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진 교수
Myeong-jin Lee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 사회과학
연구실 소개
이 교수의 연구실은 다문화 사회의 가치관 변화, 교육적 자기조절 역량 강화, 아동학대의 장기적 영향,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정신건강 문제, 소득 수준에 따른 진로 의사결정의 차이, 정보격차의 질적 측면까지 다각적이고 사회적 맥락을 중시하는 연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의 정서적·인지적 발달과 사회적 관계, 환경적 요인 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포용성 문제를 탐구합니다. 연구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교육, 가정,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모색합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이 연구는 다문화사회의 피할 수 없는 과제인 가치관 변화를 위한 출발점을 모색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감정적 반응의 실체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소수 민족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측정하는 데 주로 사용되어 온 보가더스 척도는 ‘국민’과 ‘결혼을 통한 친족관계’에 대해 유독 배타성을 보이는 한국인들의 태도를 설명하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감정조절이론의 평가성과 권력성 그리고 활동성을 기준으로 각 출신지별 외국인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았다. 미국인이 세 차원 모두에서 높게 평가되었고, 일본인은 평가성은 낮고 권력성과 활동성이 높았다. 조선족과 새터민은 평가성은 높으나 나머지 점수가 낮다. 서아시아인은 세 차원 모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사회적 거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과 그 상대적인 영향력을 파악한 결과 평가성이 모든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된 변수였고, 일본인에 대해서는 권력성의 평가가, 중국인과 서아시아인에 대해서는 활동성에 대한
이 연구에서는 학습동기와 학업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기조절에 대한 연구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교육학 분야에서 다루어져야 할 자기조절 연구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자기조절 연구들의 문제점으로는 자기조절의 정의와 용어의 불명확성, 자기조절 과정에 대한 직접 측정도구의 낮은 사용성, 그리고 탈맥락적이고 통합적인 자기조절 훈련 프로그램의 희귀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연구자들 간에 자기조절의 개념과 용어의 통일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자기조절의 인지 및 행동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접근성이 높고 해석이 용이한 자기조절의 직접 측정도구가 개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자기조절 역량향상을 위하여 탈맥락적이고 범주 통합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이러한 연구들은 학교장면 뿐 아니라 다양한 맥락에서 한 개인을 자기 조절적 인간으로 만들기 위한 실제적인 훈련 방안을 제공할 것이며, 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스스로 학습하는 인간을 만
이 연구는 아동학대의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검토해보고자, 학대에 관한 보다 세분화된 정의를 사용해, 다양한 유형의 아동 학대 경험이 청소년기의 비행 행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해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서울·경기지역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실업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청소년(n=1,043)과 소년원에 송치되어 있는 소년원생(n=463)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이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적인 특성으로 소년원생과 일반청소년을 비교해보면 검토된 변수들 중 아버지로부터의 신체적 학대가 두 집단을 구분하는 데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둘째, 일반청소년의 경우에는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학대와 방임이 지위비행 정도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정서적 학대는 법적 비행 여부를 설명하는 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소년원생들의 경우에는 방임, 특히 어머니로부터의 방임이 지위비행과 법적비행 정도를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이 연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인 가구는 여성, 청년층, 노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인다. 또한 이들의 경제수준은 동일한 조건을 가진 다인 가구 응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둘째, 1인 가구의 인적 교류와 연결망을 살펴보면, 유대의 결여 혹은 고립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웃이나 사회단체와 교류도 상대적으로 낮고, 생각과 감정의교류도 낮으며, 급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의 수도 적은 편이다. 셋째, 위에서 언급한 경향은 1인 가구의 생활태도, 정신건강, 생활양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 가구 응답자는 우울감, 외로움, 고립감, 슬픔을 느끼는 정도가 더 크다. 생활양식, 특히 식생활에서도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인해 소극적인 태도가 관찰된다. 앞으로 1인 가구를전체 사회와 연계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개입과정책적 대책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 즉 소득수준에 따라 중학생의 진로포부 예측변인의 종류 및 예측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사회인지 진로이론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사회적 지지, 지각된 진로장벽, 학교생활적응 등 다양한 환경 변인들과 진로포부 사이의 주요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시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 731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저소득층과 중산층 집단 사이의 측정동일성을 가정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결과, 투입 변인들이 나타내는 예측 경로의 강도와 방향, 통계적 유의성 여부에서 다양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저소득층 집단의 경우 부학력과 부직업이 높을수록 지각된 경제장벽과 규율적응이 각각 높아졌으며, 월수입과 정서적 적응이 높을수록 자기계발 포부가 낮아졌다. 또한 교사지지가 높을수록 내적 장벽을 낮게 인식하였고, 경제장벽을 높이 지각할수록 자기계발 포부 역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중산층 집단의 경우
이 연구는 정보사회의 여러 문제 중에서 정보격차에 관한 연구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정보격차에 대한 연구가 정보화에 대한 낙관적 기대, 정보접근의 문제 그리고 정보격차활용의 문제로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정보화 초기에는 정보격차에 대한 논의가 미약하고, 상대적으로 정보화가 가져다 줄 긍정적인 이익에 초점을 둔 논의가 많았다. 정보격차 문제는 정보화의 역기능을 사회 불평등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본 것이다. 이러한 정보격차에 대한 초기 연구는 주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에 초점을 둔 것이다. 실제로 정보접근성을 해결하여 정보격차를 줄이려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있어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정보에 대한 단순한 접근성이 아니라 정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논의가 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양적인 측면을 넘어서 질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보격차에 대한 연구가 정보에 관한 활용 욕구나 수용 태도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는 논의도 늘어나고 있다.
컴퓨터 기반 학습이 널리 활용되면서 멀티미디어 학습재료의 유형이 다양화되어 전자교재의 형태가 등장하고 그 영역 또한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학습에서 흥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멀티미디어 학습재료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학습효과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으며 학습재료로부터 오는 흥미를 정서적 흥미와 인지적 흥미로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실험을 통해 학습재료의 유형과 제시방법, 개인의 목표지향성이 인지적, 정서적 흥미와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만화유형의 학습재료가 흥미와 학습효과에 있어서 나은 결과를 보였다. 실험 2에서는 학습자의 학습목표 및 수행목표가 모두 높을 때에 학습재료에 대한 높은 흥미를 보였으며, 처리방식에서도 깊은 처리 책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멀티미디어 학습재료의 구성시 인지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정보제시 방식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며 학습자의 목표지향성에
이 연구에서는 유비쿼터스 환경, 웹 2.0시대 같은 최근의 정보화 기술의 발달과 사회의 변화를 고려하여 소비자 문제의 영역과 특징을 보다 확대해서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그 동안 사회의 변화를 감안하여 몇 가지 중요한 소비자와 이용자 영역의 변화를 중심으로 모형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러한 모형과의 연관 속에서 현재 다양한 IT 이용자들의 이용불편사항과 피해 내용이 접수되고 있는 여러 기관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피해 사례들을 유형별로 정리하였다.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미 복합적인 성격을 띤 피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 변동을 고려해 본다면, 이러한 복합 유형의 피해 사례들의 양적, 질적 중요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 각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피해 신고와 구제체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기관의 협력 방안을 좀 더 현실화하고, 나아가 이용자 보호 문제를 전문적, 총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통합민원창구를 개설하는 방안도
이 연구는 최근 SNS 이용자에 관한 여러 종류의 학술적 연구 중 사회학 연구의 성과를 정리하고 검토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그 동안 발표된 SNS에 관한 사회학 연구를 공간적 특성, 관계형성, 사회적 영향 등 세 개의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는 SNS가 형성한 공간이 갖는 다양한 특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공간 참여가 개인의 태도와 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둘째, 관계형성에 관한 연구는 신뢰와 사회자본 개념을 기반으로 SNS를 통해 어떻게 관계와 사회자본이 형성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공통적인 관심은 SNS를 기반으로 어떠한 상호관계가 형성되고, 어떠한 조건이 사회구성원 사이에 형성되는 신뢰와 사회자본을 확충하는가에 있다. 셋째, 사회적 영향에 관한 연구는 SNS의 정치적, 사회적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주로 SNS를 통한 사회운동과 정치참여를 주요 개념으로 사용하
This paper investigates the trend in assortative marriage with respect to education among a large Korean cohort born in the 1930s to the 1970s. The two-percent sample data from the 2000 Korea Census is used to investigate changes in the association between couples’ educational attainment across different time periods. The primary assumption of this study is that status distance inhibits social association such as friendship and marriage. With increasing difference in status between individuals,
이 연구는 지역정보화 문제를 사회학적으로 접근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떠한 연구 과제가 필요한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지역 사회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역사회 액션 프로그램 내용을 분석틀로 삼았다. 특히 지역사회 액션 프로그램의 주요 범주인 지역 활성화, 공동체의식 활성화, 지역사회 복지를 기준으로 그 동안 지역정보화에 관한 사회학 연구를 살펴보았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도, 적어도 지역정보화에 관한 사회학 연구는 풍부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대부분 연구가 2000년대 초반에 이루어 졌다. 아울러 지역정보화에 관한 사회학 연구는 지역정보화에 기반이 되는 지역 활성화에 보다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따라서 이 분야에 관한 연구가 기본적으로 활성화될 필요가 있고, 지역사회 내에 공동체 의식 활성화나 지역사회 복지에 관한 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각종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는 사회의 주요 영역에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생산, 소비, 시장 같은 시화의 주요 구성요소 뿐만 아니라 상호작용의 방식과 범위에도 영향을 주었다. 사회 구성원 전체의 권라, 자유, 행복에 두루 관련되는 공공성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논의가 많지 않았다. 이 연구는 이러한 네트워크가 공공성의 특성에 영향을 준 측면을 다양하게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네트워크 사회가 변화시킨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측면에서 공공성의 몇 가지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네트워크 공공성을 시간과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확장시켰다. 대표적인 예가 전지구적 공론장의 등장이다. 물론 시간과 공간의 확장은 개별 사회에서도 공론장의 변화와 공공성의 재구성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주체와 객체의 구분도 불명확해진다. 다양한 상호관계가 행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셋째, 네트워크의
이 연구는 총조사자료와 주민등록자료를 구체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주민등록 세대수와 총조사 가구 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총조사의 가구 개념과 주민등록자료의 세대 개념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주민등록 세대수와 총조사 가구 수를 시도, 시군구, 읍면동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주민등록자료의 세대와 총조사의 가구의 개념적인 정의와 실제자료 수집을 검토했을 때 유사점뿐만 아니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책적 노력과 장기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주민등록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수준에서 차이율은 총가구가 10.5%이고 일반가구는 11.0%이다. 이는 주민등록 세대원수와 총조사 인구수의 차이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차이율은 시도, 시군구, 읍면동 수준으로 내려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도 수준에서는 총가구의 경우 가장 낮은 지역의 차이율이 4.3%인 반면에 가장 높은 지역의 차이율은 14.0%로 나타났다. 시군구 수준에서는 총가구의 경우
이 논문은 한국사회에서 대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사회심리학 이론을 이용하여 다루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사회정체성 개념과 감성조절이론을 기반으로 5대 대기업집단에 대한 태도와 평가를 체계적으로 살펴보았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료와 서울과 6대 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기업의 능력이 이미지라는 다소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평가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차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사회에서 대기업에 대한 이미지에 소유주에 대한 평가와 사회전반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1인 소유주가 지배하는 재벌이라는 한국의 대기업집단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 이미지나 반기업정서를 설명하기 위하여 이미 선진국에서 논의되었던 기업 가치나 사회공헌 혹은 윤리 같은 조직 자체의 특징과 더불어 재벌과 낮은 공적신뢰라는 한국적 특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미디어 발전은 사람과 집단 사이에 문화적 차이와 소통의 문제를 증가시키고 보다 빠르고 광범위한 정보의 확산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사회적 함의가 크다. 이 연구는 미디어 발전이 가져다 줄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결과 중에서 사회갈등을 다루고자 한다. 미디어 발전에 따라 전통적인 의미의 사회갈등이라는 개념에 포함하기 힘든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 갈등 당사자의 양자 관계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관계 이외에도 관련자들 사이에서도 잠재적 갈등 구조가 설정되기도 한다. 그리고 미디어 격차, 갈등의 파편화, 쟁점의 확산 등에 따라, 이를 둘러싼 사회갈등의 잠재성은 더욱 더 커지고 복잡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의식적인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사회구성원의 역량을 활용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아울러 개인 사이에 신뢰를 높이고 소통을 원활하기 위해서 협업이 강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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