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oung Kim
Hanyang University
研究室紹介
Professor Mi-Young Kim'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multicultural education, literary education in post-conflict and post-unification contexts, and the transformative potential of arts-based education. Her work explores how literature and the performing arts can foster intercultural understanding, emotional healing, and social cohesion—particularly among marginalized youth and in divided societies. The lab focuses on curriculum development, literary pedagogy, and the integration of trauma-informed arts programs in educational settings.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5This study examined Wandeugi by Kim Ryeo-ryeong in terms of multicultural family, growing process of the subject, and patterns of teachers who practice multicultural education based on Bakhtin's Carnival Theory. Wandeugi is a story about the growth of Wandeugi who comes from a minority and multicultural family that our society tries to cover up. He is the son of a minority individual that is a midget and the son of a Vietnamese mother in an international marriage. Compared to his dismal family b
이 글은 70 여 년 동안 분단된 한반도에 필연적으로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여 통일 ‘이후’ 문학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남북한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이는 통일한국이 도래하면, 그 공동체는 한동안 안온한 질서와 평화로운 분위기 대신 불안한 질서와 갈등과 긴장의 분위기가 지배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피할 수 없다. 이 글은 바로, 사회적 혼란에 직면하게 될 통일한국 시대 문학교육의 방향과 실천 가능한 영역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통일을 위한 준비 중 ‘교육’은 중요성과 가치 측면에서 다른 분야보다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분야이다. 교육통합의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한 통일교육원의 연구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진행한 통일을 대비한 교육과정 개발 연구에서 이를 알 수 있다. 개별 교과 차원에서의 통일 교육 논의는 객관적인 지식체계를 지향하는 교과보다 사회․윤리 등 이데올로기적 교과들에서 활발하게 일어났다. 북한의 경직된 이데올로기에 대한 극복이 통일시대, 사회 및 윤리과목 교육
본 연구는 ‘통일을 준비하는 교육’ 단계의 일환으로 문학교과서에 나타난 통일교육의 양상을 살펴 본 것이다. 교육과정에 반영된 ‘통일교육’은 반공교육이 변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통일교육에 대한 인식은 3차 교육과정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유지되었고, 7차 교육과정 및 개정 2009, 2011 교육과정에 이르는 동안 구체화되었다. 이 글은 2012 고시 새 문학교과서 11종을 대상으로 하여 현대소설수록 양상을 살펴본 후, 통일교육의 반영을 확인한 것이다. 11종 교과서에서 통일에 대한 교육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서는 모두 8종이었다. 2009 개정 문학교과서 13종에서 8종의 교과서가 ‘통일교육’을 반영한 것과 비교하면 교육과정에 충실한 모습이다. 다만, 수록된 소설이 <광장>과 <장마>, 북한소설 <쇠찌르레기>와 <우주비행>으로서 다양하지는 않았다. 단원 구성에서 통일교육의 반영은 <한국문학의 범위와 역사>의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문학과 삶>의 ‘문학과 공동체
본고에서는 황석영의 소설 『바리데기』를 대상으로 통일 시대의 문학교육을 위한 제재 가능성을 탐색하여 보았다. 이를 위하여 통일 시대에 필요한 역량인 간문화적 역량을 중심에 두고 이에 기초한 통일 시대 문학 제재의 선정 기준을 마련하였다. 먼저 간문화적 역량의 개념을 살피고, 이를 지식, 기능, 태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여기에서의 지식, 기능, 태도는 문학 자체에 ‘대한’ 내용이라기보다 문학을 ‘통한’ 교육 내용에 초점이 있다. 이러한 간문화적 역량에 기초한 통일 시대 문학 제재의 선정 기준 역시 지식, 기능, 태도 측면에서 분석하였고, 이 외에도 기타 고려해야 할 요소로서 남한과 북한 교과서 수록 여부와 작가, 장르를 추가하였다. 제재 선정 기능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민족으로서의 공통적 역사 지식, 남한과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차이를 아는 것에서부터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를 통한 연대의 내용까지를 다루었다. 『바리데기』의 ‘바리’는 이러한 이해와 공감, 연민과 동질성을 회복
이 글은 박경리의『시장과 전장』에 나타난 낭만성과 숭고를 살펴보는 데 주력하였다.『시장과 전장』은 6·25 전쟁이라는 역사적 상황을 ‘시장’과 ‘전장’이라는 대비적 공간 구조로 치환하여 낭만적 기질이 강한 주인공들의 삶의 변화를 보여준 작품이다. 여주인공 남지영의 서사와 남주인공 하기훈의 서사가 병렬적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서울 시민으로서 겪었던 피난체험과 빨치산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주는 코뮤니스트의 이야기가 중심 사건이다. 결벽증에 가까운 성격이지만 고결한 성품을 지닌 지영의 서사와 코뮤니스트로서의 이념을 신봉하는 기훈의 병렬적 서사를 통해 낭만적 성향을 지닌 주인공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하기훈의 애인 이가화가 사랑을 위해 빨치산 진영으로 찾아가는 행위까지 종합하여 보면, 세 인물들은 모두 현실과 유리된 초월적인 모습을 지닌 캐릭터로서 먼 곳에 대한 동경을 추구하는 낭만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세 인물의 낭만적 기질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 롱기누스와 버크, 칸트 등이 정의한
이 글은 박경리의 전쟁체험이 담긴 초기의 장편소설 『시장과 전장』 에 나타난 ‘음식의 문학적 재현’, 즉 음식 모티프를 중심으로 하여 인물과 서사의 특성을 살펴본 것이다. 음식은 인간생존에 직결되는 유물론적 성격을 지니면서 문학적 재현으로 등장할 때에는 소설의 의미에 관여하는 서사적 기능을 발휘한다. 박경리의 초기 장편소설을 ‘음식’이라는 문화적 코드로 접근한 것은 전쟁의 극한 상황과 일상의 삶 사이에서 길항하는 인간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유효한 질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장과 전장』에는 음식의 문학적 재현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총 40장으로 구성된 작품에서 거의 각 장마다 음식이 등장하여 인물의 성격화, 사건전개, 작가의 문학사상을 드러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음식 모티프는 작중인물 남지영과 하기훈의 의식의 변화와 심리적 정황을 드러낼 때 이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낭만적 특성을 지닌 남지영은 음식을 통하여 인간의 비루한 모습에 염오감을 표현하고 인간의 자존을 지키려는 태
본 논문은 사례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본 연구자가 설계 및 수행했던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용프로그램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학교폭력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용프로그램은 피해학생들이 겪고 있는 불안정한 정서와 부정적인 자아상을 개선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함으로써 자기 안에 내재되어 있는 긍정성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자신의 에너지를 창의적인 무용활동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그룹 내 또래의 움직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사표현의 기술을 길러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데 있어 매우 소극적이며 낮은 자존감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수업시간에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학생들의 표현이나 대화내용 등에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인정해줄 때 마음이 열리고 자신의 생각을 바른 언어로 전달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이 글은 이문열의『젊은날의 초상』을 ‘교양소설’로 다시 읽기를 시도하면서, 이 작품에 나타난 교양주체와 낭만성의 의미를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글은 두 가지에 집중하였다. 하나는『젊은날의 초상』을 ‘교양소설’로 볼 수 있는 근거와 주인공 청년의 교양은 어떤 의미를 띠는지 살펴본 점이다. 다른 하나는『젊은날의 초상』에 나타난 교양주체의 특성이 낭만적이라는 것, 그러한 낭만적 교양주체는 1960년대 독서대중화 운동과 상당히 밀착되었다는 점이다. 이 글의 전개에는 독일 교양소설의 개념에 영향을 끼친 빌헬름 딜타이(Wilhelm Dilthey)와 프랑코 모레티(Franco Moretti)의 견해가 도움을 주었다.『젊은날의 초상』에 나타난 교양주체의 특성 규명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성장소설’이라는 일반화된 장르명과 차별하여 ‘교양소설’이라고 명명하고자 하는 데에는 주인공 이영훈의 ‘젊음’과 젊음에 수반되는 열정과 고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딜타이와 모레티에 의하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lose ecological consciousness shown from Kong Seon-Ok's novels. She did not make an intentional plan to write ecological novel, but ecological consciousness formed a natural background due to her autobiographical life. The ecological imagination of novels by Kong Seon-Ok is shown through the true color of 'maternal affection' and 'soil'. 'Maternal affection', which is the key word of her novels, connects with gaia hypothesis of ecology and is identical with J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the meanings of diverse fantasy texts in modern novels through the patterns of “transformation” motif by analyzing how “fantasy” was formed in what networks with the reality of the times. The same “transformation” motif can manifest itself in diverse meaning changes as the aspects of the times are reflected and thus contribute to the broader horizon of fantasy literature. Subversiveness,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fantasy literature defined by Jackson, lies i
이 글은 한강의『채식주의자』와 오수연의『부엌』에 나타난 음식의 문학적 재현을 중심으로 작중인물들의 주체화 방식을 살펴본 것이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규율사회의 폭력성에 저항하는 주인공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의 모습을 음식문화와 결합하여 가부장 이데올로기의 폭력, 소통부재, 식물적 이미지 등을 보여주고 있다. 오수연의 『부엌』에서는 규율사회와 피로사회를 모두 체험한 작중인물의 주체화 방식을 음식문화, 몸의 부조화, 위장장애, 신화적 상상력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채식주의자」,「몽고반점」, 「나무불꽃」의 3부작으로 구성된 『채식주의자』는 돌봄의 대상인 영혜와 모성성을 보여주는 언니 인혜의 삶을 그리고 있다. 규율사회에서 복종적 주체로 살아왔던 두 자매는 음식문화를 통해 자신들의 삶에 제동을 건다. 영혜의 채식과 거식은 규율사회의 한 단면인 폭력성을 거부하는 행위이자 나무 인간을 지향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자신이 그동안 섭취한 육식에 대한 죄의식을 담고 있다. 반면, 인혜
이 글은 박완서의 성장소설과 여성주체의 성장을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살펴본 것이다. 대상 작품은 『나목』, 『목마른 계절』,『엄마의 말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이다. 『나목』, 『목마른 계절』은 허구성이 강하지만 대체로 자전적 성격이 강한 작품들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이 글에서는 작가 박완서와 작중 인물인 여성 주체를 동일시하면서 전개한다. 박완서의 유년시절은 근대의 체험으로 충만되어 있다. 특히, 이 체험은 비판적 성격과 수용적 성격으로 드러난다. 박완서 어머니의 ‘신여성’에 대한 욕망은 유년의 박완서에게 비판적 시각을 갖도록 하였으며, 도서관의 발견은 충만한 지적 세계를 자유롭게 수용할 수 있는 체험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완서의 트라우마는 ‘오빠의 죽음’이라 하겠다. ‘오빠의 죽음’과 ‘딸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는 6 · 25전쟁은 그녀의 지적 사유체계를 더욱 견고하고, 예리하게 한다. 이는 박완서에게 전쟁과 분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