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열 교수
Soo-Yeol Ryu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 사회과학
연구실 소개
류수열 교수의 연구실은 문학교육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고, 학습자의 문학적 경험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문학 지식의 유형화, 상호텍스트적 독해 전략, 시조와 같은 전통 문학 장르의 교육적 재구성 등에서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놀이적 독서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학교육의 실천적 가능성까지 확장하여, 학생의 몰입과 흥미를 유도하는 교육적 접근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이 글은 문학 지식이 지니는 성격은 무엇이고, 그것은 또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가 하는 질문에서 비롯된다. 이는 문학 영역에서 다루고 있는 지식이 국어교과학적으로 어떤 위상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먼저 문학 작품을 가르칠 때 다루는 지식은 무엇인지를 문학 교재를 통해 점검해 보았다. 그 결과 문학 지식은 텍스트적 지식, 콘텍스트적 지식, 메타텍스트적 지식으로 유형화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 지식들의 의사소통적 효과를 살피기 위해, 의사소통을 기능적 의사소통과 문화적 의사소통으로 구분하여 적용하였다. 텍스트적 지식은 기능적 소통 효과에 가장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경로로 우선 의사소통의 유창성 강화를 상정해 볼 수 있다. 시의 일부 구절을 인용하고 인유하거나, 널리 공유된 소설의 인물형을 빌어 언어적 소통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경우이다. 또한 텍스트적 지식은 정련된 문화적 유산을 공유한 공동체 구성원들끼리의 유대감이나 동질감을 형성하게 해 주기
An Essay on the Construction of Experience Category in Curriculum of Literature EducationRyu, Su-YeolThis paper aims to prepare methodological foundation to construct list and hierarchy of literary experience as content category of literary arts curriculum. Literary experience that the learner as reader gains is that of content and form of literature. In general definition of literature, verbal expression of valuable experience, The valuable experience deserver content of literature and the verb
하나의 문학 텍스트를 읽는 과정에서 그 텍스트의 연원에 대한 고려 는 과연 필수적인가? 이를 생략한 읽기는 불가능한가? 혹 가능하더라도 그 것은 텍스트에 대한 빈곤한 이해에 머물거나 오독만을 낳을 뿐인가? 텍스트 해석에서 콘텍스트를 참조하는 것은 해석의 확정(確定)을 위해서인가, 의미 의 확산(擴散)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그것은 다양한 의미 해석 전략 중의 하나일 따름인가? 이것이 이 논의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세부적인 의문 들이다. 상호텍스트적 읽기은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오랜 전통을 가진 독법이 다. 하나의 텍스트는 그 연원을 이루는 선행 텍스트를 지니며, 그 텍스트를 만든 주체, 창작 배경, 당대적 이데올로기, 사회 문화적 배경, 장르적 문법 등 을 내재적인 자질로 수렴한다. 이들을 통칭하여 콘텍스트라 일컫는다. 이들 콘텍스트는 텍스트 자체와 상호텍스트적 연관을 맺는다. 이와 같이 텍스트와 콘텍스트 사이에 형성되는 모든 관계의 총체가 상호텍스트성이라 한다. 이 글에서는 <사
이 연구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문학 영역이 2012년에 고시된 교육과정과 어떤 면에서 달라졌는지 그 내적 논리를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기존 교육과정에서 삭제된 성취기준과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성취기준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폈다. 이를 통해 성취기준은 가시적인 인상과는 별개로 내적 연속성이 꾸준히 추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문학 영역 성취기준의 위계를 설정한 구도를 문학관에 따른 위계화 논리를 적용하여 밝히고자 하였다. 그리고 개별 성취기준들이 지향하는 바를 두 가지 측면에서 규정하였다. 하나는 문학이 언어활동의 일환으로서 지니는 보편성을 강조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문학 활동의 총체성을 구현하고자 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태도 범주의 설정 문제, 영역 간 성취기준의 기계적 안배 문제, 영역 간 성취기준의 불균형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 글은 문학교육의 장에서 시조에 대한 학습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시조 학습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스토리텔링을 상정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작성되었다. 스토리텔링은 독자나 관객에 대한 흡인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전통적인 서사성 장르에서나 광고, 게임 등과 같은 새로운 서사 장르, 그리고 대중 강연과 같은 설득적설명적 담화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면 그것은 곧 에듀테인먼트로서의 위상을 지닐 수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애정 서사의 기본적인 골격에 따라 애정 시조를 몇 개의 서사 단락 및 모티프에 배치하였다. 잠정적이고 임의적이긴 하지만 ‘고백’ 단계에서 6개의 서사 단락을 구성하고, 다시 각 서사 단락에 포함될 수 있는 다수의 모티프를 추출하여 개별 작품을 각각에 배치한 것이다. 이에 더하여 실제 사례를 보이기 위해 전체 서사의 흐름을 염두에 두고 개별 작품이 지닌 이야기적 요소를 서사적으로 풀이해 보았다. 이러한 시도가
이 논문은 고전시가를 읽는 재미를 탐구하여 그 원천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문학 독서를 놀이의 본질에 근거하여 키트형 독서와 레고형 독서로 구별하여 그 재미의 원천을 탐색해 보았다. 키트형 독서는 작품이 기원적으로 지니고 있는 작가의 의도나 작품 자체가 내재적으로 지니고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해석의 단계에 적용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내용과 표현 등 작품의 구조를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반면에 레고형 독서는 작품을 작가의 의도로부터 단절시켜 독자가 임의의 의미망 속으로 포섭하는 단계에 적용된다. 이 단계에서는 작품의 내재적 요소를 독자 자신의 상황에 입각하여 발산적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관계망 속에 배치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주관적인 감상(鑑賞)이나 주체적인 평가가 포함될 수 있으며, 의도적인 오독까지도 허용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두 방향에 따라 실제 시조 작품을 읽은 경험을 기록하였다. 문학 독서가 온전하게 놀이로 성
이 글은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를 매개로 하는 문학 활동의양상에 주목하면서 이에 대한 관점을 정립하고, 이를 문학교육의 장에서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전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디지털 기반 문학 활동의 초창기부터 대두된 문학의 위기와 가능성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참조하면서 문학교육에서 이러한 학술 담론들이 수용되는 양상을 살폈다. 또한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문학 활동의 변화양상을 고려하면서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개념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그러나디지털 리터러시는 그 외연이 매우 넓은 관계로 단일 개념으로 정리하기는어려웠다. 이에 따라 이 개념을 아주 유연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였다. 나아가 문학교육의 장에 등장한 디지털 리터러시의 초기 개념이 어떠한 변화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도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추후 디지털 리터러시의 위상이 강화되는 미래문학 교실의 풍경을 국어교육의 성격, 문학교육의 내용, 문학교육의 방법상변화라는 측면
이 연구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고려속요 작품을 중심으로 정서 이해 학습 활동의 양상을 분석하여 문학교육에서 정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아가 단원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의 관계에 관하여 하나의 쟁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정시가 수록될 경우 정서 관련 학습 활동은 시적 소재와 주제, 배경, 상황, 의지, 자세, 태도, 욕망, 분위기, 어조 등 거의 모든 요소와 연동되어 구성된다는 점. 그리하여 시적 화자의 정서는 작품의 해석이나 감상을 위한 단서로 활용되곤 한다는 점이다. 또한 특정한 정서를 지칭하는 용어는 활동 지시문에서는 은폐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시적 언어의 함축성을 고려한 결과로 간주할 수 있겠다. 정서 관련 학습 활동은 단원 학습 목표와 무관하게 거의 모든 단원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시적 화자의 정서가 서정시에서는 본질적이고 항존적인 요소로서, 정서를
이 연구는 은유 개념에 대한 통상적인 인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은유 개념이 적용되는 실제 상(象)을 검토하여 은유 개념의 재정립 필요성을 밝히려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1)비유사의 유무만을 직유와 은유의 분류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한가, 2)은유의 성립 요건은 유사성인가, 3)은유와 메타포metaphor는 같은 개념인가 등의 문제를 검토하였다. 이에 기존의 은유 개념이 지나치게 형식적․피상적으로 정의되어 왔고, 좁은 범주의 수사를 지칭하는 용어로만 주로 인식되어 왔음을 지적하였다. 또 은유는 유사성과 이질성의 긴장 관계에 의해서 성립됨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혼용되는 은유 개념을 구별하기 위해 문채론적 은유와 해석학적 은유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글은 1차 교육과정기에서부터 국어 교재에서 부동의 레퍼토리로 자리하고 있는 <관동별곡>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변천에 따라 어떠한 위상으로 학습자들에게 제시되었는가를 사적으로 탐색한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관동별곡>이 소속된 단원을 근거로 삼을 때, 1차~4차까지는 고전으로서의 위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고, 4차에서부터는 시가라는 장르의 위상이 부각되면서 5차까지 지속되었으나, 6차 이후로는 언어 활동 자료로 제시되었다. 문학관을 기준으로 하면, 4차와 5차를 경계로 실체 중심의 문학관과 활동 중심의 문학관이 각각 지배적인 문학관으로 작용하였고, 여기에 3차 이후에서는 속성 중심의 문학관에 근거한 학습 활동이 지속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작품의 가치 면에서 5차 이전과 5이후가 작품의 개별적 특수성에 대한 강조와 문학적 공감의 보편성에 대한 강조가 대비를 이루고, 학습관 측면에서는 텍스트 중심과 독자 중심이, 지식관 측면에서는 객관주의 지식관과 구성주의 지식관
이 연구는 문학 주제론적 접근이 현재 딜레마에 빠져 있는 고전시가 교육의 유의미한 방법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제론적 방법이 문화의 전승과 재창조라는 문학교육 본연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동시에, 경험의 확장을 통한 개인의 성장이라는 교육 일반의 원리에도 적절히 호응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 시가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꽃이 어떤 표상을 지니는가에 관심을 두고, 왜 그런 표상을 지니는가를 살폈다. 이 과정에서 <헌화가>에 대한 선행 연구들을 참조하여 꽃에 대한 두 가지 시각을 추출하여 후대 작품에 나타난 꽃의 시적 표상을 이해하는 준거로 삼았다. 이에 따라 꽃은 크게 미를 표상하기도 하고 신성을 표상하기도 한다는 점을 밝혔다. 또 문학 작품의 예기치 않은 차원을 노출해야 한다는 주제론적 방법의 취지에 맞추어, 꽃이 아름다운 이유와 신성한 이유도 밝혔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시간적으로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고, 신성을 표상하는 것은 낙
이 연구는 시조를 형식적 측면과 내용적 측면으로 나누어 한국어교육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역을 설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시조가 외국어 교육에서 문학을 활용할 때 적용되는 세 가지 교육 모델인 문화 모델, 언어 모델, 개인적 성장 모델 중 어떤 모델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갈래임을 논증하였다. 시조의 본질에 대한 이론적 성과를 수용하면서, 한국어 학습자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학, 한국문화를 통합적으로 교수-학습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시조의 정형시적 성격을 존중할 때, 먼저 초․중․종장이 대상-관계-의미라는 시상 전개 구조를 지닌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면 이것이 한국적 사고의 틀이면서 동시에 문화의 틀로서 지니는 의미가 주목된다. 그리고 문장 단위의 한 수사적 자질인 aaba 구조에 주목하여 그것이 한국문학에서 하나의 통사적 원형임을 강조하였다. 또 형식으로 인해 도치가 일어나는 사례를 통해 형식과 문장 구조의 관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이 글은 지면 대신 디지털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게 되는 오늘날의독서 환경에서 독서 및 독서교육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디지털 매체가 인쇄 매체에 비해 탁월한 미덕을 지니고 있으면서동시에 폐해를 낳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 미덕을 살리고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웹에서 실현되는 하이퍼텍스트는 끊임없는 링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수집하는 데 매우 효율적이다. 이러한 이점 때문에 하이퍼텍스트는 정보형인간을 양산하기도 한다. 정보는 체계, 맥락,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지식과 구별된다. 우리가 교육을 통해 양성해야 할 인간상이 지식형 인간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매체는 하나의 장벽으로 작동한다. 또한 디지털 매체가하이퍼리얼리티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문자의 이면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데도 장애가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아날로그식 독서법을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문자문화가 지닌 권위를 허물었다는 것은하이퍼텍스트가 가진 또
이 연구는 시조의 운율에 대한 지배적 교육 담론인 4음보율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그 개념의 추방을 주장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시조의 운율에 대한 주요 논의를 연구사적으로 정리하면서 음보율에 대한 회의를 표시하였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문학 교과서, 그리고 학생들이 많이 참고하고 있는 학습용 서적에서 음보 개념이 오랜 시간 동안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고 전승되어 온 과정을 살펴 보았다. 이를 통해 이것이 학술 담론이 교육 담론으로 전이되지 못하고 있는 현상 중의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음보라는 개념 자체가 우리의 시가가 지닌 운율을 설명하는 데 적합하지 않음을 증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음보 개념의 추방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시조의 운율이 기본적으로 통사적 긴밀성에 따라 휴지를 두거나 끊어 읽는 방식으로 형성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 통사적 긴밀성에 대한 고려는 낭독의 주체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주체에 의해 전략적으로 고려되며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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