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숙연 교수
Soyoung Won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 사회과학
연구실 소개
원숙연 교수의 연구실은 한국의 성별, 가정, 노동, 복지 정책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 일자리와 가정의 양립, 공무원의 정책 인식, 세대 간 조직문화 등 다각도의 사회적 갈등과 정책 실천의 격차를 분석합니다. 특히 여성과 남성의 일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층면접과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의 형식적 목표와 실제 운용 간 격차를 규명하고자 하며, 성평등, 복지국가, 조직공정성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실증적·이론적 연구를 진행합니다. 연구는 정책의 실천 현장에서 드러나는 성별, 세대, 다문화적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적 통찰을 모색합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Abstract We ask about the development of childcare policies in Korea and what these mean for our understanding of the gender assumptions of Korean governments. Women's labour market participation has been increasing rapidly, with married women now much more likely to be in the labour market. The provision and regulation around support for women's employment, and especially for mothers’ employment, is a key issue and problem for Korean women and for governments. A number of policies give the impr
본 연구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의 형식과 실제간의 간극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을 구하고자 한다. 일-가정 양립지원정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그러한 정책의 목표가 일차적인 정책대상자인 일하는 여성과 남성의 현실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는가? 그러한 구현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그것이 노동시장의 남녀평등에 갖는 함의는 무엇인가? 그러한 정책의 목표와 실질적 운용간의 간극을 최소화하는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정책의 ‘형식적’ 수사와 ‘실제적’ 운용간의 격차는 정책대상자인 여성과 남성의 일상의 경험에 배태되어 나타나는 이면적(裏面的) 현상이라는 점에서 심층면접방법을 적용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여성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와는 상이한 문제의식과 연구방법을 적용한 본 연구는 여성정책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가능하게 할 시론적이고 탐색적인 연구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현실적으로 일-가족은 분리될 수 없는 상호의존적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의 구조와 관행은 이들이 분리 가능하다는 전제에 입각해 있다. 이러한 현실과 관행 사이의 간극으로 인해 조직 구성원은 갈등 상황에 노출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조직의 일-가족 양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지원(social support)이 일-가족 갈등(work-family conflict) 및 일-가족 촉진(work-family enhancement)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일-가족 양립을 위한 사회적 지원과 일-가족 갈등, 일-가족 촉진의 관계에 관한 기존의 이론적 논의를 정리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동료지원, 상사지원, 조직지원으로 구성되는 사회적 지원이 갈등과 촉진에 미치는 영향력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의 경험을 반영하는 성별차이에 특히 주목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하여 서울시 25개 구청에 소속되어 있는 750명의 남녀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으로 출발하였다. 다문화정책의 형성과 집행의 주체인 공무원들이 증폭되고 있는 사회적 다양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그러한 인식을 기초로 어떠한 정책적 정향성을 보이고 있을까?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다인종-다민족-다문화의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다인종-다민족-다문화의 흐름에 대해 지원적 입장인지 아니면 하나의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을까? 외국인 대상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은 어떠한가? 사회적 다양성 및 외국인 대상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본 연구는 외국인을 대상을 한 다문화정책의 개념적 명확화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관과 인식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기초로 중앙정부의 61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공무원들의 사회인식, 단일민족에 대한 인식 및 국민됨의 조건의 측면에서 다문화적 상황에
본 연구는 세대(generation)가 단순 통제변수를 넘어서 조직관리 방향 설정에 중요 변수로 부상하는 현실을 배경으로 조직공정성 인식, 조직시민행동, 조직몰입의 영향 관계에서 세대의 영향력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 분배공정성, 절차공정성, 상호작용공정성이 조직시민행동과 조직몰입에 작용하는 방향이 세대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를 이론적으로 논의하고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첫째, 조직공정성 인식은 조직시민행동과 조직몰입 모두에 중요한 영향요인이나 그 방향과 강도는 공정성 하위차원에 따라 상이하였다. 둘째, 조직몰입이 조직공정성 인식과 조직시민행동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조직공정성 인식의 하위차원이 조직시민행동에 작용하는 영향력은 세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분배공정성은 기성세대에는 무의미하게, 전환기세대와 MZ세대에는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절차공정성은 기성 및 전환기세대에는 무의미하게, MZ세대에는 긍
Despite their fear of repercussions on career advancement and gender identity, Korean fathers taking parental leave have continually increased. Why do Korean fathers take parental leave in spite of the risk of being stigmatized as less masculine and less ideal workers? Are they willing to be ‘ideological renegades' to be new involved fathers? In‐depth interviews with fathers who took parental leave provide interesting answers. Overall, taking parental leave does not make fathers become ideologic
공직에서 여성의 수적인 증가 뿐 아니라 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적절한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은 불리한 조직구조와 관행 속에서 남성과 상이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기가 조직몰입에 작용하는 과정에서의 성별차이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이와 함께 동기(내재적・외재적 동기, 무동기, 주입적 동기, 공공서비스 동기)와 조직몰입(정서적, 규범적, 지속적 몰입)의 다차원적 구조에 주목하여 보다 분석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서울시 25개 구청 소속 5급에서 9급 공무원 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동기에 있어서 성별차이는 공공서비스 동기(남성>여성)를 제외하고 발견되지 않았다. 조직몰입에 있어서 정서적, 규범적 몰입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지속적 몰입은 성차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요인에 있어서 남성(무동기(-)>공공서비스>주입적 동기)과 여성
결혼이주여성의 국내 유입으로 ‘다문화가족’이 새로운 정책대상으로 부상하였다. 정부는 다문화가족의 사회문화적 적응을 지원하는 한 체계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부정책과 다문화가족 사이의 매개자이며 정책서비스 전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다문화 역량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 서울, 경기, 인천 소재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다문화 역량은 어느 정도이며, 다문화 역량의 각 구성요소가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다문화 역량에 작용하는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특히 다문화 인식, 다문화 지식, 다문화 기술로 구성된 다문화 역량의 다차원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증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인 차원에서 다문화 인식이 다문화 지식과 기술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나 학력과 무관하게 다문화 인식은 상당히 높고다문화 지식과 기술은 유사한 정도를 보였다. 둘째, 개인적 특성에서
본 연구는 정책의 내용이나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특정 정책이슈에 대한 사회적 인 식이나 가치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따라 여성관련 정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성-역할고정관념의 인식지형을 살피고, 1996년과 2010년 의 인식을 비교함으로써, 이를 둘러싼 지형 변화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세계가치조사 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1996년과 2010년 성-역할고정관념에 대한 인식을 비 교분석하였다. 성-역할고정관념을 1)성별화된 자원(권력)의 배분, 2) 남성부양자 역할, 3) 엄마역할로 세부 차원화하고, 각각의 차원의 인식지형과 지형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규 명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인 차원에서 1996년에 비해 2010년에 성-역할고정관념에 일 정한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성별화된 자원배분 차원에서 성-역할고정관념적 평가가 완 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동시장에서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은 1996년이나 2010년 모두 성별화되어
This study explores the gap between policy rhetoric and the reality faced by Korean working mothers, by addressing the following question; whether and to what extent do policy measures for work–family balance contribute to positive work–family interface for working mothers? Although the Korean government has advocated a positive relation between state policy and satisfaction with work–family balance, this is not necessarily the case in practice. To this end, this study focuses on the relative co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정부 공무원이 갖는 성차별 인식에 성별 집단자존감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성별 집단자존감은 자신이 속한 성별집단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의 질문에답을 구하였다. 정부조직에서 성차별 인식은 어느 정도인가? 성차별 인식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어떠한가? 성별 집단자존감은 성차별 인식에 어떻게 작용하며, 그 작용 양상이 남성과 여성에 따라 다른가? 서울시 공무원을대상으로 한 실증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차별 인식을 측정하는 모든 문항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의 유의미한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맥락에서 성별이 성차별 인식에 작용하는 영향력도 지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성별집단자존감 중 사적 집단자존감과 공적 집단자존감이 성차별 인식에 유의미한 작용을 하였다. 특히 여성은 사적집단자존감이 성차별 인식에 부적(-) 영향을, 남성은 사적 집단자존감이 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남성은정체적 집단자존감이 부
This study explores the gap between the rhetoric and the reality of gender mainstreaming logic, paying special attention to women's bureaux in Korea. In response to international pressures for gender mainstreaming, the Korean government has established or relocated women's bureaux since the 1990s. At first glance, it appears that the government in Korea has been keen to integrate gender issues into the entire policy process. However, closer investigation draws a very different picture. Qualitati
본 연구는 실질적인 일-가정양립을 위해서는 그 구조와 영향요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일-가정 상호작용의 구성요소를 세분하고 각각의 구성요소에 작용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 먼저, 일-가정 상호작용을 긍정적과 부정적 관계로 나누었다. 긍정적 관계는 두 영역의 역할기대에 부응함에 따른 정서적 자원(만족과 활력)과 사회적 자원(인정과 책임감)으로 구성하였다. 부정적 관계는 일과 가정에서의 역할갈등으로 인한 시간압박(노동시간과 노동시간 불규칙성)과 중압감(육아 및 가사부담)으로 세분하였다. 세분화된 구성요소에 기반을 두고, 기혼의 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일-가족 상호작용의 내부구조와 그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가정 간 긍정적 상호작용 중 정서적 자원이 사회적 자원 보다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일-가정 간 부정적인 상호작용에서 중압감이 시간압박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셋째, 연령, 학력,
우리나라도 더 이상 ‘이주의 세계화’ 또는 ‘다문화적 도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정책비용의 부담자인 일반국민이 외국인 및 외국인정책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규명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관내 25개 구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기여)인식과 부정적(침해와 수용제한)인식, 그리고 외국인정책의 방향(차별․동화․다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형을 분석하였다. 먼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인구통계적 배경을 기반으로 그 차이를 살펴보고, 집합적 차원에서 접촉의 빈도(외국인거주규모), 경제적상황(재정자립도), 그리고 외국인 출신국(외국인집중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여성이, 나이가 어릴수록, 소득이 많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외국인 및 외국인정책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인식을 보이고 있었다. 집합적 수준에서는 거주외국인의 규모가 클수록, 지역의 경제적 상황(재정자립도)이 좋을수록 외국인에 대한 인식
본 연구는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감정노동자 보호가 정책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옹호 연합모형(ACF)의 적용을 통해 감정노동자 보호 정책의 변동과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감정노 동자 보호 정책의 대표사례로 평가되는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초점을 맞추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변수는 1) 서비스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와 감정노동자 규모의 확대, 2) 감정 노동의 여성화와 여성노동에 대한 평가 절하, 3) 감정노동 개념화 및 사회적 평가의 부재, 4) 관련 법・제도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 5) 민간위탁에 따른 간접관리 및 관리소홀로 나타났다. 둘째, 외적사건은 1) 신공공관리론에 입각한 공공부문 민간위탁 가속화, 2) 감정노동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회적 사건의 발생과 감정노동자 보호 여론의 확산, 3) 진보정당 중심의 여소야대 지방의회의 출범, 4) 진보성향의 서울시장 등장, 5)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전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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