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진 교수
Eui-Jin Hwang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연구실 소개
황의진 교수의 연구실은 경험 중심 디자인과 질적 연구를 기반으로 인간의 삶과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하는 진정한 니즈를 탐구합니다. 특히 장거리 관계, 어린이 보행자, 시각장애인, 아동의 창작 경험, 기초학력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 집단의 실천적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기술과 디자인이 인간 중심으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연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간의 정서, 관계, 사회적 권리까지 고려한 통합적 설계를 지향합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8본 연구는 영국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남겨져 있는 가족들과 이루는 장거리 관계 (LDR: Long-distance Relationships)에 대한 이해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또한 그들이 갖는 소통의 문제점과 니즈를 파악하고, LDR 테크놀로지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의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첫번째 케이스 스터디 (case study)인 본 논문은 경험 중심 디자인 (experience-centered design) 방식으로서 심층(in-depth), semi-structured 인터뷰를 통해 영국에 거주하며 공부하고 있는 14명의 한국인 대학생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어떤 감정들을 지니며 살아가는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또한, 학생들이 겪어온 장거리 소통 경험에 대한 이야기(dialogue)를 수집하여 그들이 한국에 남겨져 있는 가족들과 이루는 관계와 그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통과 단절의 경험들을 확인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LDR
본 연구는 스케치라는 시각 요소를 질적 연구 기반의 유저 리서치를 위한 도구로서 새로운 가치를 탐색하고 그 활용법을 제시한다. 질적 연구 기반의 유저 리서치를 수행하는 디자인 실무자 및 연구자들은 심층인터뷰 참가자들과의 대화를 깊이 있게 이끌어내면서 그들의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해야 한다. 심층인터뷰의 수행 시, 연구 주제에 맞는 유의미한 데이터의 획득을 위해서 능숙한 언어적/비언어적 스킬과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자인 연구자들은 인터뷰 수행에 관한 교육을 심도 있게 받지 못한 채 인터뷰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자이너들에게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스케치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공유하는 시각적인 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유용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참여 지향적 탐색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심층 인터뷰를 위한 스케치의 활용을 연구 방법론으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번째 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이 미술창작을 하는 세상에서, 미술교육의 변화가 모색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아동의 미술창작 인식을 탐구한 질적연구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통한 미술창작의 변화와 아동의 미술창작 경험을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최근 인공지능의 교육적 접목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학습자의 목소리가 탐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인공지능의 교육적 적용을 위해서는 학습자인 아동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즉,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지 않은 아동의 입장에서의 미술창작 인식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여 차세대 미술교육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논문은 아동의 미술 창작 인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초등학생 24명에게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실시하여 아동이 생각하는 창작, 아동이 경험하는 창작, 아동이 원하는 창작으로 분류하고 맥락적으로 해석하였다. 아동의 미술창작은 상상하고 생각하고 해결하는 자발적 의지를 가지는 실천적 행위이며, 사회문화적 상호작용에 영향
본 연구는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그들의 관점이 반영된, 그리고 실생활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정보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먼저, 문헌 고찰과 질적 사례 연구를 통해 (1) 현재 마련되어있는 정보디자인 개념도를 어린이 보행자의 특성을 반영해 재구성하였고, (2)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수행해 그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요인들의 특징을 탐색하였다. 또한, (3) 앞서 재구성한 정보디자인 개념도의 세부 항목에 반영하여 어린이 보행자들의 관점이 반영된 정보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경험 중심적 관점에서 어린이들의 보행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함과 더불어,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어린이 보행자의 보행 안전에 대한 권리를 증진 시켜주기 위한 장치의 마련에 의미가 있다.
시각장애인이 홀로 보행하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많은 연구가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보행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탐구해왔으나, 시각장애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근본적인 니즈를 다룬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에서는 경험 중심 디자인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보행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12회의 반구조화된 질적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그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디자인 요소를 설정하고, 주변의 환경정보를 저장하는 모바일 기반의 랜드마크 시스템 프로토타입과 사용 시나리오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보조 시스템의 개념과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경험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현장 실행과 교사의 실천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구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중학교 교사의 내러티브를 통해 기초학습지원의 실제를 분석하고, 교사 실천이 학생, 교실, 학교 제도와 어떻게 충돌하거나 상호작용하는지를 조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년 이상 중학교에서 기초학습지원을 지속해 온 교사 4인을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표적집단면접(FGI)을 실시하고, 주제분석법(thematic analysis)을 중심으로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들은 기초학습지원을 단순한 학습 내용 보충이 아닌 ‘존재 회복–관계적 돌봄–전술적 대응’의 통합적 실천으로 인식하며, 제도적 공백 속에서 윤리적 책임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술적 실천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실천은 개인 헌신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양상을 보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초학습지원의 구조적
참여형 디자인은 사용자의 적극적인 디자인 과정 참여를 유도하는 디자인 접근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한적 형태에서 나아가 디자인 파트너로서 디자인 과정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어린이 사용자를 디자인 과정에 참여시켜 그들의 의견과 관점을 반영하려는 시도는 아직 제한적인 범위에 머물러 있으나, 어린이를 보다 의미 있게 참여시키려는 다양한 시도와 과정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참여형 디자인이 지향하는 민주적 가치와 공동 의사결정의 의미에 주목하여 참여 과정이 어린이의 발달을 지원하는 경험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탐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디자인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의 경험을 탐색하기 위한 사례연구로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을 관찰한다. 디자인 참여 과정을 어린이의 발달이 지원될 수 있는 상호 학습적 경험의 장으로 바라보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본 연구는 초등 교육과정에서 AI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고, AI 기술이 예술의 영역에까지 확장되는 추세에서 미술과에서 다룰 AI 기술과 더불어 AI 윤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술 영역에서 마주하게 될 윤리적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탐구하고자 질적연구를 시행하였다. AI 윤리교육은 윤리적 원칙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학습자가 AI 사용자로서 마주하게 될 사회·맥락 속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논문은 AI 사용자이자 AI 윤리교육의 학습자인 초등학생들의 AI 윤리 개념에 대한 인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초등학생 5명에게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시행하여 그들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미술과에서 다룰 AI 윤리교육은 AI 기술의 이용자로서 가까울수록 너그러운 침범을 경계해야 하고, AI로부터의 정보 수용자로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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