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교수
Kim Jeong-gu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 사회과학
연구실 소개
김정구 교수의 연구실은 중국 영화와 문화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에코시네마, 생태비평, 그리고 현대 중국의 정체성과 사회적 기억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특히 자장커 감독의 영화를 통해 현대화 과정에서 소외된 개인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며, 문학,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매체적 시각에서 중국의 사회적·정신적 뿌리의 재구성을 연구한다. 기후위기, 도시화, 문화 기억의 보존을 주제로 한 연구는 현대 인문학의 핵심 과제를 시각적 예술과 결합해 분석한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821세기 접어들면서 인류는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생물종의 다양성 감소 등 삶을 위협하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인간중심주의가 지구에 미친 생태학적 위기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반성이 고조되었다.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인류세, 포스트 휴먼, 신유물론 등은 이러한 생태적 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각성을 촉구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에코시네마(ecocinema)’는 생태비평(eco-criticism)의 한 분야로서 인간과 환경의 변화의 관점에서 영화를 사고하는 제반 연구를 의미한다. 최근 중국 영화 연구 분야에서 에코시네마는 주요 관심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중국 에코시네마 연구는 개혁개방 이후 지난 수십 년간 벌어진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 도시변화, 환경파괴에 대한 영화적 반응이자 반성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인 자장커 감독은 중국의 급속한 변화와 이로 인한 개인의 삶과 자연의
Over the last decade, so-called “main-melody blockbuster” movies have dominated the film market in China. Since the early 2000s, the main-melodization of commercial films or the commercialization of main-melody films has been very widespread since the 2010s. In particular, war movies were a very suitable genre for the re-emergence of the existing main-melody movies as commercial blockbusters. Directed by Hong Kong filmmaker Tsui Hark in 2014, The Taking of Tiger Mountain is a representative exam
From Cyber-Nationalism to Famdom Nationalism: The Case of Diba Expedition in China is an academic research book that discusses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s of the 2016 ‘Diba Expedition’ and Chinese ‘Cyber-Nationalism’ in various ways. This book contains eight case studies on the ‘Diva Expedition’ which were conducted by media and communication researchers in China and U.S. They discuss the meanings of the 2016 ‘Diba Expedition’ in details in terms of media, society, and culture. First
Under the discourse of the crisis of humanities, the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department in Korea has sought to change itself in various ways for the last few decades. A considerable number of colleges has changed their names of the department, and also reconstructed their curriculum for practical purpose. In this respect, it is one of the these changes that the study and education of Chinese cinema has become an academic subject in the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Since
자장커의 다큐멘터리 <먼 바다까지 헤엄쳐 가기>(2020)는 그의 예술가에 관한 다큐멘터리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화가 리우샤오둥과 그의 그림을 다룬 <동>(2006)과 패션디자이너 마커와 옷의 의미를 탐구한 <무용>(2007)을 만든 지 10여 년이 지난 후, 자장커는 4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70년에 걸친 중국 현대사를 조망한다. 영화는 각각 20년대, 50년대, 60년대, 70년대 출생한 마펑, 자핑와, 위화, 량훙의 삶과 문학을 통해 중국의 현대화 과정에서 점차 잊혀 가는 향토의 의미를 소환한다. 자신이 살아온 격변의 시대를 증언하는 작가들의 구술은 결국 향토가 그들의 삶과 문학의 출발점일 뿐 아니라 중국 문화의 정신적 뿌리임을 보여준다. 영화의 원제인 ‘바닷물이 파랗게 변할 때까지 계속 수영하기’는 위화가 인터뷰에서 밝힌 한 에피소드에서 차용되었다. 위화는 어렸을 때 종종 바다에서 수영을 하곤 했는데, 교과서에서는 바다가 파랗다고 했지만 그가 본 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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