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령 교수
Hye-yeong Kim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연구실 소개
김혜령 교수의 연구실은 한국어 어휘 체계, 사전 편찬, 담화표지, 글쓰기 교육 등 언어의 의미와 사용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 언어학 연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전의 의미 기술 방식과 관용어 처리, 담화 내에서의 어휘적 표현의 기능에 깊이 관여하며, 언어의 실제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교양 교육 차원의 글쓰기 교육의 체계화와 효과성 제고를 위한 교육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언어의 이론적 이해를 넘어 실제 언어 사용과 교육 현장에 기여하는 실천적 연구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이 연구는 현재 대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양 교육 차원의 글쓰기 교과 교육 내용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글쓰기 교육이 교양 교육으로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교육 내용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 글쓰기는 교양 교육으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양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교양 과목으로서의 글쓰기 교과목의 성격에 대해서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글쓰기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글쓰기를 전체 공통의 필수 교양 과목이자 통일된 교육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 학교의 글쓰기 교과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각 학교의 교과 목표, 학점 등의 기본 정보, 교육 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교양 교육으로서 글쓰기 교과목의 내용 구성과 운영에 대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대학 글쓰기 교육이 교양 교육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그에 어울리는 교육 내용과 실습을 설계해
문법 정보와 뜻풀이, 용례는 표제어의 의미, 사용 환경과 실제 사용되는 예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으로 사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의 문법 정보 및 뜻풀이의 특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첫째, 실제 사용되는 용례가 있는 모든 용언에 문형과 의미역을 제시하였다. 특히 문형과 의미역, 뜻풀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읽힐 수 있도록 기술하였다. 둘째, 어휘 의미를 직접 풀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의미가 동일하다고 판단되는 표제어, 생산성이 높은 파생 접사에 의한 파생어 등도 모두 직접 풀이하였다. 또한 모든 표제어에서 한 단어로 뜻풀이를 대체하지 않고 구 이상으로 풀이하여 사용자의 이해를 높였다. 셋째, 표제어가 다의어일 경우 의미 내항의 배열은 빈도순으로 하고, 기본 의미는 반전된 원문자로 표시하였다. 넷째, 코퍼스를 기반으로 하여 실제로 사용되는 문장 용례를 제시하여 표제어의 생생한 사용을 보였다.
이 연구는 담화표지 ‘아니’의 의미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담화표지 ‘아니’의 의미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의 인터뷰 담화에서 사용된 예시의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담화표지의 의미 분석은 담화의 의미적 결속과 담화의 참여자를 분석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담화의 결속은 담화의 화제 흐름 및 변화에 관한 것으로, 화제의 시작, 지속, 끝 가운데 어디에서 ‘아니’가 사용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참여자 정보의 경우 발화자의 태도, 감정과 의도에 관한 것이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분석한 담화표지 ‘아니’는 모두 기존에 제시된 화제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화제가 바뀌는 위치에서 사용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아니’의 의미는 셋으로 정리된다. 첫째는 감정 표현을 위한 것으로, 화제의 내용이 예상에서 벗어남에서 오는 의아함이나 당황 등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는 화제를 지속하여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의 의도를 해명하
본고는 국어사전에서 나타나는 관용표현의 처리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 그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장에서는 본고에서 논의할 관용표현의 개념과 범위에 대해서 다루고 3장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한국어대사전>을 대상으로 관용표현의 현재 사전 처리 양상에 대해 분석하였다. 4장에서 관용표현의 사전 처리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관용표현을 부표제어가 아닌 주표제어로 처리하고 관용표현이 다양한 변이형으로 나타나는 경우, 변이형들 역시 폭넓게 표제어로 처리할 것을 제안하였다. 관용표현이 비유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축자적인 의미와 비유적인 의미를 동시에 뜻풀이에 제시하고, 웹 환경을 고려하여 서로 링크가 가능한 관련어 표시를 적극적으로 한다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본 연구는 먼저 온라인 공간에서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 출발한 이슈가 급속도록 파급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온라인 의제 파급 경험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는 최근 빈번하게 인터넷을 통해 중요한 의제가 형성되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다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찾거나 의제를 확산시키는 채널로 여기고 있는 포털사이트에서 어떻게 정보를 수집, 탐색하는지를 실험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용자의 각기 다른 정보탐색행위를 파악하기보다 공통적으로 보이는 이용자들의 행위를 연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용자의 포털사이트를 통한 정보탐색행위의 일반적인 패턴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emantic relation between derivative by negative prefix, ‘mol-’, ‘mu-’, ‘mi-’, ‘bul-’, ‘bi-’, and its base. On previous research derivative by negative prefix is regarded as antonym of its base, but some proofs that their relation is not antonymy are found.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 of derivative by negative prefix and its base. First of all, this study discussed criteria of antonym, then analysed the relation of derivative by negative
본고는 2000년에서 2005년까지의 신어 가운데 통합합성어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형성에 관하여 살폈다. 국어의 통합합성어의 형성에 관한 논의는 [N+V]의 합성 과정이 먼저인가, 또는 [V+Suf]의 파생 과정이 먼저인가에 따라 두 입장으로 나뉜다. 이 중 [N+V]의 합성 과정이 먼저 일어난다는 입장으로는 신어의 통합합성어 중 설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이를 [V+Suf]의 파생 과정이 먼저 일어난다는 입장으로 설명 가능함을 보였다. 이를 통하여 신어 가운데 통합합성어의 형성에서는 [V+Suf]의 파생 과정이 먼저 일어나며 단어 형성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V+Suf]의 경우에는 임시어로 저장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사용 빈도가 점차 높아지면 이것이 영구 저장되어 자립적으로 쓰일 수 있다고 보았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emantic field of parallel locomotion verbs among subject locomotion verbs. 20 parallel locomotion verbs were selected to study. Through identifying basic meanings of those verbs and setting semantic features of them, we specifically explored what was the semantic difference among them. As the result of this study, though those parallel locomotion verbs we selected belong to the same semantic domain, they have a clear semantic difference and can be di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온라인 환경에서의 차별과 혐오 표현 사용의 심각성은 점차 증대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학술적 접근과 정책적 노력이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의 차별과 혐오 표현은 그 폭과 깊이가 날로 확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되는 차별과 혐오 표현의 사용 실태를 선행 연구를 통해 살핀 뒤 차별과 혐오 표현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었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법적 규제, 관련 정부 기관들의 정책, 플랫폼이나 민간 기관 등의 자율 규제 정책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온라인 언어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먼저 규제와 정책 수립 및 추진이 정책 수립 주체에 따라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극복하여, 정책이 연속성을 갖고 수행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차별 및 혐오 표현 사용에 대한 정책과 규제의 일방향성을 탈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차별⋅혐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etaphor expression of 'flower' according to the degree of customary meaning of the metaphor, and to express the result as a conceptual metaphor. The degree of custom can be expressed differently in metaphor expression, but in this paper, it is divided into the expression of high custom and the expression of low custom. To this end, a collection of metaphorical expressions in which “flowers” are used as a source region is collected from a database that col
계절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은 각 계절이 가진 어떤 특성에 주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은유의 근원 영역으로 사용된다. 특히 각 계절 표현들이 서로 시간적으로 연속되며, 기온과 식생, 문화적 측면 등에서 서로 특정한 대비를 보인다는 점에 포착하여 다양한 은유 표현에 활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일한 근원 영역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해도,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다른 목표 영역을 나타낼 수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계절의 기후적 특성에 포착한 은유 표현이다. 기온과 식생을 고려했을 때 계절 가운데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이는 겨울과 봄의 대비를 활용한 표현이 사용된다. 겨울은 어려운 시기를, 봄은 그에 비해 좋은 시기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각 계절이 보이는 생명력과 생동성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온과 식생의 차이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여름과 겨울이 각각 생동하는 것, 그리고 죽음의 목표 영역을 나타낸다. 계절에 따른 인간
이 연구는 SNS에서 나타난 은유 표현의 양상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SNS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은유 표현들을 중심으로 그 양상을 살폈다. 이를 위하여 SNS에 나타난 은유 표현을 수집하여 근원 영역과 목표 영역을 정리하고, 은유 표현의 생성 및 사용 경향을 파악하였다. SNS에서 새롭게 사용된 은유 표현은 사람의 특성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들이 가장 많았으며, 언중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개인적 관심 및 취미 영역을 반영한 표현들이 많았다. 그리고 SNS에 새롭게 나타나는 은유 표현들의 생성 및 확장 양상을 살폈는데, 새롭게 나타난 표현이라도 기존의 은유적 개념화 양상에서 비롯된 표현이 많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언중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은유 표현의 생성 결과 동일한 은유적 의미 맥락을 공유하는 다양한 표현이 생성되어, 개념적 은유의 영역을 공고히 하고 확장해 간다고 논의하였다.
이 논문은 ‘아프다’와 수식하면서, 통증의 구체적인 양상을 나타내는 어휘의 의미를 분석한 논문이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선행 연구를 검토하여 통증의 양상을 설명하는 어휘를 수집하고, 통증 표현의 의미를 크게 두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통증 양상에 따른 의미를 분석하였는데, 이는 다시 신체 내부 작용에 의한 통증과 외부 충격 및 자극으로 인한 통증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내부 작용에 의한 통증 표현에 비하여 외부 충격에 의한 표현은 통증의 원인이 보다 명확하고, 정도가 더 심한 통증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다음으로는 통증 부위에 따른 의미 특성을 분석하였는데, 신체 부위의 특성과, 해당 신체 부위를 화자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통증 표현이 달리 사용된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신체 부위는 신체의 내부와 외부, 그리고 내외부를 아우르는 ‘머리’를 별도로 보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의 동향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향후의 연구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이를 위해 논문 주제 검색을 통해 총 36편의 논문을 선정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별, 한국어교육 내용 체계별 분석을 통해 기존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공지능 기술 측면에서는 언어 이해, 한국어교육의 교수 기술 측면에서는 교재, 언어 지식과 언어 기술의 교수 측면에서는 일반론적 차원의 연구를 제외하고 언어 기술 중 표현 관련 연구가 주로 실시되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먼저 한국어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의 타당성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 언어 이해 기술 이외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 등을 제언하였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과정의 개발이 필요하며 교수·학습의 단계별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는 점, 학습자의 경험뿐만 아니라 교사의 역량 관련
이 연구는 한자어 접미사 가운데 장소의 의미를 갖는 접미사들의 의미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소 접미사들의 의미 체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장소 접미사가 갖는 의미 자체를 포착하고자 하였고, 인간이 만들어낸 공간을 나타내는 접미사만을 선택하여 의미를 분석하였다. 이 기준에 따라 ‘店, 房, 所, 室, 場, 處, 館’ 등의 접미사를 대상으로 그 의미와 체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접미사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장소]의 자질을 공유하고 있다. 그 외에 의미를 변별하고 의미 체계를 세우기 위해 [기능], [영업], [설비], [규모], [작음]의 자질을 설정하였다. 또한 접사들의 경우 결합하는 어근의 의미 특성 역시 해당 접사의 의미 분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결합 어근의 특성 역시 함께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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