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hee Lee
Korea University · 社会科学
研究室紹介
Professor Soon-hee Lee's research lab specializes in French literature and cultural studies, with a focus on the intersections of literature, disease, and identity in the 18th and 19th centuries. The lab explores the symbolic and social dimensions of illness—particularly leprosy and syphilis—in medieval and Romantic literature, examining how these conditions function as metaphors for moral, spiritual, and political crises. It also investigates the dynamics of literary translation, especially of children’s literature and fairy tales, and the role of editorial practices in shaping cultural memory and national identity.
Research Overview
Research Output Trend
Figures are computed from collected data and may differ slightly.
Selected Papers
15La traduction de la littérature enfantine, en particulier celle des contes de fées est sensiblement liée à la pratique éditoriale et constitue un problème complexe. Car parmi ces traductions, il y a celles qui sont fidèles au texte de référence tout en le précisant mais il y a aussi des éditions compilées ou des éditions prenant le film d'animation de Disney comme texte de référence. De plus, il y a des éditions spéciales pour l'apprentissage de l'anglais des jeunes enfants. De là, on peut const
La première édition des oeuvres complètes de Chateaubriand paraît chez Ladvocat échelonnées sur six années(1826-1831). L'originalité de cette édition réside dans la conception même de l'oeuvre complète du vivant de l'écrivain et dans sa publication progressive en corrélation avec l'évolution du paysage politique. Constituée de quatre parties, Littérature, Voyage, Politique et Histoire, cette épopée de son temps allait consacrer la marche progressive de l'Histoire. La relecture et réécriture vo
Après son retour en France en 1800, Chateaubriand publie une série d’articles sur la littérature anglaise dans le Mercure de France. Cette série d’articles contient des jugements fort négatifs à l’égard des écrivains anglais, notamment Young et Shakespeare et leur auteur se montre hostile aux influences de la littérature anglaise sur la littérature française. Ses jugements négatifs et son hostilité non dépourvue d’exagération nous surprend dans la mesure où les oeuvres de Chateaubriand dès son p
본고의 주안점은 병으로 인해 소멸되는 육신에 대한 성찰, 그리고 자신의 불행과 타인의 시선에 대한 수치에서 출발한 『고별시』의 내용을 장 보델이 기술하는 그대로 순차적으로 따라가는 데 있다. 물론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세부적인 특징들을 효과적으로 구분하고 논의를 각 주제별로 세분하는 것이 논지전개와 내용전달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연구자의 주안점은 장 보델의 『고별시』가 어떤 흐름 속에서 진행되는지, 또 어떤 양상으로 시인의 심경이 표출되며 그 안에서 시인의 논지가 어떻게 미묘한 진전과 회귀를 반복하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으며, 이러한 이유에서 일면 산일되고 혼란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을 시인 자신의 논지 전개 방식을 본고에서 택했음을 밝혀둔다. 고통과 수치에서 태어난 한 작품이 어떻게 나병 시인을 새로운 노정으로 인도하는지, 그래서 어떤 소생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는지를 본론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본 연구는 중세 문학 작품에 빈번히 등장하는 나병의 사회적, 종교적 의미들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문학 작품 속에서 나병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매독의 출현 이전까지 페스트와 함께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혔던 나병은 육체의 병인 동시에 ‘영혼의 병’으로 인식되었으며 종종 상반되는 해석이 결부되곤 했던 만큼, 이러한 중의적인 의미들이 의학, 종교, 사회 차원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용되었는지를 검토하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아울러 우리의 논의는 작자 미상의 프랑스 무훈시로 두 친구의 특별한 우정을 노래한 『아미와 아밀』, 하르트만 폰 아우에의 『불쌍한 하인리히』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나병의 의미, 질병과 죄악, 신의 섭리와 인간적인 반응, 주인공의 윤리적 갈등과 성찰, 자기 인식 등의 문제를 짚어보도록 한다. 나병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해보는 본 연구는 16세기 이후 나아가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나병에
샤토브리앙의 작품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조 텍스트’는 적지 않은 자리를 차지한다. 많은 경우, 작품의 재검토 및 수정작업의 산물인 만큼 소홀히 다루어질 수 없으며, 특히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재정비’되었던 라드보카본 전집에 수록된 보조 텍스트들은 독자와 연구자의 보다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비평본에 따라 삭제되기도 하고 재생되기도 하는 일부 보조 텍스트들의 불안정한 위상에 대한 의구심에서 출발한 본 연구에서는 판본에 따라 유동적인 양상을 보이는 몇 가지 텍스트들 가운데 1826년 라드보카본을 위해 새로 구성된 『여정』의 보조 텍스트를 중심으로 그 기능과 의의를 살펴보았다. 검토 대상으로 삼은 다섯 종의 현대 비평본 가운데 세 가지 비평본에는 『여정』의 서두를 장식했던 백 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조 텍스트들이 재수록 되어 있지 않았다. 텍스트를 무겁게 하지 않기 위해서, 혹은 정치적인 색채를 제거하기 위해 이 글들이 ‘희생’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구성의
본 연구에서는 1818년에서 1820년까지의 신문의 정치‧문학적인 구도를 검토하고, 당시의 신문비평의 한계와 의의를 짚어보기 위해서 『미네르브 프랑세즈 Minerve française』를 중심으로 하여 당시의 주요 신문의 문학비평문을 검토해 보았다. 이 시기의 신문비평은 비교적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는 당시의 문학이 정치적 저널리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편적인 가치’를 결여한 채, 시의에 따라 지나치게 ‘주관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과도한 ‘시의성’과 ‘주관성’으로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비평문들이라고 할지라도 바로 그 ‘시의성’과 ‘주관성’ 때문에 당시의 ‘생생한’ 문학 풍토를 우리에게 그려보인다는 점에서 이 시기의 신문비평은 연구의 가치가 있다. 19세기 중반부터 진행되어 온 신문비평에 관한 연구의 흐름이 대체로 통시적 연구, 시대별 연구, 신문별 연구, 개별 작가-비평가 연구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중세와 19세기 초에 관한 보다 생산적인 고찰을 위해서는 이 연구에서 시도된 광범위하고 다양한 접근을 출발점으로 삼아 작가 개인, 혹은 작가 군(群)이 그려보였던 중세의 이미지를 파악하고, 주변 정황과의 관련 하에 시기에 따라 변모되는 중세 읽기의 양상들을 세밀히 추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 첫 단계로 본 연구에서는 19세기 초 작가, 그 가운데에서도 샤토브리앙을 중심으로 그가 표현해냈던 ‘중세’는 어떤 양상을 보이며, 어떤 변화과정을 거치게 되는지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본 논문은 1816년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비블리오테카』에 발표된 스탈 부인의 기사문을 중심으로 번역의 ‘방법’과 ‘유용성’에 대한 작가의 성찰을 되짚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해당 기사문에서 스탈 부인은 이탈리아 문학계의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 유감스러운 시선을 던지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문학, 특히 영국과 독일문학을 연구, 번역할 것을 제안한다. 이탈리아인들을 특정 독자로 상정하고 작성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 기사문에는 스탈 부인이 그 동안 사유와 실천의 대상으로 삼았던 외국문학과 자국문학 간의 관계, 이 둘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는 번역에 대한 일반적인 성찰이 담겨 있기도 하다. 그러나 스탈 부인의 기사문은 번역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을 시도한 글로만 이해되지는 않는다. 이탈리아인들의 인식에 자극을 주기 위해 준비된, 번역을 통해 새로워진 문학과 자유를 구가하는 이탈리아의 미래를 위한 애정 어린 권고의 글이기도 하다. 특별한 정황 속에서 이탈리아라
중세 후기는 16세기에 들어 본격화되는 시인의 위상과 시의 역할에 대한 성찰이 서서히 전개되는 시기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14세기말에서 15세기에 이르는 시기 동안 프랑스어로 된 시학의 전개 양상을 살펴보는 일은 중세 시학과 르네상스 시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단서가 된다. 이러한 맥락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14세기 말에서 15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시학이 전개되는 양상을 살펴보는 한편, 중세 말기에서 르네상스로 변화하는 시점에 발표된 『수사학의 열두 귀부인』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변화의 한 양상을 짚어보고자 했다. 특히 이 시기에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영향으로 문학의 주요 개념인 모방의 문제가 새로이 대두되었던 만큼, 『수사학의 열두 귀부인』 내에 수록된 ‘열두 여인상’을 중심으로 모방의 문제를 고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시편들을 순차적으로 읽어나가는 가운데, 모방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 논쟁의 한 복판에서 작성된 저자 미상의 이 시편들이 열두 귀부인이라는 알레고리
Dans ses Mémoires d'outre-tombe, Chateaubriand ouvre une grande page pour y insérer la vie de Napoléon, ce qui n'était pas prévu au départ de la rédaction de ses Mémoires. Nous sommes sous la monarchie de Juillet. La légende dorée de Napoléon née dès sa mort s'intensifie encore par l'achèvement des travaux de l'Arc de triomphe de l'Étoile et le retour des cendres de Sainte-Hélène, ce qui n'était que la panthéonisation de Napoléon 1er du 'Roi bourgeois' pour son profit. Face à cet enthousiame du
본 연구는 샤토브리앙의 작품 세계에서 적지 않은 자리를 차지하는 보조 텍스트, 그 가운데에서도 라드보카본 전집에 수록된 『아메리카 여행기』의 첨부 자료들을 중심으로 보조 텍스트의 기능과 의의를 살펴보고자 했다. 라드보카본 전집의 경우, 보조 텍스트는 서문 류의 글들, 해석, 논평, 증빙자료 등 그 형태도 다양하며 놓이는 위치와 기능도 서도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미시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비평본에 따라 재생되기도 하고 삭제되기도 하는 보조 텍스트들의 불안정한 위상 역시,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우선, 작품 판본에 따라 유동적인 양상을 보이는 만큼, 19세기의 주요판본 2종과 20세기 중반부터 가장 최근까지 간행된 전 3종의 비평본을 중심으로 『아메리카 여행기』의 첨부 자료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19세기의 푸라본과 가르니에본에서 이미 심각한 변형을 겪었던 『아메리카 여행기』의 첨부 자료들이 이후의 비평본들 속에서도 나름의 부침을 겪게 되었음
『오렐리아』는 꿈과 환시의 체험을 통해 존재와 시간, 신성과 인간성의 통합을 탐색하는 문학적 시도이다. 본 논문은 이 작품에 나타나는 꿈의 구조적 전개에 주목하여, 꿈이 단순한 무의식의 투사가 아니라, 존재의 분열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여는 핵심적인 매개임을 밝히고자 한다. 작품 속 꿈은 혼돈과 환각, 회귀와 자각, 통합의 비전이라는 단계를 거치며, 이 여정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 역사와 종교, 개인과 공동체의 경계가 점차 해체되고 재구성된다. 또한 꿈의 전개에 따라 언어 역시 변화하는데, 환상과 이미지 중심의 표현에서 성찰과 계시의 언어로 이행하는 어휘적 전환은 존재 인식의 심화와 통합의 지향을 드러내는 단서가 된다. 오렐리아는 이처럼 꿈이라는 문학적 장치를 통해 상실과 고통을 넘어 삶의 근원적 의미를 모색하는 내면적 여정이자, 문학을 통한 회복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서사로 읽을 수 있다.
여러 필사본과 판본들이 존재하며, 작가 스스로 작품의 생성과정에 개입해서 ‘정본’을 정해놓지 않은 작품의 경우, 정본화와 비평본의 작업은 까다로운 작업으로 남는다. 몽테뉴의 <에세>, 보들레르의 <악의 꽃> 등 그 예는 무수히 많다. 샤토브리앙의 <사후 회상록>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샤토브리앙을 ‘문체의 마술사’로 자리매김하게 했던 이 작품이 걸었던 여정에는 그의 생애만큼이나 파란이 많았다. 1803년에 구상되었으나, 1811년부터 본격적인 집필이 시작되었고, 1848년 작가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던 작품이었던 만큼, 다양한 필사본이 존재한다. ‘1826년 필사본’, ‘1834년 필사본’, ‘1841년 필사본’, ‘1845년 필사본’, ‘1847년 공증사본’, ‘1848년 필사본’이 현존하는 주요 필사본이며, 이 가운데 작품의 전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작가가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에 마련된 ‘공증사본’이야말로 가장 신뢰할 수 있을만한 참고저본이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