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교수
Sung-Hoon Kang
서울대학교 철학과
연구실 소개
강성훈 교수의 연구실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의 현장 적용을 위한 유동성 제어, 내구성 향상 및 자기수축 저감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고흡수성 수지(SAP)를 활용한 내부양생 기술과 강섬유 혼입에 의한 기계적 성능 향상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수행하며, 건축 구조물의 동적 거동 예측 및 설계 기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 건자재인 황토 벽돌의 물리적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건자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 현황
연구 성과 추이
표시된 성과는 수집된 데이터 기준으로 산출되며,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논문
15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현장에서 타설 하기 위해서는 타설 장비, 배근 상태, 타설 환경 등 현장 조건을 고려한 유동성 조절이 필요하다. 구성 재료와 배합비가 최적화된 UHPC 제품에서 유동성 조절을 위해 현실적으로 변경 가능한 방법은 물-결합재 비(W/B) 또는 고성능 감수제 혼입률(SP/C)을 조절하는 것이며, 경제적 이유로 강섬유 혼입률도 변경 할 수 있다. 일반 콘크리트와는 달리 UHPC는 아주 작은 재료와 배합비 변화에도 굳기 전 또는 굳은 성능에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인들이 UHPC의 슬럼프 플로와 공기량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인장 및 압축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으며, 슬럼프 플로와 공기량과의 선형적인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이러한 성능들을 예측할 수 있는 식을 유도 하였다. UHPC의 특성 중 하나인 자기 충전성을 만족하는 조건에서 압축강도에 관한 최적 W/B와 SP/C는 각각 16.8%와 3%로 결정 되었으며, 이러한 조건에서
이 연구의 목적은 내부양생을 위한 고흡수성 수지(SAP)의 혼입이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의 수화특성, 자기수축,내구성 및 역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입도범위는 유사하지만 화학적 구조가 다른 2 종류의 SAP이 선택되었고, 이러한 SAP이 혼입된 UHPC의 성능이 실험을 통해 평가되었다. 평가결과는 SAP의 종류, 그리고 혼입 여부에 따라 비교되었다. 수화반응성과 수화생성물 확인을 위해 등온열량계 및 XRD를 이용한 실험이 각각 진행되었고, 이 실험을 통해초기 재령일에서 수화반응성 및 장기 재령일에서의 수화생성물을 확인하였다. UHPC의 수축저감제로서 SAP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기수축 변형율, 압축강도 및 염분침투성을 측정하였다. 또한, SEM 이미지 촬영을 통해 SAP이 UHPC 내부에서 형성한 공극을 실제로 확인하고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 및 평가결과를 통해, SAP을 이용한 내부양생은 역학적 성능과 내구성 저하 없이 UHPC의 자
이 연구에서는 평면, 입면 및 구조적 특성이 다양한 철근 콘크리트 고층 아파트 건물의 고유주기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식을 제안하였다. 제안식은 벽체의 진동이론과 지진시 계측된 건물들의 고유주기로부터 개발 되었으며, 평면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설계된 전단벽의 구조적 특성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다. 제안식의 검증을 위해 신축 중인 국내 아파트 건물 10개동의 고유주기를 측정하였으며, 측정된 고유주기는 제안식 및 KBC 2009, ASCE 7-10과 같은 기준식들과 비교 하였다. 비교 결과, 제안식은 기준식에 비해 최근의 철근콘크리트 전단벽 건물 특성을 합리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고유주기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명제론』에서 “Homer is a poet”으로부터 “Homer is”가 추론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einai(be) 동사의 계사적 용법과 존재사적 용법을 명확히 구별한다는 증거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범주론』에는 “Socrates is sick”으로부터 “Socrates is”가 추론될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등장하며, 이것이 『명제론』의 구절과 어떻게 양립가능한지는 문젯거리다. 양립불가능성을 해소하려는 시도들은 궁극적으로 “Homer is”에서 ‘esti(is)’가 정언적 존재개념인 existence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간주했기 때문에 실패하였다. 두 구절의 양립불가성은 여기에서 ‘esti’가 ‘살아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다. 호메로스가 시인이라는 사실로부터 그가 살아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는 없지만, ‘소크라테스가 아프다’는 것처럼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이 참이기 위해서는 소크라테스가 살아있어
플라톤이 심신이원론자라는 생각은 대중들 사이만이 아니라 학계에도만연하고 있다. 그런데 그러한 생각의 바탕에는 물리주의가 아니면 심신이원론이라는 데카르트적 전제가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물리주의와 심신이원론을 대비시키는 논의 구도를 플라톤에게 적용시킬 수 없다면, 플라톤을 심신이원론자라고 부르는 것은 일종의 범주착오를 범하는 셈이 된다. 본 논문은먼저 사람들이 플라톤을 심신이원론자라고 생각하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고, 그 이유들이 충분하지 못함을 밝힌다. 그 다음에는 플라톤의 대화편들에 흩어져 있는 플라톤의 영혼관과 물질관을 살펴보고, 물리주의와 심신이원론을 대비시키는 현대의 논의 틀이 전제하는 물질관은 플라톤의 물질관과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밝힌다.
현재 황토로 만들어진 많은 건자재는 체계적인 연구 및 기준 없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무질서하게 개발 및 판매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산 황토 벽돌의 낮은 역학적 성능과 물에 대한 저항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하였고, 이것에 미치는 재료적 요인을 수은압입법, X선 형광법, X선 회절법, 열중량법과 같은 다양한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규명하였다. 8개 제조사로부터 구매한 황토 벽돌 18종의 압축강도는 1.6~5.9 MPa 범위였으며, 평균은 3.8 MPa로 나타났다. 압축강도에 있어 벽돌 제조 시 가해지는 압력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공극률과 압축강도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추론할 수 있었다. 또한, 물에 젖은 후 건조된 벽돌의 압축강도 실험에서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중 61 %의 제품에서 물 흡수로 인한 심각한 강도감소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그 중 약 절반은 역학적 성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반면, 전체 중 11 %의 제품은 물 흡수 후 오히려 강
There seem to be three defining characteristics of being a classic. (1) Universality: Classics deal with universal questions; their value transcends individual societies. (2) Fundamental reflection: Classics do not turn away from the problems of the given society; they rather go deeper to the roots of the problems. (3) Forming the framework of thinking: Classics help people to form and reshape their framework of thinking. And these defining characteristics of classics are sources of special diff
한국의 전통 혼화제인 곡물풀은 식품을 원료로 제조되기 때문에 부패에 취약하다. 식품의 부패는 발열 반응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 연구에서는 등온열량법을 활용하여 보관 조건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전통 곡물풀 4종(교말, 진말, 죽미, 태말)의 부패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하루 전에 풀을 미리 제조 후 상온에서 방치하는 방식은 시공 당일 부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또한 쌀 또는 찹쌀과 같은 특정 원료로 제조된 풀은 부패에 특히 취약하므로 혹서기 작업시간 확보를 위한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
파르메니데스는 단편 2에서 사유를 위한 탐구의 길이 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는 ‘있다라는, 그리고 있지 않을 수 없다라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있지 않다라는, 그리고 있지 않음이 필연적이다라는 길’이다. 하지만 여기에 붙어있는 양상문의 역할은 제대로 해명되지 않은 채로 이 두 길은 그냥 ‘있다라는 길’과 ‘있지 않다라는 길’이라고 불려왔다. 본 논문은 파르메니데스가 했던 작업이 맥락-상대적으로 사용되었던 단어인 그리스어 ‘einai(있음)’를 맥락을 초월해서 고정불변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설정하는 작업이었으며, 양상문은 그의 작업이 그러한 성격의 것임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였다고 제안한다. 이렇게 보면, 첫 번째 길은 ‘있지 않음이 섞여있지 않은 것으로서의 있음’의 길이고, 두 번째 길은 ‘있음이 섞여있지 않은 것으로서의 있지 않음’의 길이다. 그러면 ‘있음과 있지 않음이 섞여있는 것으로서의 의견의 길’의 지위가 분명해지며, 파르메니데스의 시에 등장하는 길이 모두 몇 개이며
플라톤의 대화편에는 소크라테스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일반 명제를 승인하도록 할 목적으로 그 일반명제의 사례들을 몇 가지 제시하는 논증이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논증을 ‘에파고게 논증’이라고 하는데, 에파고게 논증은 흔히 귀납적 일반화와 동일시되어왔다. 소크라테스의 에파고게 논증 중에는 실제로 귀납적 일반화도 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귀납적 일반화가 아닌 에파고게 논증은, 사례들이 참이라는 것을 근거로 일반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사례들에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어떤 의미에서는 일반명제를 이미 알고 있는 상대방에게 그 일반명제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논증인 것이다. 이러한 논증을 ‘예시 논증’이라고 부를 수 있다. 예시 논증은 설명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 논리학자들이 생각하는 논증과 설명의 이분법을 받아들이면 예시 논증은 하나의 논증 유형이라고 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논증과 설명의 이분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따름이다. 논
『국가』 9권에서 소크라테스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 명예를 사랑하는 사람, 돈을 사랑하는 사람 이렇게 세 종류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세 종류의 사람들은 각기 해당 영혼의 부분에 의해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이고, 그로 인해 이들은 모두 최소한 제한적인 탁월성은 갖춘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실은 소크라테스는 세 종류의 사람을 언급하면서 민주정체적 인간과 참주정체적 인간을 배제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정의로운 사람이 참주보다 729배 더 즐거운 삶을 산다고 이야기할 때 그가 729라는 숫자에 어떻게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추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크라테스는 정의로운 사람으로부터 과두정체적 사람으로의 타락과 과두정체적 사람으로부터 참주정체적 사람으로의 타락을 구별하고 있다. 전자는 영혼의 다스림이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이양되는 과정이고, 후자는 영혼의 다스림이 상실되는 과정이다. 그리고 영혼의 타락과정은 영혼의 세 부분이 모
전통한식기와는 한국 고유의 건축양식을 가장 잘 드러내는 요소로서 제작 기법의 보존과 사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연구에서는 전통한식기와의 품질기준 및 평가방법에 대해 고찰하였다.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에 명시된 정밀검사 방법에 따라 전통한식기와 3종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기와 품질에 관한 영향인자를 도출하기 위해 광물학적·화학적 특성 및 공극구조 분석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기와의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는 성형방식이 아닌 소성조건인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성형방식에 따라 품질 수준을 구분하고 있는 현행 기준은 현대가마에서 소성된 수제기와에 대하여 지나치게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기와의 가장 중요한 성능을 평가하는 내동해성 시험법의 경우, 동결-융해 횟수(10회)가 현실적이지 않아 성능을 과대평가할 수 있으며, 동파여부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방법은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보다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1954년 블라스토스가 ‘자기 서술’이라는 표현을 도입한 이래 플라톤에서 자기 서술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그런데 기존의 논의는 대개 플라톤이 서술 일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특별히 고려하지 않은 채로 형상의 자기 서술 문제를 다루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논의들에서는 플라톤이 명사와 형용사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이름’으로 간주한다는 사실이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특히 플라톤에서 주어 자리만이 아니라 술어 자리에 오는 형용사도 이름이라는 사실의 함축은 거의 간과되어 왔다. 하지만 플라톤의 자기 서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점을 기억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이름은 지시적 기능에 더불어 정체성을 나타내는 기능을 가질 수 있는데, 플라톤의 서술 이론은 바로 그러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점에 주목하면 플라톤에서 자기 서술은 정체성을 나타내는 진술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 점토 벽돌은 침탄 과정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조된다, 그러나 이러한 벽돌로 구성된 조적조의 역학적 특성은 현재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모르타르 내 바인더 및 골재 함량을 변수로서 전통 조적조의 역학적 성능을 실험적으로 조사하였다. 우선 조적조의 구성요소인 전통 점토 벽돌과 모르타르의 압축강도를 측정하였다. 벽돌의 강도는 44.4 MPa로 측정된 반면, 모르타르의 강도는 설정된 변수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다. 하지만, 조적조의 프리즘 압축강도는 모르타르의 압축강도와 일관적이지 않았다, 이는 모르타르의 현저한 강도차이가 조적조에는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탄화된 표면을 가지는 전통 벽돌은 특히 모르타르와의 계면 부착력 형성이 어려운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럼에도 기경성 석회를 대신한 수경성 시멘트의 사용은 부착강도 증진에 효과적이었다. 다만, 이러한 증진은 마찰 또는 맞물림과 같은 기계적 부착력이 우선 형성된 조건에서만 유효하였다.
『파이돈』에는 소크라테스가 아폴론에 대한 찬가를 짓고 이솝 이야기를 운문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소크라테스는 살면서 “시가를 지으라”는 꿈의 명령을 여러 번 들었는데, 그는 그동안 이 명령을 가장 위대한 시가인 자신의 철학활동을 성원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불경죄로 재판을 받고 사형을 당하기 직전의 상황에 이르러서 그는 이것이 대중적인 시가를 지으라는 명령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본 논문은 소크라테스가 이 명령을 이렇게 해석한 이유에 대한 추정을 담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아테네인들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며 자신의 철학활동은 그들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라는 신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제 그는 사형을 당해 죽게 될 것이고, 그것은 결국 그러한 신의 명령을 완수하지 못한 것이 되는 셈이다. 철학활동은 로고스를 통해 사람들을 앎에 기초한 덕으로 인도하는 것인데 비해, 뮈토스는 사람들을 참된 믿음에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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