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호 교수
Chang Ho Shin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 공학
연구실 소개
신창호 교수의 연구실은 조선시대 전통교육 체계, 특히 서당과 향교, 소학, 동몽선습 등 전통 교육서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의 역사적 기반을 탐구합니다. 유교 사상과 교육 이념이 융합된 전통 교육의 실천적 형태를 분석함으로써 현대 인성교육과 다문화·지식정보화 시대의 교육적 과제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특히 ‘습관화’를 통한 도덕적 성장, 지식과 도덕의 통합, 개인의 자아 성찰과 사회적 책임의 통합을 핵심으로 삼는 교육 이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This research examined the debates about ‘learning’in the oriental education tradition. In the Orient the‘ Xue ()’, meaning the learning, has been expressed in diverse ways like‘ taking lessons, enlightened, realizing, imitating (modeling after), being an example, teaching and leading, learning and questioning, learning and explaining, and so on.’This is considerably different from the western counterpart pedagogy, which means that students take a fixed curriculum from teachers or, in other wor
본 연구는 조선시대 아동・청소년 교육의 중심이 된 서당과 소학교육을 검토하고, 그것이 현대 인성교육에 주는 함의를 살펴보는 작업이다. 이른바 전통교육을 현대 인성교육의 차원에서 모색하는 시도이다. 소학의 경우, 효(孝)와 경(敬)을 교육의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위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소학의 기본인 쇄소응대진퇴(灑掃應對進退)와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현대적 독해를 시도하였다. 소학에서 주의할 만한 함의는 교육내용의 습관화(習慣化)이다. 습관은 행위의 지속을 보장하기 때문에 인성을 강화하고 성장시킨다. 그것이 인성교육의 근본내용이자 방법으로 기능할 수 있다. 서당의 경우, 소학의 내용을 현실적으로 담보하며 실제로 가능케 하는 교육공간, 즉 학교라는 점에서 소학의 내용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시에 실천하는 역할을 한다. 서당의 교육에서는 교육방법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는데, 강독(講讀)과 제술(製述),
본고는 조선시대 鄕校가 中等敎育機關이 아니라 高等敎育機關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간략하게 밝히고, 향교의 교육이념과 설치 목적, 역할 등을 정돈한 글이다. 조선시대 향교는 儒敎의 지도 이념 아래 지방의 인재 양성과 지방 백성의 교화, 풍속의 純化라는 중층적 목적을 지니고 설치되었다. 서울에 成均館과 四學이 있었다면, 지방에는 이를 대신할 학교로 향교를 설립하였다. 성균관과 사학의 교육과정 및 16세 이상의 생도를 정원내 학생으로 선발하는 향교의 규정으로 미루어 볼 때, 향교는 지방의 국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자임했다고 생각된다. 지방의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적 차원에서 볼 때, 향교는 조선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진흥되었고, 각 지방의 수령이 교육을 책임져야 할 만큼 그 중요성을 부여한 교육기관이기도 했다. 특히 『小學』을 비롯하여 四書五經을 교육의 주요 과정으로 두고, 인륜의 기초를 강조하였으며, 釋奠祭, 鄕飮酒禮, 鄕射禮, 養老禮 등 유교적 의례를 통하여 유교 의식을 함양하
본 연구는 『동몽선습』의 구조와 내용을 중심으로 아동 교육의 과정을 조명한 것이다. 『동몽선습』은 조선의 독자적인 아동교육서로서 영조의 어제문(御題文)을 비롯하여 송시열의 발문(跋文) 등이 붙여질 정도로 공인된 아동교육의 필수 교재였다. 그 내용은 크게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오륜(五倫)으로 대변되는 생활윤리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歷史)이다. 이는 ‘경학(經學)’과 ‘역사’, 즉 유교적 의미의 경사(經史)로 구분된다. 이를 현대적 교육과정에 대비하면, 크게 종적 계열(sequence)과 횡적 영역(scope)으로 구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부 내용 구조로는 ‘서문(序文)-오륜-총론(總論)-역사’의 네 부분으로 구획할 수 있고, 이는 교육의 단계별 특징을 감안하여 정돈한 것으로 이해된다. 서문의 경우, 인간의 존재 이유를 구명함으로써 인문학적 도덕 정신을 강조하였고, 오륜에서는 쌍무 윤리질서를 구체화 했다. 총론에서는 오륜의 근원을 효(孝)로 재강조하고, 옛날
서번트리더십은 인성교육 3.0을 지향하는 한국 중등교육의 비전에 걸 맞는 대안이자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Zeitgeist)이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서번트리더십 이론의 국내외 연구동향을 분석하였으며, 둘째, 「인성교육진흥법」 시행과 관련된 제도적 쟁점을 비평적으로 고찰하고, 셋째, 서번트리더십 함양을 토대로 한 청소년 인성교육 내실화 모형을 연구함으로써 학교 인성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도자의 속성인 서번트리더십을 청소년기에 체계적으로 함양한다면 인성교육의 덕목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중등학교 현장에서 서번트리더십의 속성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의 내용, 방법, 학교문화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인재의 개념과 양성의 역사적 검토를 통해, 인재양성의 교육적 맥락을 살펴본 것이다. 인재는 인간이 지닌 자질로 두 가지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다. 모든 인간이 보편적으로 지닌 기본 자질이라는 측면에서 일반성을 지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 비해 탁월한 자질을 갖추었다는 측면에서 특수성을 지닌다. 이는 교육의 평등성과 수월성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인재 양성은 역사적으로 볼 때, 전통 사회에서는 국가에 필요한 관료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 대한민국 건국 초기 국가 체제 확립기에는 국가 관리형 인간, 1960년대 조국 근대화 시기에는 전문 직능인 중심의 경제형 인간, 1970년대에는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외피 아래 기업체형 인간을 요구하였다. 1980년대 과학기술의 발달과 민주화 시대에 이르러서는 자원기술 관리자로서의 영재형 인간을 중시하였고, 1990년대 이후 지식 정보화․국제화 시대에는 창의적 지식인을 필두로 하는 다능형 인간을 양성하려는 데 무게중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정치가이며 교육학자이다. 그의 교육이론은 유학이 추구하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길에 충실하기 위한 내용을 진지하게 담고 있다. 그의 저서 중 『격몽요결』은 초학자(初學者)를 위한 교육과 율곡 자신의 자기반성과 배려를 위해 지은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초학자를 위한 학문이론서이면서도 자기 성찰을 위한 수양서의 성격을 지닌다. 『격몽요결』의 핵심 내용인 「입지(立志)」에서 「처세(處世)」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은 일종의 학문 단계로 볼 수도 있고, 교육과정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 시작과 종결은 개인이 어떤 뜻을 정립하여 자기교육을 정확하게 실천하느냐에서 출발하여 세상에서 타자와 더불어 삶을 누리는 처세에서 마무리 된다. 이러한 격몽(擊蒙)의 요점은 기본적으로 ‘수신(修身)’과 ‘제가(齊家)’의 차원에서 수기치인의 양식을 담보한다. 『학교모범』은 『격몽요결』과 달리 교육을 왜하는지, 그 본질을 전반적으로 열거하
본고는 「대학」의 재해석이자 학문적 심화인 율곡 이이의 「성학집요」의 특성을 고찰하여 조선시대 「대학」의 수용 양상을 탐구한 것이다. 조선의 경우, 「대학」은 성학(聖學)을 지향하는 지성 사회에서 핵심 경전의 위상을 점하고 있었다. 「대학」은 조선 시대 전반에 걸쳐 제왕학(帝王學)이자 성학의 기본 교재로 탐구의 대상이 되었고, 율곡의 「성학집요」는 그것의 총집결체라고 볼 수 있다. 율곡은 「성학집요」를 편찬하면서 「대학」을 기본으로 조선 성학의 모델을 제시했다. 율곡은 {성학집요}의 체제를 크게 다섯 편으로 구성하고, 「대학」의 삼강령팔조목을 적절하게 배치한다. 특히 2편의 「수기」는 삼강령 중 명명덕(明明德)을 핵심으로 하되, 팔조목 가운데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의 지어지선(止於至善)을 다루었다. 수기의 이치는 명명덕, 격물-치지-성의-정심의 수신의 총론을 다룬 부분과 이를 입지, 수렴, 궁리 등 열두 가지의 구체적인 학문 양식으로 확장한다. 이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핵심으로
본 연구는 서계 박세당의 『사변록』에 나타난 『중용』을 이해하고 그의 학문 평가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해보려는 시도이다. 기존의 학계에서는 서계의 학문 성격을 반주자학, 탈정주학, 탈성리학, 실학 등으로 구명하였다. 서계의 『중용』 이해는 분명히 주자의 『중용장구』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반주자학, 탈정주학, 탈성리학, 실학이라기보다는 경(經)을 이해하고 독해하는 서계의 학문적 독특성 때문이다. 특히, 육경(六經)을 중심으로 실천적 학문을 펼치려는 철학적 방법의 창의적 돌출로 볼 수 있다. 서계는 중용이 지닌 뜻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정자와 주자가 중용의 해석하면서 드러내는 사유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나름대로 유학의 본래 사유에 부합하는 근원적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그것은 사물과 행위에서 그명칭과 본분, 역할과 기능을 일치하려는 노력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서계에게서 중용은 본성을 따르는데 힘쓰는 것으로 인식되고, 내 마음의 밝은 것을 따라 실천하는 사람의
본고는 맹자 철학의 핵심을 심학(心學)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의 탐색이다. 맹자는 선단론(善端論) 혹은 성선설(性善說)을 통해 인간의 선의지(善意志)를 분명하게 밝혔다. 특히 마음의 존재 양식이나 그 기능과 역할을 구명하여 심학의 이론적 기초를 제기하였다. 맹자 심학을 이론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맹자』에서 120회 정도 나타나는 심(心)자와 46장에 걸쳐 드러나는 심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심학의 이론적 근거를 검토해 보았다. 맹자는 마음을 본구적(本具的)으로 보았는데, 그 자체가 선(善)의 덩어리는 아니다. 그러나 마음은 선의 가능성으로서 도덕적 단서를 제시하는 근원지 역할을 한다. 특히,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단(四端)을 통해 자신을 표출하고,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유에 근거하여 자연의 질서를 터득하며, 인간 사회의 법칙을 담보한다. 또한 마음은 그 역할과 기능의 차원에서 인간의 행위 기준을 제시한다. 마음은 외물로 끌릴 때, 타락한 사심(私心), 혹
본고는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몇몇 시가와 그 배경설화에 담긴 교육적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고려시대 이전의 한국 고대사회에서 교육은 현대적 의미의 형식적 교육보다는 정치적이고 종교적 의미가 혼합된 무형식적이고 비형식적 특성을 지닌다. 그것은 통치자들의 경우 체제유지의 차원에서 백성들에게 일방적으로 교화하는 속성을 지니고, 민중들에게는 종교적 염원과 발원(發願)의 성격을 지닌다. 수로부인 설화와 해가(海歌)의 경우, 놀이와 제의(祭儀) 측면에서 통치자가 체제를 유지하려는 교육적 특성을 보였고, 태평가(太平歌)에서는 사대교린(事大交隣)을 통한 선진 문물의 수용과 교화라는 교육적 함의를 엿볼 수 있었다. 안민가(安民歌)는 정명사상(正名思想)의 정수를 노래한 것으로 통치자를 중심으로 한 사회유지라는 교육기능이 돋보인다.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와 풍요(風謠)에서는 통치자 중심의 교화와 달리 민중들에게 나타나는 종교적 열망과 개인의 평안을 기원하는 삶의 모습을 통해 사회화 과정을 도출할
본 연구는 율곡의 교육실천을 거시적으로 조망하고 현대 교육적 시사점을 찾는 작업이다. 율곡의 교육실천은 그의 입지에서 단초를 찾을 수 있는데, 가정교육을 위해 마련한 「동거계사」, 학교교육을 위해 지은 『격몽요결』과 『학교모범』, 최고지도자 교육을 위해 저술한 『성학집요』, 사회교육을 위해 만든 향약 등은 그의 교육실천의 이론적 바탕이자 지침이 되었다. 실제로 율곡의 교육실천은 「은병정사약속」을 통해 운영한 은병정사에서 학교교육의 형태로 드러나고, 『학교모범』은 성균관을 비롯하여 당시 공교육 기관의 교육 규범으로 적용되었으며, 향약의 실시는 지역사회 교육의 모범적 사례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율곡의 교육실천은 가정교육, 학교교육, 지역사회교육, 지도자교육의 차원에서 교육이 어떤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지 성찰하게 만든다.
대표 연구 분야
신창호 교수의 연구를 Nubint에서 더 깊이 살펴보세요
이 연구실의 논문을 앱에서 열어 AI와 함께 읽고, 핵심을 요약하고, 내 글에 인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