제국주의와 맺은 관계로 인해, 미디어 간 이동과 영향을 부정하며 문학을 기술-제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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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9 citations·2014
해방과 개념, 맹세하는 육체의 언어들 ― 미군정기 한국의 언어정치학, 영문학도 시인들과 신어사전을 중심으로
황호덕

미군정기(1945~1948) 한국의 언어 공간을 영어, 신어, 새 말 세 개의 ‘새로운 언어’들이 해방공간을 분할하고 있었고, 일본어 역시 매개적 힘을 잃지 않고 있었다. 후기식민지=신식민지로 이어지는 해방 후 한국의 레짐은 통역관 정부 혹은 광범한 통역체계에 의한 지배로 요약된다. 통역체계는 일본어에서 영어로 바로 이행한 것이 아니라, 일본어라는 언어 혹은 ‘친일파’라는 사회집단을 매개로 이루어졌다. 이 시기의 언어 현상의 원천은 법과 제도, 풍속과 생활, 과학과 맹세로 범주화될 수 있다. 1) 법과 제도의 언어로서의 미군정(MG)의 영어에 도전하는 사회주의적 지향의 언어들은 신어사전이나 ‘주의, 사회, 과학’이라는 표제가 붙은 팜플렛류의 어휘집을 통해 확산되어 갔다. 미소 분할로 상징되는 남북 양쪽의 레짐은 새로운 외래 풍속어들의 대량 유통을 촉진했다. “굿모닝” 혹은 “아첸 스빠시보, 댕큐 베리 마치”라는 인사말로 상징되는 언어공간은 흔히 ‘모던어’ 혹은 ‘현대어’로 범주화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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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7 citations·2010
피와 문체, 종이 위의 전쟁 ― 중일전쟁에서 한국전쟁까지, 덧씌어진 일기장을 더듬어 ―
황호덕

이 글은 1930년대 말 충청도 한 지방의 공립농업실수학교를 다녔던 R의 1939년의 근로일지와 NARA(미국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소재의 한국전쟁 관련 기록물들 중 몇 권의 일기를 대상으로 하여, 근대 한국에 있어서의 이중언어상황이 개인의 일상과 반성 언어 속에서 나타나는 방식을 검토한 것이다. 정화술(正話術)과 자기 교육으로 대변되는 일기 쓰기의 방법을 통해 지배의 테크놀로지가 자기의 테크놀로지로 전화되는 방식을 해명하려 하였다. 개인의 내면을 쓰는 것으로 알려진 일기를 주권 권력의 장소로서 재소환하여, 언어가 가진 반성과 명령의 이중 구조를 개인의 삶과 역사 속에서 동시적으로 검토해가는 방법을 모색해보려 하였다. 농업실수학교의 R의 일기는 당시의 고쿠고[國語]로 적혀 있다. 앎과 노동과 시국 언어가 일체화된 이 일기는 일기라는 양식 자체가 언제나 공개 가능성 아래 존재함을 잘 보여준다. R은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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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7 citations·2015
김윤식 비평과 문학사론, 총체성과 가치중립성 사이 -신비평에서 루카치로의 행로
황호덕

필자는 이 시론(試論)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예사가이자 비평가인 김윤식의 초기 문학연구와 비평을 신비평에서 루카치로의 이론적 이행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해 보려 했다. 실존주의와 함께 해방 후 한국의 비평과 문학연구를 양분한 신비평은 반공과 미국 패권을 전제로 한 한국 문단 및 대학 제도 속에서 아카데미안으로서의 자기 증명을 보장하는 최량의 이론이었다. 김윤식은 1960년을 전후한 신비평적 연구방법론에서 시작해, 대체로 1970년을 전후하여 루카치적 문학사론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이 이행이 생각처럼 이념적/이론적 급회전의 결과만은 아니었다. 엘리엇과 루카치, 그리고 김윤식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문학이라는 형식을 총체성을 획득하는 신화적 장치 혹은 환각으로 믿어마지 않으려는 의욕이 그것이다. 특히 경험적으로 주어진 세계와 자신의 이상을 일치시키려는 문제적 개인의 행로는 루카치에게 잃어버린 총체성을 찾아나서는 모험으로 이야기되었는데, 이는 전통과 개인 혹은 감각과 사상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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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7 citations·2012
漢文脈의 이미저리, 『大韓民報』(1909∼1910) 漫評의 알레고리 읽기 - 1909년 연재분을 중심으로
황호덕

나는 이 글에서 그간 기념될 뿐 그 전체상이 드러난 적이 없었던 『대한민보』(1909.6∼1910.10: 총 375호) 소재 신문 만평을 1909년 연재분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해제하고 그 주된 창작 배경과 방법, 경향을 일별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일차적으로 신문의 전체 기사 속에서 만평의 맥락을 재구성하는 모자이크 잇기 방법을 취하였으며, 이것만으로만은 파악될 수 없는 만평의 의도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만평과 당대의 정치사회상을 暗喩의 관계로 파악하는 알레고리적 읽기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다종한 언어로 기입되고 다양한 사물 묘사에 가탁된 만평의 성격을대략 다섯 가지의 경향—당대 상황에 관한 우의도, 당시 정치를 풍자한 인간사의 알레고리, 복자화된 문자를 통한 인물 풍자, 정물과 풍경에 의탁된 당대 정치사회적사건들에 대한 자연사의 알레고리, 각종 기념일 관련 휘호, 휘장—으로 대별하였다. 이 만평은 한문 및 書畵의 전통적 표현 체계와 근대 미디어의 신양식, 고유어 표현이 절합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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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6 citations·2010
여행과 근대, 한국 근대 형성기의 세계 견문과 표상권의 근대 -허헌의 구미만유(歐美漫遊)를 중심으로-
황호덕

이 글은 1926년 5월 20일에서 1927년 5월 10일까지에 이르는 허헌의 세계일주 여행기를 대상으로, 식민지인의 여행이 갖는 문화사적 의미를 규명한 논문이다. 허헌의 여행은 오리엔탈리즘이나 옥시덴탈리즘의 틀이 아니라, 약소민족, (반)식민지 민족간의 정치적 공감과 연대, 정치 프로그램의 교환을 염두에 둔 시도였다. 즉 우월한 서구 문명의 표상이나 문명적 타자의 발견과 같은 위계화된 세계 지식이 아니라, 신흥독립국, 강한 소국, 반식민지 대표들, 제국 내의 노동자당과 같은 연대가능한 세력들을 점(點)으로 잇는 여행이었던 것이다. 아일랜드를 비롯한 ‘소국’들에 대한 관심과 세계피압박민족대회 참가 여정이 보여주듯이, 그의 여정은 발달된 서구 도시에의 감탄을 잇는 여행이라기보다는 피압박 민족 간의 국제적 연대와 공감을 통해 이루어지는 마음의 여로였다. 본격 대중문화지였던 『삼천리』에 창간호부터 연재된 그의 구미만유는 비록 완결되지는 못했지만, 표상의 문제가 아닌 ‘사건’의 문제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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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6 citations·2013
政體와 文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언어정치학과 趙素昻 ― 漢文字의 盟誓, 조소앙의 선언ㆍ성명ㆍ강령 집필과 『韓國文苑』을 중심으로 -
황호덕

This article delves into the writings of Cho, So-Ang(趙素昻, 1887~1958) that basically initiatesthe primary declarations, statements, and platforms of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on the assumption that there is a certain inevitable relationshipbetween the political intentions of the declarations and the arrangement of sentences or the forms of writings. Cho, So-Ang, who was of noble birth in yangban family, seeks asylum in China when he accomplished his study at Seongkyunkwan and also atth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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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6 citations·2009
회고와 증언, 심문되는 기억의 정치학 -우방문고 녹음기록, 특히 를 실마리로 하여-
황호덕

Korean Colony rule 15years War recorded by young Korean history scholars in post-war Japan is a recording tape that giving prominence to issues of politics of memory by representing of a trial structure. Ex-colonized Zainich scholars and Japaness historian had scraped against Ex-colonial bureaucrats in this recording project. Recordings lasted for 500 times. Under the lack of documents, topos for disputes became to the form what is called struggle of memory. I consider (un)possibility of 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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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4 citations·2014
자본과 언어, 유길준의 『노동야학독본』의 노동 개념과 문체의 테크놀로지 — 통치, 계몽, 지휘의 결합 관계를 중심으로 —
황호덕

그간 근대한국의 에크리튀르에 대한 연구는 주로 국민국가(nation state)=국어(national language) 간의 지시 관계에 집중해 논의되어 왔다. 나는 이 글에서 근대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계몽가이자 실업가였던 유길준의 말년의 대표작 『노동야학독본』(1908)을 대상으로, 자본과 노동을 매개하는 사회적커뮤니케이션의 테크놀로지 창안이 언어적 근대 기획의 또 다른 핵심 동기였음을 증명하려 했다. 근대 에크리튀르 혹은 한 시대의 문체가 국민국가 기획과 깊이 연관된 문제라 하더라도, 어문 변화에서 핵심적인 것은 자본과 노동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지배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유길준의 『노동야학독본』에는 생산에 적합한 언행과 행위 윤리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자본과 노동을 매개하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려는 다양한 문체 실험이 동반된 노동윤리의 구상으로 나타났다. 유길준이 왜 하필 『노동야학독본』에서 부속활자나 노래, 연설의 형식과 같은 고도의 설득적 발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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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3 citations·2015
근대 동아시아의 文體・身體・政體, 趙素昻의 『동유약초(東遊略抄)』의 경우 - 일본 유학, 망국, 중국 망명의 지적・문체적 여정
황호덕

조소앙이 유학기에 남긴 일기 『동유약초(1904-1912)』를 중심으로 근대계몽기에서 191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한 지식인・정객・사상가의 지적 편력을 문체론적 관점에서 검토해 보았다. 구국의 뜻을 지니고 관료를 지망하였던 구본신참의 지식인 조소앙은 일본유학을 통해 국제적 현실 정치와 동아시아의 정치 변동을 경험하는 한편 법학, 정치학, 철학, 문학 등의 근대 지식을 익혀 신본구참의 길로 나아갔다. 그 과정에서 국문은 계몽과 공론의 문체로서, 한시문은 정의 분자와 우국의 정을 표현하는 문체로, 일본어는 지식 습득의 도구로서 분할되었음을 논증했다. 한편 한일병합과 함께 국가=국민=국문이라는 문체, 정체, 신체 동일성이라는 의제가 파탄나면서, 조소앙은 한시문으로 귀의하는 한편 종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한시문은 동양 경전의 세계이자 새로운 동아시아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문체로서 재발견되었다. 나아가 세계종교적 성격을 가진 육성교의 창안을 통해 조소앙은 자연법 상의

Research Areas

Cultural StudiesAerospace EngineeringLanguage and LinguisticsEpidemiology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Philosophy

Hoduk Hwangの研究をNubintでさらに深く

この研究室の論文をアプリで開き、AIと共に読み、要約し、引用しましょ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